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재덕 (문단 편집) === 2022-23시즌 === 22-23 시즌을 앞두고 두 번째 FA를 맞이했다. 4월 13일, 한전을 제외하고도 복수의 구단에서 서재덕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지난 FA 때 소속 팀 한전에 대한 애정만으로 타 팀과 협상도 해보지 않은 채 이름값과 실력에 비해 크지 않은 액수인 4억 3천만원에 계약을 했고, 직후 시즌은 부상으로 거의 뛰지 못하고 그 다음인 18-19시즌엔 크게 활약했으나 군입대로 연봉이 크게 상향 조정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연봉은 5억원대로, 대어급 중 굉장히 실속있는 축에 속하기에 관심을 갖는 구단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전은 여즉 감독 선임이 이뤄지지 않아 협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4월 14일, 더스파이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FA에 대해 "아직은 모르겠다. '''좋은 환경'''에서 배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 아직은 정말 모르겠다."고 답하며 팬들의 불안감을 최대치로 증폭시켰다. 그도 그럴 것이 원팀맨이 꿈이며 한전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말을 수차례 해왔을 만큼 팀에 대한 애정이 큰 선수가 평소와 달리 '모르겠다'며 고민 중인 심정을 여실히 드러낸 데다, [[전광인]]이 이적하며 남긴 말이 '한국전력을 떠나 '''좋은 환경'''에서 배구하고 싶다'였기 때문이다. 전광인을 떠나보낸 악몽이 떠오른 팬들은 'ptsd가 온다'며 불안을 호소하는 중. 워낙 팀에 대한 애정이 강한 선수로 유명한 탓에 애당초 빠르게 재계약을 할 것으로 예측되었던 것과 달리 대어급 선수들이 넘치는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핫한 선수가 되어 서재덕의 행보에 시선이 몰리고 있다. 4월 18일 한전에 잔류하는 것으로 확정했다는 기사가 떴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31&aid=0000666775|#]] [[박철우(배구)|박철우]]의 7억을 넘는 구단 역대 최고액이 될 것이라고 한다. 최종적으로 7억 2천만원(연봉 6억 2천 + 옵션 1억)에 계약하며 한전에 잔류했다. 다만 기사의 언급처럼 기존 최고액은 넘겼으나 함께 FA를 맞이한 [[신영석]]이 7억 5천만원에 계약하며 구단 최고액을 경신했다. 새로 부임한 권영민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다가올 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레프트로 뽑고 서재덕을 라이트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시몬의 군입대로 인한 공백도 있고 지난 시즌 전반적으로 레프트 공격에서 활로를 뚫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생각했다고. 이에 따라 지난 시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2 순천 도드람컵대회에서 A조 조별리그 우리카드와의 첫 경기에서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하여 ~~작년에 이어 팀이 우리카드와 상성이 맞지 않는지~~ 세트스코어 3-1로 패배하였다. 작년에 서재덕치고 아쉬웠던 리시브는 리시브 효율 42.86% (21개 시도 11개 정확)으로 나아졌으나 이 날 총 6득점으로 공격성공률이 '''35.71%'''을 기록하는 등 공격 면에서는 매우 아쉬웠다. 아웃사이드 히터로의 물음표가 붙던 와중, 현대캐피탈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서재덕은 1세트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하였으나 2세트부터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하였다. 이 날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인 23득점과 함께 '''공격성공률 51.28%''', 그리고 '''리시브효율 61.11%'''을 기록했고 한국전력은 5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였다. 이 경기를 통해 타이스가 합류할 정규시즌에서 리시빙 라이트로의 서재덕을 기대할 수 있게 했다.[* 권영민 감독은 정규시즌에 들어선 후 서재덕 아포짓 전략을 꺼내려 하였으나 조별리그에서 일찍 꺼내들었다 답변했다. ~~1승이 급하긴 했던 모양~~] KB손해보험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를 번갈아 출전하며 공수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팀은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준결승 삼성화재전은 [[박철우(배구)|박철우]]와 번갈아 아포짓 스파이커를 맡으며 11득점 52.63%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김지한]], [[신영석]]과 공격을 주도하였고 팀은 결승진출을 하였다.. [* 이 날은 삼성화재의 서브가 비교적 강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리시브의 절반 가까이를 [[임성진]]이 견디며 서재덕은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결승 대한항공전은 한국전력에서 사실상 유일한 윙 공격옵션의 모습을 보였다. 1세트는 선발로 출전하지 않으며 팀이 무기력하게 세트를 내주는 것을 지켜보았으나 2세트부터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선발 출전하였다. 2개의 서브에이스를 포함하여 '''14득점, 55%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팀의 공격을 이끌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서재덕을 제외한 윙 공격에서 쏟아진 범실과 더불어 서재덕을 포함한 한국전력의 많은 공격이 대한항공의 블로킹에 번번히 가로막혔다.[* 이 날 두 팀은 16-6의 블로킹 차이를 보였다. 21-22시즌 정규시즌 블로킹 1위가 한국전력이었던 걸 생각하면 한전 입장에서는 아쉬운 수치.] 결국 팀은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었던 2세트를 대역전으로 내주며 흐름을 뺏겼고 세트스코어 3-0으로 패배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시상식에서 서재덕은 이 날 '''MIP'''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서른 넷에 국대도 다녀왔던 선수가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팀은 준우승에 그쳤으나 서재덕은 다가올 22-23시즌 타이스가 합류하였을 때 리시브에 가담할 아포짓 스파이커로의 모습에 기대감을 높였다. [* 이번 컵대회 동안 서재덕은 작년보다 리시브는 나아질 거라는 기대와 더불어 타이스와 함께 한국전력의 쌍포를 맡아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갖게 하였다. ~~그러니까 세터만 어떻게 좀~~ 컵대회 이후,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오재성, 김지한을 내주고 하승우, 장지원을 받아오는 2:2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신영석과 서재덕이 건재할 때 어떻게든 우승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여태 서재덕이 팀에서 같이 뛰어온 세터들보다는 나을 거라는 것이 중론.] 시즌 개막 직전 권영민 감독이 서재덕에게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동시에 준비시켰으나 선수 본인이 너무 힘들어해서 이번 시즌은 '''아포짓 스파이커'''로만 준비하게 했다고 인터뷰했다. 아마 이번 시즌은 서재덕이 리시빙 라이트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 그리고 시즌 첫 경기 선발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하여 트리플 크라운에 블로킹 1개 모자란 13득점(블로킹 2득점, 서브 3득점 포함), 공격성공률 47.06%를 기록하였다. 이 날 세터 [[하승우]]가 타이스, [[임성진]], 서재덕, [[신영석]]에게 점유율을 적절히 배분하는 배구를 선보이며 서재덕 역시 보다 좋은 공격을 많이 선보일 수 있었다. 나름 서브가 세다고 평가받는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생각보다 준수한 리시브를 보여주며[* 물론 리시브 점유율은 임성진이 50% 넘게 가져갔다.] 리시브를 받는 아포짓으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1세트에 끌려가던 흐름을 바꾸며 팀의 승리를 이끌며 서재덕이 한국전력에서 어떤 선수임을 여실히 볼 수 있었다. 적재적소에 공격을 비롯해 블로킹, 그리고 흐름을 잡아오는 서브에이스까지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서재덕 역시 나이가 나이인지라 체력 관리가 관건이 될 전망.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를 맡은 임성진을 받쳐줄 변변찮은 공격수가 없는 한전 입장에서는 서재덕, 임성진의 체력 관리가 어긋나면 나락행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나마 박철우가 서재덕의 백업을 한다지만 타이스의 리시브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서재덕이 체력을 잘 관리하며 아포짓으로 뛰어야 할 것이다. 2라운드 들어 임성진의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자 고육지책으로 아웃사이드 히터로도 뛰고 있다. 다만 왼손잡이의 불리함과 타이스가 리시브를 하며 자연스레 불안한 리시브라인으로 인한 단점이 겹치며 생각보다 왼쪽 공격에서 활로를 뚫지 못하고 있다. 이는 비단 서재덕의 문제라기 보다는 타이스 대각에 설 선수를 아직도 고정하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팀 사정이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 서재덕이 양쪽을 오가다보니 윙 공격이 완전치 못해보이는 모양새다. 주로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한 서재덕은 왼쪽에서의 공격 효율이 저조했고, 리시브에서도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타이스와 신영석 외 나머지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한국전력은 12월에 단 1승도 하지 못하는 등 9연패를 당하며 큰 위기에 봉착했다. 연패 중이던 12월 27일 3라운드 KB 손해보험과의 경기부터 권영민 감독은 서재덕을 더이상 아웃사이드 히터로 기용하지 않고 아포짓으로 고정하여 아웃사이드 히터인 타이스, 임성진과 함께 날개진을 구성했다. 대신 서재덕은 일반적인 아포짓처럼 공격만 전담하는 게 아니라, 타이스와 리시브를 분담해 적절히 리시브에도 가담하는 소위 '''리시빙 아포짓'''으로의 역할을 도맡았다. 이 라인업이 자리를 잡자 한국전력은 4라운드부터 반등을 시작했고, 3위 우리카드보다 승점 3점이 적은 4위로 정규리그를 끝마치며 2시즌 연속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4~6라운드 동안 서재덕은 17경기 71세트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3.7득점, 공격성공률 49.74%, 세트당 서브에이스 0.34개, 리시브효율 29.15%의 기록을 남기며 2옵션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포지션을 찾은 것이다. 2023년 3월 22일 우리카드와 단판 승부를 벌인 '''준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타이스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3득점을 올렸을 뿐 아니라, 상대 리시브를 흔드는 효과적인 서브와 악착같은 디그가 돋보였고 경기 종료 후 '''오늘의 MVP'''로 선정됐다. 하지만 현대캐피탈과 맞붙은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패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는 또 실패하고 말았다. 서재덕은 체력 저하를 드러내며 전반적인 활약상이 좋지는 못하였는데, 그래도 2차전 풀세트 접전의 마침표를 찍는 스파이크를 성공시켜 한국전력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자신의 손으로 일궈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