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둘기호 (문단 편집) == 역사 == 기원을 따지고 올라가면 1964년에 생겼던 서울-부산진 간 '''특급'''이었던 비둘기호가 맨 먼저이다. 다만 그 당시 비둘기호는 이름만 같았고 객차는 '''[[3등 가솔린 동차|3등 열차]]'''[* 가수 [[송창식]]의 대표곡인 [[고래사냥(가요)|고래사냥]]에 나오는 '''삼등 삼등 완행열차'''라는 구절이 바로 이것을 의미한다.] 라고 하여 구한말, 일제강점기 이래로 써오던 비둘기호보다 더 오래된 객차 편성이었다.[* 자세한 건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60년대 철도 관련 기사를 참고하라. 어떻게 들어가는지 모르겠다면 [[위키백과]]에서 비둘기호 또는 비둘기호(운행 계통) 검색어로 검색한 다음 문서 하단의 각주 링크를 살펴보면 나와 있다.] 그러다가 1967년 8월 경부선에 여객열차의 명칭으로 쓰이면서, 서울-부산 구간부터 운행되기 시작하였다. 의외로 당시에는 등급상 [[완행열차]]가 아닌 [[특급열차]]였다고 하며 1967년까지 한국 철도 객차들은 통일된 이름이 없이 노선에 따라 통일호[* [[경부선]] 전 구간], 풍년호[* [[호남선]] 전 구간], 증산호[* [[전라선]] 전 구간], 협동호[* 서울~진주 또는 [[진삼선]] 전 구간], 부흥호[* [[장항선]] 전 구간], 약진호[* 통일호와 동일한 구간을 운행했으나 훗날 [[중앙선]] 전 구간(동해남부선 직결)을 운행], 갈매기호[* 경부선 전 구간과 부산진(또는 동대구)~전주 구간을 운행하다가 두 차례 폐지되었다가 이후의 상황은 알려진 바가 없음], 비둘기호 등 의미를 담은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일본의 특급열차가 노선, 운행구간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이렇게 다양한 이름으로 중구난방 불리어오다가 1984년에 새마을, 우등, 특급, 보급[* '보급(普及)'이 아닌 '보통급행(普急)'의 준말이며 이 등급은 1982년 5월 1일에 폐지되었다.], 보통(=완행)의 열차등급을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일호]], 비둘기호로 정리하면서 하나의 이름으로 통일되며 등급이 최하위로 고정되었다. 이때 도색도 새로 제정되어서 갈색과 우유색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 전동차와 동일한 파란색과 우유색의 철도청 도색으로 재도색되었다. 최하위 등급답게 일단 지나가는 길에 역 비슷하게 생긴 게 있으면 모두 다 정차했다.[* 극소수 선택 정차역(예: 호남선의 [[채운신호장|채운역]]과 [[가수원역]])도 있었다. 채운역과 가수원역의 경우 '공식적으로는' 여객을 취급하지 않았으므로 정차하지 않았던 것이다. 다만 역무원 출퇴근 편의 명목으로 역무원이 출퇴근할 때 이 역에서 타거나 내렸던 것이고 이때만 정차했다. 그리고 채운역과 가수원역에서 열차가 정차할 때는 다른 역과 똑같이 정차역 안내 방송도 했다. 또 서대전역의 열차시각표에서도(1990년대 중엽 당시 익산-대전 구간에는 비둘기호가 상하행 각 3편성 운행) 비둘기호는 채운, 가수원역의 정차 여부를 표시해 줬다. 두 역 모두 정차하는 열차는 비고란에 '전역정차' 가수원역만 정차하면 '채통과', 둘 다 정차하지 않으면 '채, 가통과'로 적혔다.] 운행하던 시절에는 '''한국에 저런 열차가 있었나'''라고 할 정도의 열악한 시설을 가진 구형 열차들을 사용했다.[* 식당차, 침대차는 커녕 한때 [[통일호]]도 있었던 특실이 비둘기호에는 단 한 대도 없었다. 서비스 객차 따지기 이전에 발전 방식 조차도 발전차가 아니라 차축에 자체적으로 붙어있는 발전 장치로 겨우 전력 생산을 했었으니...] [[교외선]]이나 [[군산선]], [[경춘선]] 같은 일부 노선에 디젤동차가 돌아다닌 적도 있지만, 주로 기관차+객차 견인 형태였다. 참고로 이 디젤동차는 한때 내구연한이 끝나기 직전에 고상홈 대응 개조를 거쳐 [[경원선]]의 전철화된 구간(용산-왕십리-성북)을 운행했던 적도 있었다.[* 예전엔 [[국유철도#s-2|국철]]이라고 해서 [[수도권 전철 1호선|1호선]]과는 별개의 노선으로 분류되던 계통이었다. 용산역을 출발해 서빙고, 왕십리, 청량리(지상)를 거쳐서 성북역에서 종착하는 형태로 운영되었고, 아침 시간대에 창동역을 출발해서 회기에서 [[서울 지하철 1호선]](종로선) 대신 경원선을 타고 왕십리를 거쳐 용산역에서 종착하는 열차도 1편이 존재했다. 당시 철도청 소속 지하철 1호선 차량 내 노선도에도 '용산-청량리(지상) 간 동차'로 별도 표시되어 있었다. 동차가 폐차된 이후로는 한동안 중저항 전동차가 4량 혹은 6량 1편성으로 다니다가 1996~1997년에 차량운용문제에 힘입어 이 구간을 10량화한 뒤에는 성북분소, 이문기지 소속의 3VF 전동차들도 투입되었고, 2005년 12월에 중앙선 청량리-덕소 구간이 복선전철화되자 운행계통을 [[수도권 전철 중앙선]]에 편입, 폐지되었다.] 1993년에는 '''삼천리호'''로 개명될 뻔한 적이 있었다. [[http://dna.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3011200329122012&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3-01-12&officeId=00032&pageNo=22&printNo=14641&publishType=00010|기사]] 과거 1992년 8월부터 9월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열차 이름 공모가 있었다. 아마 이 명칭이 제작된 시기가 시기이다 보니, 바꾸기 위해서였을 듯. 1993년 상반기에 교체될 예정이었으나, 바뀐 이름조차도 너무 촌티나는 바람에 모두 무산됐다. 발표된 열차 이름은 다음과 같다. || '''기존''' || '''변경''' || || 새마을 || 새나라 || || 무궁화 || 평화 || || 통일 || 통일[* 당선작 없음] || || 비둘기 || 삼천리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