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변희봉 (문단 편집) === 2000년대 이후 === 그러던 2000년에 [[봉준호]]가 삼고초려하여 영화 [[플란다스의 개]]에 출연했다. 처음엔 봉준호의 출연 제의를 거절하려고 했으나, 봉준호가 그동안의 변희봉의 출연작을 줄줄 꿰면서 출연을 해달라고 설득을 하여 결국 승락했다고 한다. 플란다스의 개는 흥행면에서 실패했으나, 변희봉이 맡은 (보일라 김씨를 설명하는) 경비원 역은 매우 호평을 받았다. 그래서 변희봉은 봉준호 덕분에 제2의 전성기를 맞아 인터뷰마다 봉준호에 대해 자주 고맙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후에도 봉준호의 작품에 자주 출연하였다. 그리고, 2001년 [[장혁]], [[신민아]]가 주연으로 출연한 [[화산고]]에서는 사비망록을 탈취해 학교를 손에 넣으려는 음모를 꾸미고 학생들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장학사 교감 선생으로[* 여기서 장학사는 직위를 말하는게 아니라, 성이 장씨이고 학사가 이름이다.] 다시 한 번 코믹하고 신들린 악역 연기를 같이 보여주면서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화산고에서는 조연으로 출연하지만 메인 악역으로 출연 분량과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라서 실질적으로는 주연급으로 출연한다. [[살인의 추억]]에서는 엉뚱한 용의자 백광호를 잡고 좋아하다 끝내 잘리고 마는 구 반장 역을 맡았는데, 송강호와 함께 논두렁 롱테이크 씬에서 연기 앙상블을 빛내며 굉장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서 논두렁 씬이 애드리브라고 잘못 알려졌는데, 애드리브가 아니라 100% 대본으로 구성한 장면이다. 특히 [[괴물(한국 영화)|괴물]]에서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희봉' 역으로 출연하여 일생일대의 열연을 펼쳤다.[* 변희봉은 봉준호의 영화로 대박을 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살인의 추억이나 괴물은 봉준호의 대표작이자 한국 영화에서 중요한 작품들이다. 특히 괴물은 네 번째 천만 영화라는 점에서, 그리고 천삼백만 명이나 관람했다는 점에서 한국의 영화 판도를 바꾸었다. 변희봉은 봉준호의 핵심 작품마다 출연하며 영광을 함께 한 것이다.] 마지막에 괴물을 향하여 [[샷건]]을 겨누다 계산을 잘못하여 탄환이 다 떨어졌음을 알고, 모든 걸 포기한 채 자식들을 먼저 걱정하며 '''"어여 가..."''' 라고 빨리 달아나라는 손짓을 하다 괴물의 꼬리에 맞아 날아가는 명장면을 남겼다. 훗날 칸 영화제에서 만난 [[더스틴 호프만]]도 그 장면이 인상 깊었던지 변희봉을 알아보고 자식들 보고 가라며 손짓하던 장면을 따라하면서 무척 반가워했다고 한다. 이렇게 봉준호의 여러 작품에 출연한 이후 여기저기서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괴물에서 한 열연으로 2006년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도 봉준호의 [[옥자(영화)|옥자]]에 출연하여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는데, 고목나무에 꽃이 핀 기분이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62206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