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텔게우스 (문단 편집) === 적색초거성 === 베텔게우스의 나이는 730만 년 내외로 굉장히 짧은데[* 당장 상단 그림의 옆에 있는 쬐끄만 태양의 나이가 46억 년으로 무려 베텔게우스의 '''630배'''나 더 오래 살았다. 그러고도 남은 수명이 살아온 세월보다 더 길다. 태양과 비슷한 시기에 형성된 행성인 지구와 비교해 보면, 베텔게우스가 형성될 때 지구의 지질시대는 고작 [[신생대]] 네오기(제3기)였다...] 벌써 오늘내일하는 까닭은 질량이 클수록 항성의 에너지 소모가 빨라 그만큼 수명이 짧아지는 탓이다. 얼핏 생각해 보면 항성의 질량이 크다면 태울 수 있는 연료의 양 또한 많아지니 오히려 수명이 늘어나야 하지 않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연료의 양이 많아지는 것 이상으로 소모량은 훨씬 더 큰 폭으로 늘어난다. 편차가 크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별의 질량이 m배 증가한다고 할 때 별의 광도는 m^^3^^배 정도 스케일로 증가하게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우리 은하]] 중심부 [[궁수자리]]에 위치한 [[https://en.m.wikipedia.org/wiki/Pistol_Star|피스톨 별]](Pistol star)이라는 항성의 질량은 태양의 약 27.5배 정도이지만, 내뿜는 에너지는 태양의 '''330만 배 이상'''이다. '''피스톨 별은 불과 9.5초 만에 태양이 1년간 방출하는 에너지를 내뿜는다'''(LBV.)[* 하지만 이렇게 밝게 빛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피스톨 별을 맨눈으로는 볼 수 없다. 성간먼지가 빛을 가리기 때문. 만약 성간먼지가 빛을 가리지 않아 이 별을 가시광선 영역에서 볼 수 있다면 4등급의 별로 보일 것이다. 다르게 생각하면 지구에서 자그마치 2만 5천 광년이나 떨어진 일개 별인데도 성간먼지의 방해만 없다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인 것이니 얼마나 넘사벽으로 밝은 별인지 알 수 있다. 단적으로 태양의 경우 [[절대 등급|불과 10파섹(32.6광년)만큼만 떨어져도]] 이것보다 어둡게 보인다.] 이와 같은 엄청난 에너지 소비량 때문에 피스톨 별은 100~300만 년 이내에 연료를 다 쓰고 [[초신성]]이 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태양의 예측 수명인 100억 년과 비교해 보면 이런 별들은 정말 굵고 짧은 인생을 산다고 할 수 있다.[* 남 이야기하듯 하지만 태양계 역시 초신성 폭발 후 그 잔재로부터 형성된 것이다. 지구에 널리 분포하는 다양한 [[중금속]]들이 그 증거.] 한편, 천문학에서는 꽤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준 고마운 항성이기도 하다. 인류가 알고 있는 [[적색거성]]과 [[적색초거성]]에 대한 지식은 거의 다 베텔게우스를 연구해서 얻은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