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바스토폴 (문단 편집) === 우크라이나 통치기 === 세바스토폴은 우크라이나의 특별행정구역이었는데, 러시아계가 많이 사는 데다가 러시아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기에 우크라이나 vs 러시아+세바스토폴이라는 갈등 관계가 생겨났다. 1991년까지는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러시아]]가 [[소련]]이라는 한 나라의 일부였으므로 갈등의 요소가 없었다. 문제는 소련 붕괴 후. 러시아는 근본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세바스토폴 지배를 인정하지 않아 왔다. 아니, 세바스토폴뿐만 아니라 크림반도, 옛 크림 오블라스트 전체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지배를 인정하지 않는 입장이었고, 그것이 계속 불씨로 남아 왔다. 1992년 12월에는 [[레오니드 크라우추크]] 당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국회의원들을 [[제국주의]]자라 비난했던 일도 있었다. [[러시아 연방의회]]가 세바스토폴의 지위를 명확히 정의하도록 의원들이 밀어붙였기 때문. 남의 나라 도시에 대해 지위를 논하니 우크라이나로서는 당연히 빡칠 수 밖에. 얼마 안 있어 크림 공화국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대리인 사무실--지점--이 생겼고, 이에 대해 러시아 연방의회 지부에 소속된 사람들이 반대 시위를 벌였다. 1993년 7월에는 [[러시아 연방의회]]가 세바스토폴이 러시아 연방의 도시임을 선언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같은 달인 7월, 크림 자치국 의회의 공산당 간부회가 자체적인 대통령직의 신설을 주장했다. 쉽게 말해 "우리끼리 알아서 살테니 우크라이나 대통령 꺼지셈"이라는 소리다. 곧 이어 러시아 대표는 러시아가 크림 독립에 대한 국민투표를 감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심지어 크림반도 내의 러시아인 단체의 한 지도자는 무장봉기(!)를 통해 러시아계 정부를 옹립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발언을 하기까지 했다. 1997년 5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평화 우호 조약을 체결했다. 러시아는 이 조약을 통해 세바스토폴 및 크림반도의 기지와 설비를 2017년까지 20년간 --전세--임차하고 그 뒤 5년마다 갱신하는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대신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와 세바스토폴이 우크라이나 땅임을 조약에 명시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은 셈. 이로서 세바스토폴의 소속에 대한 갈등은 일단락되었으나, 러시아는 여전히 '''세바스토폴은 러시아의 일부이며 단지 일시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상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다. 2008년에는 [[모스크바]] 시장이 세바스토폴은 다시 러시아의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게 말뿐만이 아니었던 것이, 합병에 대비해 3천 4백만불이라는 예산을 할당해 놓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모스크바]]는 세바스토폴로부터 한 2,000km 정도 떨어져 있다. 2010년, 양국은 2042년까지 러시아가 해군 기지를 임차하는 기간을 25년 연장하고 그 뒤 5년마다 갱신하는 조약을 비준했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의회는 찬성파와 반대파로 갈라져 격렬히 싸웠다. 결론은 총 투표의 52% 찬성표로 아슬아슬하게 조약 비준. 반면 러시아 의회는 98%라는 높은 찬성률로 별 이견 없이 조약을 비준했다. 한편 인구 면에서는 1990년대 중반 이후 30만 명대 초중반에서 정체 상태였으나, 2010년 34만 명을 기록한 이후 2014년에는 39만 3304명을 기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