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전포고 (문단 편집) === 유래 === 사실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었고, 일단 전쟁을 시작한다면 기습 공격으로 시작하는 것이 지극히 유리하므로 이러한 [[관례]]가 생긴 것이 특이하게 보일 수도 있다. 실제로 [[유럽]] 이외의 [[세계]]에서는 생소한 [[관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당대 [[유럽]]은 서로 헐뜯고 비방하더라도 최소한 [[외교]]에서는 모두가 동의한 [[암묵의 룰|암묵적인 룰]] 위에서 처리해나가는 방식이었다. 따라서 누군가 그 룰을 깬다면 그 자체가 곧 큰 결격사유가 되는 것이고, 이를 근거로 나머지 전체가 룰을 어긴 [[국가]]를 비방하면서 그로 인해 피해를 본 국가를 지원하거나 [[군대]]를 지원하여 같이 밟아버릴 수도 있었다. 한 마디로 선전포고를 제대로 안하고 기습 [[선빵]]을 때려서 이기려는 생각을 하는 자에게는 주변에 있는 모든 국가가 역시 같은 방법으로 단체로 [[기습]]할 권한이 자동적으로 부여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느냐 못하느냐'''는 선전포고에서 중요한 사항 중 하나였다. 이렇게 된 데에는 유럽 [[왕가]]들 사이의 오랜 [[정략결혼]]으로 왕가들이 전부 [[친척]] 관계인 것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또한 전근대 유럽에서 [[국왕]]이 보유한 [[상비군]]은 한줌에 불과했기 때문에 어차피 이웃국가를 침략할 대규모 [[군대]]를 비밀리에 소집해서 기습적으로 [[선빵]]을 날리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였다. 다만, 한 [[19세기]] [[영국]] 군사사학자의 주장에 따르면 유럽에서조차도 약 100건 이상의 전쟁사례 중 실제 선전포고를 한 사례는 20회도 안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선전포고 없이 침략 전쟁을 시작했다는 이유로 주변 나라들이 그 국가를 집중 공격하여 보복한 적도 거의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