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의 (문단 편집) === 壽衣, [[시신]]의 옷 === [[염습]]할 때 [[송장]]에 입히는 옷. * 시신에 '''수의를''' 입히고 관에 반듯이 눕혔다. * 옛 어른들은 살아서 '''수의를''' 짓고 널판을 장만하고 죽어서 묻힐 묏자리까지 마련해…. 수의의 구성품은 옷가지뿐만 아니라 [[베개]], 장매[* 시신을 덮는 이불과 요 아래에 까는 것을 말한다.], 천금(이불), 지금(요) 등의 물건을 함께 말한다. 중국산 수의를 국내산 수의로 둔갑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집안에 고령의 가족이 있다면 미리 준비해 두기도 한다. 중국산 수의인지 한국산 수의인지 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한데 가격을 보면 된다. 한국에서 나오는 수의는 안동대마로 만든 수의가 유일한데, 안동대마 원가로 제일 저렴할때 1필에 700,000원이다. 수의는 적어도 5필은 있어야 제작이 가능하며 멧베와 부속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필요하다. 따라서 5필에 3,500,000원 정도이며, 여기에 인건비와 판매가격을 합치면 보통 12,000,000원 정도 가격대를 형성한다. 참고로 삼베는 원래 비싼 것이 아니다. 오히려 비단, 가죽, 면, 모시 등 각종 전통옷감 중 가장 저렴한 재료였다. 그러나 삼베의 원료가 그 [[대마]]인지라(…) 정부에서 재배를 강력하게 규제하는 바람에 현대에 와서는 희귀하고 비싸진 것 뿐이다. 그러므로 삼베의 원료를 대마가 아닌 다른 식물로 바꿀 수 있게 되면 가격은 저렴해질 것이다. 수요가 적기 때문에 장례식장에서는 평소에 비치하지는 않고 필요할 때 장의용품 업체에 주문해 당일 준비를 하는 게 보통이다. 보통 많이 이용하는 수의는 중국산 저마(면)와 나일론을 섞은 수의로 화장용으로 많이 이용하며 매장시에는 중국산 대마를 사용하게된다. 다만 이는 일제시대에 와서 바뀐 것이며 조선시대까지 적어도 양반, 사대부 집안에서는 수의의 재료로 비단을 주로 사용했다는 지적이 많다. 실제 우리가 박물관에서 보던 출토복들이 모두 수의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즉, 일제가 비단을 수탈해가기 위해 가장 저렴한 옷감인 삼베(대마포)만을 이용하도록 강요했던 데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https://youtube.com/watch?v=n3c4zyHCiaM|#]] 평상복이 아닌 수의를 입관시에 입는 이유는 문화적인 요인도 있지만 실용적인 면도 있다. 수의 자체가 통이 매우 크고 폼이 크기 때문에 고인의 신체가 왜소하지 않게 덮어주고, 상처나 손상을 잘 가려준다. 천금이나 지금, 베게 장매들은 관이 흔들리지 않고 빈약해보이지 않게 꾸며주고 보완해준다. 다만 시신이 많이 훼손되었거나, 부패하여 미라화가 된다면 안입히고 덮는 경우가 있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는 고구려인들이 혼인하자마자 수의를 준비했다는 기록이 있다. 한국에서는 [[윤년]] [[윤달]]에 부모의 수의를 미리 마련해 두면 부모가 장수하고 자손이 번창한다는 속설도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1722158|#]] 영어로는 shroud([[슈라우드]])라고 한다. [[조마리아]] 여사가, 사형을 앞둔 [[안중근|아들]]을 위해 수의를 지어준 일화는 유명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