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습 (문단 편집) == 단점 == >토르: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해요. 더불어 당신은 제 누님이니까 왕위를 주장할 자격도 있지요. 그리고 진짜로, 난 나보다는 다른 사람이 대신 통치해 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누님은 아니에요. 누님은 그냥... 최악이죠. >헬라: 좋아, 내려 와. 그 왕좌는 내 자리야. >------- >[[토르: 라그나로크]] 세습의 가장 큰 단점을 꼽자면 바로 [[평등|평등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특정 직업에서 해당 가문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기술을 이용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기술을 익힌 그 가문의 사람이 필요하거나, 자손 이외에 물려받을 사람을 찾기 어려운 경우 등 객관적으로 보기에 세습이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자손 외의 '후보자'의 '물려받을 권리'를 박탈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평등권 침해로 인해 공정한 경쟁의 기회가 박탈되어, 사회적 계층이 확고하게 굳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아무리 [[적장자]]를 우선시 한다 한들 현실은 워낙 막장이라, 형제들끼리 후계 문제를 두고 피터지게 싸우는 [[왕자의 난]] 같은 막장 집안이 될 가능성이 산재해있다. 적장자에 위치에 있는 후보 입장에서 보면 같은 '''어머니 사이에서 난 동생들'''이야말로 가장 큰 위협이 되고, 그 동생들이 형을 제끼고 그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을 뿐더러 굳이 장자가 아니더라도 다른 형제들은 후계자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할 [[정적#s-2|정적]]이므로 자신의 형제와 치열한 투쟁을 해야 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선 [[숙청#s-2|숙청]]의 대상에 불과할 뿐이다. 장점 문단에서는 세습군주제가 혈통으로 왕실의 권위와 정통성을 드높여 왕실에 권력을 집중시킴으로써 국가내의 혼란과 내분을 막고 단합시켜 안정을 이룰 수 있다 했지만 바꿔말하면 이러한 혈통적 정통성을 가진 후계자가 없거나 사라질 경우 오히려 훨씬 더 심한 혼란과 불안정을 불러올 수 있다. 문제는 혈통에 의한 세습이라는 것 자체가 사람이 컨트롤할 수 없는 [[복불복]]이나 도박에 가까운 제도라는 것이다. 기껏 낳은 후계자가 병으로 요절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고 후계자를 암살, 독살할 위험성도 상존하며 군주 본인이 후사를 보기도 전에 병으로 죽거나 암살당하는 경우도 있고 [[불임]]이라 후사를 보는게 불가능할수도 있다. 이렇게 후사가 끊겨 정통성을 가진 직계혈통이 단절될 경우 필연적으로 정통성이 고만고만한 여러 방계혈통들끼리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내분이 벌어지게 되고 결국 반란과 내전으로 치달아 나라를 말아먹은 사례도 많다. 이런 세습군주제에서 왕위계승권으로 인한 반란은 오히려 다른 반란들보다도 훨씬 진압하기 어려운데 다른 반란은 주모자만 제거하면 어떻게든 진압할수 있지만 권좌에서 밀려난 왕족이 일으킨 반란은 아예 '''대를 이어가면서''' 끈질기게 반항하기 때문이고 심하면 반란을 일으킨 왕족이 아예 스스로 군주를 칭하고 지방에서 새로 왕조를 수립하여 나라가 쪼개져 분열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내분과 내전으로 [[국가 막장 테크]]를 타서 멸망한 나라도 부지기수였다. 하나의 가문이 권력을 독점하는 세습군주제가 당장은 안정돼보이고, 권력이 분산돼있고 정권이 계속 바뀌는 공화국은 당장은 불안정해보일 수 있으나 역설적으로 공화국은 권력이 분산돼있고 정권을 평화적으로 인수인계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지도자가 급사하거나 정권이 붕괴하더라도 새로운 정권이 인수인계해서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국가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 그러나 통치가문의 권력을 교체하거나 인수인계하는 제도도, 경험도 없는 세습군주제는 군주가 급사하거나 권력을 독점했던 왕실 가문이 몰락하면 오히려 극도의 혼란상태에 빠질 위험성이 더 큰 것이다. 실제로 세습군주제 국가들은 [[찬탈]]이나 [[역성혁명]] 등으로 [[왕조]]가 망하거나 교체될 때마다 예외없이 극심한 [[붕괴 후 혼란기]]를 겪었다. 능력이 아닌 혈통과 정통성이 가장 중요하므로 검증되지 않은 인물이 지도자가 되거나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기 쉽다는 문제도 있다. 아무리 스승들이 붙어 [[제왕학]]을 가르친다고 해도 한계가 명확하며, 말 그대로 평범한 조직이라면 말단 관리나 직원으로조차 앉힐 수 없을 사람이 국가나 조직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위치에 앉게 되는, 현대 사회에서라면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 극단적인 경우 10살도 안된 어린아이나 심지어 막 태어난 갓난아기나 아예 [[진혜제]] 같은 경우처럼 [[지적장애인]]이 [[혈통]] 하나로 지도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최악의 경우 후계자가 될 자녀가 진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라 하더라도 혈통이 가장 우선시되는 세습제에서는 그런 사이코패스 후계자가 승계받는 걸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세습제의 폐단이 낳은 것이 [[수양제]], [[충혜왕]], [[후폐제(유송)]], [[김정일]] 같은 괴물들이고 현대 한국에도 [[조승연(기업인)]], [[최철원]] 등이 있다. [[호부견자]] 같은 문서를 봐도 알수 있지만 부모가 능력있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자녀가 인간말종인 케이스도 드물지 않게 나오고 유명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들 중에도 의외로 가정이나 부모는 멀쩡한 경우가 꽤 있다. 또한 국가나 기업 전체의 이익이 아닌 자기 가문의 보전과 이익을 더 우선시할 위험성도 있다. 실제로 군주 본인이 나라를 팔아먹고 팔아먹은 돈으로 호의호식하는 경우도 많았다. 또한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세습에 의하여 특정 신분이나 직업이 [[대물림]]되기 때문에 적성 등에 상관없이 직업이 강제로 선택되거나 [[노비]] 등이 되어 다른 진로는 포기해야 하는 문제점이 생긴다. 만약 다른 진로에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노비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없다면 국가적으로도 매우 큰 손해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