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수 (문단 편집) == 설명 == 부수는 시대나 자전에 따라 달라졌는데 현재 가장 많이 쓰는 것은 [[강희자전]] 방식이다. 한국의 자전과 대만의 중국어 사전에서는 모두 이 방식을 변형 없이 그대로 사용한다. 일본 역시 강희자전식 부수를 많이 쓰지만 신자체에 맞게 약간 변형을 하기도 하며[* 夂(뒤져올 치)와 夊(천천히 걸을 쇠)를 통합하고, 単, 巣, 営, 厳의 4글자를 빼서 ツ冠(츠머리)를 세웠다. 한국의 몇몇 한자사전에서는 이 네 글자가 각각 十, 木, 口, 厂 부수에 속한다.], 간체자를 쓰는 중국 대륙은 한자의 형태가 너무 많이 바뀌어서 강희자전식에서 상당히 변형하여 사용한다. [[부수/중국]]에 간체용 부수가 나와 있다. 강희자전보다 앞선 시기에 나왔던 [[설문해자]]에서는 540자의 부수가 있었는데 너무 많아서 강희자전에서 214자로 대폭 줄이고 필획수 순으로 정렬하였다. [[부수/설문해자]]에 설문해자의 부수들과 해당 부수에 속한 글자들의 예시가 나와 있다. [[유니코드]]에서는 U+2F00 ~ U+2FDF 영역에 배당되어 있다. 자전에서는 총 획수가 적은 한자의 경우나 뜻 부분의 추출이 곤란한 경우는 모습이 유사한 부수에 편의상 일괄하는 일이 있다. (ex. [[王]]: [[玉]]부 0획[* 획순으로 따지면 -1획이 되어야 하지만 0획이다. 설문해자에서는 王이 玉과 독립된 부수였는데 강희자전에서 王부가 없어지면서 王이 玉부로 들어간 것.]) 부수는 위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뉜다. || 위치 || 설명 || 예시 || || 변 || 부수가 글자 왼쪽에 있음 || 休(人), 話(言) || || 방 || 부수가 글자 오른쪽에 있음 || 劍(刀), 獻(犬) || || 머리 || 부수가 글자 위에 있음 || 符(竹), 花(艸) || || 발 || 부수가 글자 아래에 있음 || 熱(火), 恩(心) || || 엄 || 부수가 왼쪽 위 혹은 오른쪽 위를 감쌈 || 廣(广), 氣(气) || || 받침 || 부수가 왼쪽 아래 혹은 오른쪽 아래를 감쌈 || 道(辵), 颱(風), 越(走), 建(廴) || || 몸 || 부수가 전체를 감쌈[* '전체'라고는 하나, 예시에서 볼 수 있듯 한쪽 방향이 뚫렸거나, 양옆 또는 상하를 감싸는 형태도 여기에 속한다.] || 圍(囗), 問(門), 區(匚), 凶(凵), 街(行), 衰(衣) || || 제부수 || 글자 자체가 부수인 것 || 一, 至, 龍 || || 기타 || 부수가 어떤 형태로 위치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것 || || 부수의 배열은 주로 획수 순이고, 획수가 같은 부수는 배열 순서가 따로 정해놓았다. 현재 유니코드는 한자를 포함하는 각 영역 안에서 한자 배열을 부수→획수 순서대로 하였다. [[강희자전]] 방식 부수는 모두 214개[*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각 한자의 변형 부수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水(물 수)와 氵(삼수변), 心(마음 심)과 忄(심방변)은 각각 같은 것으로 취급한다.]이며, 순서는 정해져 있다. 1획에서 5획까지는 그렇지만 6획부터 17획까지는 정자(正字)와 헷갈릴 만한 글자 때문에 특히 한자검정시험에서 부수를 써보라는 문제에서 가장 난감해지기도 한다. 특히 푸를 청(靑), 용 룡(龍), 보리 맥(麥), 사슴 록(鹿), 삼 마(麻), 북 고(鼓), 쥐 서(鼠), 코 비(鼻), 이 치(齒), 피리 약(龠) 등 글자들은 대부분이 부수가 따로 달린 글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들 모두 '''부수자''' 중 하나이다. 다닐 행(行) 또한 얼핏 보면 彳부 3획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게 아니라 行 자체가 통째로 부수이며[* 단, 중국에서는 行 부수를 폐지하고 彳 부수에 통합했다.] 行의 가운데 부분에 다른 글자가 삽입되는 식으로 쓰인다. 이는 한자가 [[상형문자]]에서 [[예서]]로 간략화되는 과정에서 일종의 [[수렴진화]]를 겪으며 [[거짓짝]] 신세가 돼버린 것이다. 부수와 한자가 어디에 결합하느냐에 따라 같은 한자일 수도, 다른 한자일 수도 있다. 전자의 경우 [[峯]]-[[峰]](봉우리 봉), [[慙]]-[[慚]](부끄러울 참)[* 한국과 일본은 전자, 중국 번체자는 후자가 표준이다.], [[棋]]-[[棊]](바둑 기), [[脇]]-[[脅]](옆구리, 으를 협)[* 중국 번체자는 전자, 한국은 후자가 표준이다. 일본어에서 두 한자는 서로 다른 한자인데, 전자는 '옆구리'만을, 후자는 '으르다'만을 나타낸다.], [[群]]-[[羣]](무리 군)[* 홍콩은 후자, 나머지 한자문화권은 전자가 표준이다.], [[裏]]-[[裡]](속 리)[* 한국, 일본, 중국 번체자는 전자, 대만은 후자가 표준이다.], [[裵]]-[[裴]](옷 치렁거릴 배)[* 한국은 전자, 중국은 후자가 표준이다.], [[鑑]]-[[鑒]](거울 감), [[隣]]-[[鄰]](이웃 린)[* 한국과 일본은 전자, 중국 번체자는 후자가 표준이다. 엄밀히 말하면 전자는 좌부변, 후자는 우부방 부수이지만, 모양이 같기 때문에 이 항목에 넣었다.] 등이 있다. 후자의 경우 [[吟]](읊을 음)-[[含]](머금을 함), [[垢]](때 구)-[[垕]](두터울 후)[* [[厚]]의 속자.], [[拾]](주울 습)-[[拿]](잡을 나), [[忙]](바쁠 망)-[[忘]](잊을 망), [[枷]](도리깨 가)-[[架]](시렁 가), [[江]](강 강)-[[汞]](수은 홍), [[紋]](무늬 문)-[[紊]](얽힐 문), [[腑]](육부 부)-[[腐]](썩을 부), [[褓]](포대기 보)-[[褒]](기릴 포), [[閃]](번쩍일 섬)-[[閄]](몸을 숨겼다가 갑자기 나와서 사람을 놀라게 하는 소리 혹/획) 등이 있다. [[泊]](배 댈 박)-[[泉]](샘 천), [[累]](여러 루, ←纍)-[[細]](가늘 세, ←⿰糸囟) 등 부수를 제외한 부분이 다른 글자였으나 같은 모양으로 바뀐 한자도 있다. 영어로는 radical 또는 indexing component라고 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