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송이버섯 (문단 편집) === 특징 === [[소나무]], [[잣나무]]와 공생하며 소나무의 [[낙엽]]이 쌓인 곳에서 많이 자란다. [[중국]] 동북부와 남부, [[대만]], [[한반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동종 이명 송이 버섯은 유라시아, 북미 대륙에 고루 분포한다. 갓의 지름은 8~10 cm 정도이고, 표면에는 회갈색 또는 섬유 모양의 짙은 갈색 비늘이 있다. 자루는 원통 모양이고, 흰색이다. 대부분을 자연에서 채취한다. 갓은 지름 8~10 cm, 드물게 30 cm에 달하는 것도 있으며 처음에는 구형이고 후에는 만두형으로 편평하게 열린다. 표면은 엷은 황갈색·진한 갈색의 섬유모양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고 오래 되면 흑갈색으로 된다. 어릴 때에는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말리고 자루상부의 솜털 모양 피막으로 이어져 있다. 주름은 흰색으로 빽빽이 나며, 자루에 만생(灣生)한다. 자루는 길이 10~20 cm, 지름 1.5~3 cm이며 상하가 같고 속이 차 있다. 턱받이 위쪽은 흰색 가루 모양이고 아래는 갓과 같은 색의 섬유 모양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다. 포자는 넓은 타원형이다. 가을에 주로 적송림의 지상에 군생하며 균륜을 만들기도 한다. 솔송나무·좀솔송나무·누운잣나무의 삼림에도 발생한다. 송이의 균사는 이러한 수종(樹種)의 살아 있는 나무의 가는뿌리에 달라붙어 외생균근을 형성하여 생활한다. 즉 송이균은 수목에서 균근을 통해 자당이나 포도당 등의 탄수화물을 받고, 대신 질소·인·칼륨 기타 무기물이나 물을 뿌리로 보낸다. 이와 같은 균근관계는 수목과 균과 토양의 3자가 잘 조화될 때 성립한다. 특히 화강암이 풍화된 흙과 상쾌한 환경을 가진 숲이 송이의 발생에 적당하다. 송이버섯이 잘 자라기 위한 조건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다. * 감염된 소나무 * 지표온도 * 강수량 * 흙의 재질 우선 송이버섯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송이균에 감염된 [[소나무]]가 필요하다. 단순히 감염만 되어서는 안 되고, 소나무의 나이가 약 30년에서 40년 사이 소나무에서 잘 자란다. 즉 너무 젊거나 늙은 소나무에서는 자라기 힘들다. 조심해야 할 것은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에는 송이가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송이 버섯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지중 온도 또한 중요하다. 송이 버섯이 발생하기 위한 적절한 지중 온도는 약 19.5 ℃ 이하이다. 지중 온도가 19.5 ℃ 이하로 낮아지면 균사체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송이 버섯인 자실체를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이때 지중 온도가 14 ~ 24 ℃ 를 대략 2주간 유지하여야 한다. 만약 자실체가 성장하고 있는 중간에 이 온도 범위를 넘어가면 생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31 ℃를 넘어가면 균사체가 죽어버리고 자실체가 녹아내린다. 마찬가지로 약 14 ℃ 이하인 경우 자실체의 성장이 멈춰버린다. 온도에 대해 좀더 기술하자면, 송이버섯 발생에 필요한 최적온도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딱 잘라 말할 수 없다.[* 송이버섯 연구를 많이 진행한 일본에서도 논문마다 조금씩 온도범위를 다르게 제시했다.] 위 문단에서 언급한 온도 범위도 다른 지역에 가면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송이 버섯의 생장 요인이 매우 까다롭고 지역이나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것에 기인한다. 강수량 또한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아야 한다. 특히 송이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9월에는 꾸준히 비가 내려야 잘 자란다. 다만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지나치게 습해지면 송이 버섯이 썩어버린다. 썩은 송이버섯은 송이 버섯의 기둥을 눌러보면 단단하지 않고 물렁한데 상품가치가 없다. [[마사토]]에서 주로 잘 자란다. 송이 발생 지역의 토양을 보면 대부분 마사토이다. 송이버섯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통기성도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마사토가 물의 배수를 돕고 공기가 잘 통하게 만들어주어 송이가 자라는 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부가적인 요인으로 소나무 주변의 활엽수나 기타 잡목을 정리해주면 더 잘 자라는 경향이 있다. 거기에 [[태풍]]의 존재 유무도 한 요인이 된다. 태풍이 감염된 소나무를 흔들면서 송이균을 다른 소나무로 전파시키기 때문이다. 이쯤되면 송이가 자라는 조건이 매우 까다롭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송이 생산량이 꾸준하지 않고 계속 변동되는 것이다. 위 내용이 잘 정리된 기사를 [[http://m.kbsecuritynews.com/8281|참고]] 해보자 이렇게 까다로운 성장 조건과 가격이 겹쳐 송이 산지에서는 송이철이 되면 '''24시간 교대로 입산을 통제하고''' 송이를 캐기 시작한다. [[강원도]]에서는 찬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는 9월쯤부터 송이를 캐기 시작하고, 남쪽에선 상대적으로 늦게 자란다. 가장 유명한 지역은 송이 축제를 개최하는 [[봉화군]], [[울진군]]이며 최대 생산지는 아니지만 [[삼척시]], [[양양군]]을 비롯한 강원 지방 역시 유명하다. [[거창군]]이나 [[포항시]] 같은 남부 지방에서도 송이가 난다. 이 외에도 사는 동네에 [[산림조합]]이 있다면 혹시나 송이가 나지 않는지 알아보자. 송이버섯은 [[농협]]이 아닌 산림조합에서 수매하기 때문. 또한 강원도 군부대 안에서 송이가 난다면, 송이철에 부대 인근 주민들이 부대 안까지 들어와서 송이를 따가는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