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대 (문단 편집) == 어원 == <[[맹자]]>의 양혜왕하(梁惠王下)에서 다음과 같은 글귀가 나온다. >齊宣王問曰:交鄰國,有道乎 >제선왕이 묻기를, "이웃나라와 사귀는 데 길이 있는가? > >孟子對曰:有。惟仁者為能以大事小。是故,湯事葛,文王事昆夷。惟智者為能以小'''事大'''。故大王事獯鬻,句踐事吳。以大事小者,樂天者也。以小事大者,畏天者也。樂天者保天下,畏天者保其國。《詩》云:『畏天之威,于時保之。』 >맹자가 답하기를: "있습니다. 오로지 어진 이만이 대국으로서 소국을 섬길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탕은 갈나라를 섬기고, 문왕이 곤이를 섬겼던 것입니다. 슬기로운 이만이 소국으로서 '''대국을 섬길'''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태왕은 훈육을 섬기고, 구천이 오나라를 섬긴 것입니다. 대국으로서 소국을 섬기는 자는, 하늘을 즐기는 자요, 소국으로서 대국을 섬기는 자는, 하늘을 두려워하는 자니, 하늘을 즐기는 자는 천하를 보존하고, 하늘을 두려워하는 자는 자신의 나라를 보존하는 것입니다. [[시경]]에서 가로되, '하늘을 두려워하여, 이로서 자국을 지키는도다'라 하였습니다." 대국이 소국을 대하는 것은 [[인]](仁)적인 도리로서 이해되는 반면에 소국이 대국을 섬기는 것은 지혜에 기반한 현실정치(Realpolitik)으로 이해된다는 얘기다. 즉, 자신보다 작은 나라에게는 [[대인배]]처럼 베풀어 국제질서(천하)를 유지하고, 자신보다 [[크고 아름다운]] 국가에게는 외교적 지혜를 발휘해 스스로의 안보를 추구하라는 것. [[사대교린]](事大交隣, 큰 나라를 섬기고 이웃나라와 교류함)은 [[조선]]의 기본 외교전략이기도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