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프리츠 (문단 편집) == 상세 == 스프리츠는 1800년대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지배하던 [[베네토]] 지방에서 유례하였다. 당시에는 와인의 도수가 지금보다 많이 높았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관료들이 현지에서 이탈리아 와인들 즐기기 위해 희석해 마시는 문화가 생기면서 등장하게 되었다. 스프리츠(Sprtiz)란 단어도 [[독일어]] 슈프리첸(spritzen)에서 온 것으로, 바에서 와인에 물을 조금 섞어 달라고 주문하는 용어에서 비롯되었다.[* spritzen은 원래 물을 내뿜다, 분무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탄산수로 희석하다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 지금도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등에서는 현대의 스프리츠와는 별개로 와인을 희석해서 마시는 칵테일을 뭉뚱그려 슈프리처(Spritzer)라고 부른다. 그러다 [[1920년대]]부터 쓰고 단맛이 나는 리큐르 등을 첨가하게 되었고, 때마침 비슷한 시기에 감귤향 리큐르인 아페롤이 등장하여, 아페롤이 들어간 아페롤 스프리츠가 탄생하였다. 그 이후 [[1970년대]]에 들어 일반 와인이 아닌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인 프로세코만을 사용하게 되어 현대적 의미의 스프리츠가 자리잡게 된다. 현재에는 프로세코에 얼음, 탄산수와 리큐르 및 시럽을 재료로 하며 아페롤 스프리츠는 대표적인 스프리츠이다. 아페롤 생산자 측에서도 병 뒤에 아예 아페롤 스프리츠 레시피를 적어놓았을 정도로 둘은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칵테일이지만,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호텔이나 음식점에서 한번쯤은 접해볼 만큼 무척 유명하고 대중적인 식전주이며, 식사와 상관 없이 그냥 여유를 만끽하며 마시기도 한다. 당연히 오스트리아 제국 점령기에 탄생한 음료답게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당시 합스부르크 왕가의 영향을 같이 받았던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의 휴양지에서도 널리 마신다. 그리고 지중해로 휴가를 자주 가는 독일인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독일 전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위 지역에서 큰 와인잔에 빨대가 꽂힌 붉은 오렌지 빛의 음료가 보인다면 십중팔구 아페롤 스프리츠이다. 달달하고 얼음이 들어가 시원한데다 탄산 덕에 더운 여름날에 마시기 좋은 칵테일이다. 다만 알코올 도수가 낮은 음료가 아니기 때문에, 더운 여름 특히 일광욕을 하는 중이라면 적당히 수분을 섭취하며 마시는 것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