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손 (문단 편집) == 평가 == 유대 민족도 [[가나안]] 선주민들 땅을 뺏었다지 이미 삼손의 시대가 되면 정착 후 수 대가 지나면서 많이 현지화된 상태였고[* [[프랑스]]에 정착해서 [[노르만]]이라고 불렸던 [[바이킹]]들을 생각해 보자.] 당대의 블레셋([[필리스티아]]인)은 오히려 유대 민족보다 후기에 [[팔레스타인]]에 [[바다 민족|유입된 해양 세력]]으로 추정된다. [[유대인]]은 블레셋을 비롯한 주변 민족들이나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열세였고 주변 민족의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헤헤거리면서 있다가 수틀려서 싸움이 붙으면 자주 발리곤 했다. 실제로 삼손 이후 세월이 흘러서 [[다윗]]이나 [[사울]], 즉 초기 왕정 시기까지도 [[이스라엘]]은 철기를 받아들이긴 했지만 자체 생산은 안 되는 열악한 수준이었다.[* 당시 농기구 수리가 자체적으로 불가능해서 블레셋에 가서 수리받아 와야 한다고 하며 초대 왕 [[사울]]이 블레셋과의 최후의 싸움에 패해 자결할 때조차 [[성경]]에선 [[사울]]과 사울의 아들인 [[요나단(사울의 아들)|요나단]]만 철제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고 서술한다(…).] 사실 [[판관기]](사사기)의 내용이라는 것도 이스라엘이 악을 행하였을 때 주변 나라에서 레이드 뛰면 왕창 털리다가 걸출한 지도자가 나오면 [[이스라엘]] 세력을 결집해서 침략자나 압제자를 [[역관광]] 태우고 지도자가 없으면 또 이스라엘이 악을 행하면 [[관광]] 한 번 거하게 당하고… 하는 패턴이 대부분이다. [[성경]]은 이를 ''''이스라엘들이 유일신 [[야훼]]를 버리고 우상을 섬겨서 야훼께서 다른 민족에게 털리게 했다''''는 식으로 설명한다.[* 여기서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역사학의 시점에서 본 성서는 하나의 참고할 만한 기록일 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 사건도 실제 일어난 사건인지는 알 수 없다.] 하여튼 삼손의 시대는 [[이스라엘]]이 [[블레셋]]에 발리면 발렸지 행패 부리던 시절은 아니라는 것. 성서 기록의 관점도 통제되지 않는 힘을 경계하는 식으로 서술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삼손을 무작정 우호적으로 보지는 않는다. [[이스라엘]]의 판관으로 20년간 '있었다' 는 서술이 그 예인데, 이전 판관들에게 붙는 '그 땅이 태평하였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는 서술이 없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 이를 근거로 삼손이 최악의 사사라고 연결시키는 건 다소 성급한 과장이라고 볼 수 있다. 다른 사사들(입산, 엘론, 압돈, 돌라, 야일, 입다)의 사례에서 보면 있었다라고 되어있어 딱히 삼손만 해당하는 내용은 아니며 이스라엘의 평안은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와 야회에게 범죄함에 관련한 것이지 사사에 있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이스라엘이 죄를 짓지 않았더라면 다른 민족에게 발리지 않았을 것이며 사사가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또 여호와의 사자로부터 "큰 용사"라 불리운 사사 기드온이 죽은 후 자신의 아들 아비멜렉이 자신의 형제 70명을 살해했다. 막내 요담은 숨어서 살아남았다. 기드온이 살아 있을 때 이스라엘을 구원한 후 금으로 에봇을 만든 사건이 있는데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리라는 구절이 있다(삿 8:27). 이후 또 전쟁이 일어나는데 결론은 사사가 평안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다. 엘리 시기에 이르면 아예 엘리가 멀쩡히 살아있는데 이민족이 쳐들어와서 엘리의 두 아들을 죽이고 야훼의 궤까지 뺏어 간다. 엘리는 야훼의 궤를 빼앗겼다는 말에 놀라 쓰러져 죽고 임신 중이던 며느리도 집안 사람 다 죽고 야훼의 궤가 빼앗겼다는 것에 절망해 출산 후 사망한다. 그리고 엘리 역시도 평가가 좋지 않은데 엘리에 대한 묘사는 원체 부정적이다. 그는 58세에 판관이 되어 98세에 사망할 때까지 40년간 판관으로 지냈는데 그래도 판관인 만큼 젊었을 때는 어땠을지 몰라도 사무엘기 시점에는 좋지 않은 모습이 한가득인데 엘리의 두 아들은 타락해서 악한 일을 저지르고 엘리는 이를 꾸짖지만 두 아들 모두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게다가 이 꾸짖음도 실상 빈말 수준인지 야훼는 아들들보다도 엘리를 더욱 책망한다. 사무엘 또한 나이가 들자 자신의 일을 두 아들에게 맡겼는데 얘네도 하는 짓이 엘리의 아들들과 다를 바 없었다. 그래도 사무엘은 엘리와는 다른 사람이라서 그런지 벌을 받진 않았지만. 아무튼 블레셋과 붙었던 삼손을 민족적 관점에 입각해서 영웅으로 칭송할 수 있는데도 철저하게 삼손의 싸움을 개인적 싸움으로 한정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에 회개해서 일단 영웅적인 죽음으로 끝나긴 해도 전체를 보면 평가 절하 되는 것. [[판관기]]의 인물들 가운데서는 인격이나 신앙심 측면에서 그다지 높게 평가되지 않는 인물이라는 의견이 있으나 잘못된 생각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블레셋에 굴복하고 있었다. 그들의 다곤 신앙에 물들여 오염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고 야훼는 삼손을 선택했기 때문에 삼손을 부정하는 자는 야훼를 부정하는 자이며 야훼로부터 초자연적인 일을 행한 자는 성경 내에서도 소수다. 그리고 삼손은 충분히 예수의 그림자로서 살아갔다. 1. 태어나기 전에 어머니가 계시를 받음. 2. 유다 사람들이 삼손을 넘긴 것과 예수 또한 유다에게 팔려짐. 3. 같은 민족에게 배척받음.[* 유다 사람 삼천 명이 에담 바위 틈에 내려가서 삼손에게 이르되 너는 블레셋 사람이 우리를 다스리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같이 행하였느냐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하니라 그들이 삼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결박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려고 내려왔노라 하니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치지 아니하겠다고 내게 맹세하라 하매] 4. 삼손은 결박을 끊어 버린 반면 예수는 끊을 수 있었지만 순순히 잡혀갔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군단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하시더라] 5. 삼손이 성문을 끌고 간 것과 예수가 십자가를 진 것.[* 요한복음을 제외한 마태, 마가, 누가에서는 시몬이라는 사람이 끌고 감] 6. 삼손은 블레셋 여인을 사랑하였고, 예수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주를 믿는 전 세계 이방인들을 사랑함. 7. 삼손은 기둥에 붙잡혀 블레셋 인원들과 같이 죽은 것과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인류의 죄를 해방시킴. 게다가 삼손의 마지막 활약은 [[자폭]]이었기 때문에 기독교에서는 '삼손은 자살한 건가요?'라는 질문이 오가고 있고 이게 나름 떡밥이 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분명히 신약성경 히브리서에 삼손은 의인의 명단에 기록되어 있다.'''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옙타]], [[다윗]], [[사무엘]], 그리고 예언자들의 이야기를 일일이 다 하자면 시간이 모자랄 것입니다. >- [[히브리서]] 11장 32절, 공동번역성서 결국 삼손의 마지막 죽음은 '''[[자살]]이 아니라 [[순교]]'''였다는 뜻이다. 자살이냐 아니냐는 목적이 중요하다. 자살한다고 무조건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마태복음 (18:6)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