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비 (문단 편집) == 개요 == '''성비'''([[性]][[比]])는 한 생물 종 내에서 [[암컷]]과 [[수컷]]의 개체수 비율을 말한다. 인구학에서는 사람의 성비를 '''여성 100명당 남성의 수'''로 계산한다. 따라서 __성비가 높다는 것은 남성의 수가 여성에 비해 더 많은 [[남초]] 상황__임을 뜻한다. 자연적인 출생 성비는 약 '''105:100'''. Y염색체는 X염색체보다 작고 가벼워 Y염색체를 지닌 정자세포가 더 빨리 헤엄칠 수 있으므로, [[수정(생물학)|수정]] 시 성비는 약 115:100이지만, 아직 생물학적으로 완전히 규명되지 않은 모종의 이유로 인하여 남성 배아는 여성 배아보다 [[유산(의학)|유산]]될 확률이 더 높아서, 출생 기준 성비는 105:100 정도에 머무르게 된다. 번식이 가능한 시기를 기준으로 성비는 1:1에 수렴한다. 이건 [[일부일처제]], [[일부다처제]], [[일처다부제]]를 막론하고 많은 종에서 발견되는 현상. 진화론적으로 설명하면 성비가 낮다면(=여자가 많다면) 수컷을 더 많이 낳는 개체가 자손을 퍼뜨리는 데에 유리해지고, 반대로 성비가 높다면(=남자가 많다면) 암컷을 더 많이 낳는 개체가 유리하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생식 가능한 개체의 성비는 1:1에 가까워진다. 이것을 피셔의 원리라 한다. 반면 남녀의 유전적 차이 등 자연적인 이유에다가 남성이 물리적으로 험한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기대 수명]]은 여성이 더 길다. 때문에 외부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보통 중년층을 기점으로 성비가 감소하기 시작해 노년층에는 역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 선진국 기준으로 57~62세 즈음 역전된다. 개발도상국은 그보다는 조금 이른 40~45세 즈음 역전된다. 과거에는 (위에서 설명한 피셔의 원리처럼) 평균 초산 연령인 18~20세 즈음 역전되었을 것이다. 2015년 기준 전 세계 성비는 101.7로 남성이 다소 많다. [[https://population.un.org/wpp/|World Population Prospects]] 대륙별로는 [[아프리카]] 100.1, [[아시아]] 104.7, [[유럽]] 93.2[* 유럽의 경우 [[제2차 세계 대전]]을 포함한 여러 전쟁과 식습관 등으로 노년층에서 남성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신생아, 아동, 청소년, 20-30대 기준으로는 다른 대륙과 비슷하다.], [[중남미]] 97.7, [[북아메리카]] 98.3, [[오세아니아]] 100.4로, 아시아 국가들은 [[남초]] 경향을 보이고 유럽 국가들은 [[여초]] 경향을 보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인도(107.6), 중국(106.3)의 경우 [[남아 선호 사상]]이나 [[지참금]] 문제 등으로 인해 성비가 다소 높은 편이다. 성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로, 2015년 기준 '''274.0'''의 성비를 자랑한다. 카타르 '''265.5''', 오만 '''197.0''', 바레인 '''163.0''' 등 [[페르시아 만]] 연안의 [[아랍]] 국가들이 대체로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성비가 높다. 아무리 [[남아 선호 사상]]이 판을 치는 나라라도 불가능할 법한 성비[* [[이슬람]]에서는 [[낙태]]가 사실상 금기다.]가 나타나는 것은 노동력의 상당 부분을 외국인 노동자에게 의존하기 때문인데, 이들이 대부분 남성이기 때문에 성비가 왜곡된다. 중동(서아시아), 북아프리카는 대부분 남초이다. 인구 유입은 남자가 많고 인구 유출은 여자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유럽은 고령화인데다 인구 유입이 여자가 많기 때문에 상당한 여초이다. 출생시만 봐도 자연적으로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더 많이 태어난다. 대한민국 출생 성비는 2015년 105.3명, 2019년 105.5명, 2020년 104.8명(통계청)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다소 많은 수준이다.[* [[저출산]]이 본격화된 2019년에는 남아 출산 인구가 여아보다 8156명 더 많았으며, [[코로나 19]]와 심화된 저출산 및 자연 성비로 조정된 2020년에도 남아 출산율이 6387명 더 많았다.] 하지만 남성의 사망률이 여성에 비해 조금 더 높고, 평균 수명이 남성이 여성보다 6년 정도 짧기 때문에 고령에 이르면 다른 인위적 조건이 없는 한 여초현상이 생기는게 일반적이다. 2020년 이후로 대한민국 전연령 남녀 성비가 여성이 추월산 것으로나타난다. 자연 출생 성비는 전 세계적으로 보면 104~105:100 이지만, 국가 및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 대게 겨울이 추운 북반구 고위도 지역의 출생 성비가 가장 높고(약 106:100), 남아메리카 남부(약 103:100) 및 남아프리카(약 102:100)이 가장 낮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 평균보다 살짝 높은 105:100 정도이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수명 차이도 성비에 큰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평균수명 차이가 3~4세 이하이면 남초, 5~6세 이상이면 여초다. 남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는 남녀 평균수명 차이가 작아서 남초가 된 점도 있다. 반면 유럽, 남아메리카, 일본은 남녀 평균수명 차이가 커서 여초가 된 점도 있다. 한국은 남자도 평균수명이 길지만 여자는 거의 세계 2~3위 급으로 평균수명이 길어서 고령층은 80:100 정도 여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