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찬예배 (문단 편집) === 의미 === [[성체성사]]의 기본적인 의미, 곧 [[예수 그리스도]]의 파스카를 기념하며 그리스도가 명령한 바를 수행해 [[야훼|하느님]]께 드리는 제사라는 점은 천주교의 [[미사]]의 의미와 크게 다른 것이 없다. 신자들은 성찬예배를 통해 주님의 가르침을 들으며 신성한 몸과 피를 받아 모시어 주님의 삶과 가르침의 증인이자 따르는 사람이 되며 그분의 만찬의 참여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와 결합이 된다. 정교회에서는 그래서 이 성찬예배에서의 성체와 성혈을 '불멸의 양식'이라고 칭한다. 다만, 천주교의 미사는 희생 제사로써의 성격을 강하게 지니는 데 반해, 정교회의 성찬예배는 부활에 대한 경축을 강하게 나타내는 의미이다. 이 때문에 사순대재 중에는 주일을 제외하고는 성체 축성을 할 수 없다. 전술한 '미리 축성된 성찬예배'가 존재하는 이유이다.[* [[천주교]]에도 이와 비슷한 전례가 있는데, 성 금요일에는 통상적인 미사를 드리지 않고, '주님 수난예식'이라고 해서 기존에 미리 축성해서 감실에 보관했던 성체를 분배한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초점이 어디 찍혔냐의 차이이고, 정교회 역시도 성찬예배를 희생 제사로 보는 것은 똑같고[[https://www.oca.org/questions/romancatholicism/sacrifice-of-the-mass|#]], 가톨릭 역시도 미사에서 부활을 기념한다.[* "아버지, 저희를 구원해 주신 성자의 수난과 영광스러운 부활과 승천을 기념하고 성자의 재림을 기다리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거룩하고 살아 있는 이 제물을 아버지께 봉헌하나이다.", 감사 기도 제3양식] 애당초 '파스카'라는 말부터가 '희생'과 '부활'이 결합된 단일한 사건이므로, '희생'을 강조하면 '부활'이 희석된다거나 '부활'을 강조하면 '희생'이 희석된다거나 하는 개념이 아니다. 소입당이 상징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침을 베풀었던 3년 간의 공생애이며 [[성체성사]]의 시작인 대입당이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을 상징하는 것을 본다면, 성찬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 전체를 조망하는 자리이며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는다는 점에서 부활에 대한 교회의 믿음과 그 확신을 보이는 제사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누룩을 넣은 빵을 넣고, [[영성체]]가 끝난 후 남은 성체와 성혈을 예비 감실에 모시는 부분 등 많은 부분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상징하는 것들을 전례 요소로 집어 넣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