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정규 (문단 편집) === 롯데 자이언츠 단장 === 그러다가 1991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단장을 맡게 되는데 계기가 참 재미있다. 본래 롯데 팬이었던 그는 롯데의 문제점을 여러 경로를 통해 구단에 알렸는데 당연히 무시당했다. 그리고 자비로 [[http://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147692|〈필승전략 롯데자이언츠 톱 시크리트〉]]라는 책을 냈는데[* 목차만 읽어도 "롯데의 문제점을 이렇게 정확히 짚은 ~~꼴잘알~~ 사람이 있었느냐"고 경탄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문제는 이 책이 발간된 후 무려 30년이 지났음에도 롯데의 문제점이 여전하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은 [[신준호]] 당시 롯데 구단주가 [[https://sports.v.daum.net/v/20190715100037946|저자를 직접 스카웃해서 단장 자리에 앉혔고]][* 사실 [[신준호]] 구단주는 송정규에게 [[전무이사]]직을 주려고 했지만 조직 내부 반발로 관리 이사가 되었다고 한다.] 그 해 팀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고 다음해 [[1992년 한국시리즈|1992년에 팀을 우승 시키는데]] 기여한다. 그런데 송정규 단장은 외부에서 야구 관련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영입되었기 때문에 [[롯데 자이언츠/프런트|프런트]] 내부 부하 직원들 사이에서 상당한 잡음이 일었다. 당시 언론 기사는 이러한 내부 잡음에 대해 보도하면서 일방적으로 송 단장이 야구판을 잘 모르기 때문에 벌어진 시행착오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행간을 보면 오히려 프런트 기득권자들이 언론까지 동원해 외부에서 영입된 송 단장을 흔들어보려는 시도라고 보인다. 심지어 송정규가 외부에 영입된 것이 구단주인 신준호와 같은 경남고 출신이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당시 대한민국에서 암암리에 이루어지던 [[학연]]에 대해[* 롯데는 현재까지도 학연에 의한 야구가 심각한 팀으로 꼽힌다. [[경남고등학교 야구부|경남고]]와 [[부산고등학교|부산고]] 출신의 내부 파벌 싸움은 프로 원년 시절부터 쌓여온 해묵은 병폐로 지적되고 있으며 [[개성고등학교 야구부|개성고]], [[부경고등학교 야구부|부경고]], [[부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부산공고]], [[부산정보고등학교 야구부|부산정보고]] 등 부산팜의 다른 학교들이 찬밥대우를 받는 대표적 원인이 되고 있다.] 공개적으로 트집 잡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이는 매우 이례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외부 인사인 송정규를 흔들려는 시도로 보이기에 충분하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2101500209218007&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92-10-15&officeId=00020&pageNo=18&printNo=21971&publishType=00020|1992년 10월 15일 동아일보 기사 - 거인 우승에 구단 뭘했나]]. 프런트 뿐만 아니라 타팀 야구인들도 비야구인 출신인 송 단장을 매우 못마땅해 하며 그를 야알못으로 치부하며 적대시하였다. 물론 롯데 구단 내에서는 말할 것도 없었다. [[https://news.joins.com/article/19396642|관련 기사]]에 따르면, 1992년의 우승 후 그를 구단 사장으로 승진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를 두고 반발이 생겼으며, 그가 신혼여행을 간 사이에 '조직의 화합을 해친다'는 보고서가 구단주에 올라가기에 이른다. 귀국 후 사태를 파악한 그는 미련없이 자진 사퇴했다. '''그리고 송정규 단장의 사퇴 이후로 [[롯데 자이언츠/역사|롯데는 30년 넘게 단 한 번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해본 적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