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모전 (문단 편집) == 스베친의 소모전략 == 소련군의 [[작전술]] 개념을 만들어낸 알렉산더 스베친, 혹은 알렉산드르 스베친은 [[투하쳅스키]]의 [[기동전]]과 대비되는 소모전략을 주장했다. 그는 전략론에서 기동 섬멸을 통한 파괴전략과, 방어적인 소모전략으로 구분했다. >러시아 혁명이후 소비에트 연방이 적군을 창설하면서 겪게 된 군사분야의 발전과정에서 궁극적으로 채택된 공세적 군사교리와 전략에 관한 연구는 상당수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 입장에 있던 인물이나 이러한 인물들이 주장했던 군사교리와 전략에 관한 연구는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 본고에서 다루고 있는 스베친(Александр Андреевич Свечин)에 관한 연구도 당시 그의 위상에 비해 상당히 부족하다. 스베친이 소비에트 연방 군사사에서 군사사상, 이론과 전략의 분야에 기여한 점은 군사전략을 소모전략과 파괴전략의 두 가지 범주로 구분하고 이중 소모전략을 더 큰 개념으로 정의한 후 당시 소비에트 연방이 취해야 할 전략으로 소모전략을 제시한 점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가 주장했던 소모전략은 반대파에 의해서 무시되었고 그의 사후에는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벌어진 제2차 세계대전은 스베친의 예상이 그대로 현실화된 전쟁이었다.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전투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서로간의 지루한 전투와 작전이 계속되었다. 결국 전쟁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인적, 물적 자원을 보유해 장기소모전을 수행할 수 있었던 소비에트 연방과 연합국의 승리로 끝났다. >---- >[[https://riss.kr/search/detail/ssoSkip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313538b0a482da9fffe0bdc3ef48d419|스베친(Александр Андреевич Свечин)의 소모전략 연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4개월이 지났다. 여론을 이용한 선전전으로 인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상황 파악이 제한되고 있다. 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누가 이기고 있는지, 정확한 정세는 무엇인지 알기 위해 러시아의 작전개념과 작전 경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러시아의 전쟁은 2단계로 구분되어 실시하고 있다. 1단계 작전에서 러시아는 전 세계 전문가의 예상과 달리 조직적이지 못한 전투 행동을 보이면서 대량 피해를 입었다. 그 원인은 러시아는 정규전이 아닌 제한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특수작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단계에서 '''러시아군은 1단계의 단점을 교훈으로 삼아 전술을 소모전 전술로 바꾸었다.''' 화력을 최대한 이용하여 우크라이나군의 유생역량을 말살하고 나서 지역을 점진적으로 점령하고 있다. 양국의 작전지속능력의 요소인 병력 운용, 무기 및 물자 보급, 방위산업 능력 등을 고려했을 때 러시아가 우세하며, 시간이 갈수록 러시아군에 유리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전쟁은 매우 특이한 모습과 성격을 띠고 있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여론을 이용한 선전전이다. 전쟁 당사국들과 서방 국가들은 상대방을 비방하는 것은 물론 상대방의 피해 불리기로 사기를 저해시키고, 자체 단합을 강화하기 위해 언론, 외교, 일일 방송 등을 총동원하고 있다. 2014년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합병할 때 서방 진영의 의표를 찌르며 기습적으로 특수작전에 성공했다. 이를 목격한 서방은 소위 ‘하이브리드전’에 대한 대응책과 함께 도리어 이를 압도할 수 있도록 대비해왔던 것 같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서방의 선전전과 여론전이 우세해 보인다. 일반 대중매체는 물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러시아의 언로는 거의 막혀있지만 서방과 우크라이나의 그것은 압도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미국이나 우크라이나의 국방부 홈페이지 접속은 가능하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접속이 불가하며, 일반 신문방송에서도 미국을 비롯한 서방 매체의 논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 매체에서도 러시아군 관련 기관의 발표는 폐쇄되어 있거나 시간이 지난 내용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쟁 상황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파악이 많이 제한되고 있다. > >최근 들어 주류 언론 보도가 오류였다는 증거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면 러시아군의 공세 종말점을 3월 말로 예상했으나, 러시아는 6월 현재 더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3월에 우크라이나군이 사살했다고 발표한 러시아 제8군 사령관 모르드비체프(Андрей Мордвичев) 중장은 아직도 건재하다. 각종 매체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선전과 러시아군의 졸전을 연일 강조했으나 러시아의 점령지역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장환경과 국제질서도 거대한 변화가 일고 있다. 전격전이 소모전으로 변하고 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선전전보다 전장에서의 승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작전 분석, 한국전략문제연구소,전략연구, 2022, vol.29, no.2, 통권 87호, 김규철[[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865730|#]]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10125/1/BBSMSTR_000000100097/view.do|스베친의 전략론 그리고 작전술]] [[https://kiss.kstudy.com/Detail/Ar?key=3960182|전략문서로 분석한 현대 러시아 군사전략]]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491014|러시아 전략사상가 스베친의 ‘전략론’과 푸틴의 군사전략]]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905446|러시아는 전쟁에 실패하였는가?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알렉산더 스베친의 전략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