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터 (문단 편집) == 기타 == [[뷰테인]], [[뷰텐]], 뷰타인, 뷰탄알, [[부탄산]] 등의 이름이 유래한 물건으로, 버터에 분리한 [[지방산]]이 부탄산인데 이것이 탄소 4개로 이루어진 사슬이라 비슷한 형태의 화학물질에도 이런 이름을 붙였다. 한때 우유가 부족해 버터를 대신할 것을 찾던 중 만들어진 게 [[마가린]]인데 요즘은 [[트랜스 지방]] 문제 때문에 다시 버터가 각광받고 있다. 그러자 마가린 업계에서는 트랜스 지방 제로 마가린을 출시하고, 버터의 [[콜레스테롤]] 및 [[포화지방]], 그리고 자연적으로 생성되어 포함되는 트랜스 지방 함량 문제를 걸고 넘어지고 있다. 반추동물의 장내 세균에 의해 유제품은 트랜스 지방을 일부 함유하는데, 때문에 실제 버터의 영양성분표를 보면 트랜스 지방이 5%정도로 의외로 많은 양이 포함되어 있다. [[식용유]] 대신 쓰기도 하는데, 음식에 버터의 풍미가 배이기 때문에 유럽/아메리카/중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에서 자주 쓴다. 특히 [[프랑스 요리]]에는 [[이탈리아 요리]]에서 [[올리브유]]를 쓰는 빈도를 넘어서 녹인 버터에 반쯤 튀기듯이 굽는 레시피가 '''무척 많다.''' 버터를 섞은 반죽을 버터를 녹인 팬에 구워서 버터를 얹어 먹는 식... [[정재형]]은 자신이 진행하는 모 케이블 TV 요리프로그램에서 "프랑스 요리를 할 때는 뭔가 좀 부족하다 싶으면 버터를 두세 조각 넣으면 해결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폴레옹 3세]]가 서민들을 위한 버터 대체제로 마가린을 개발하도록 지원한 것도 그만큼 프랑스 요리에 버터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유럽/아메리카/중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요리에 있어 버터의 위치가 한국 요리의 마늘과 같은 위상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실제로 위에서 말한것 처럼 한식에서 뭔가 부족한 느낌이면 마늘을 좀 더 추가하면 대부분 해결되는것 처럼 유럽/아메리카/중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요리는 버터를 좀 더 추가하면 대부분 요리가 살아난다. [[스테이크]]에도 올라간다. 소고기는 돼지고기에 비해 지방이 적으므로 퍽퍽한 느낌을 주기 쉬운데, 이때 쇠기름의 풍미를 살리면서 퍽퍽함을 줄이기 위해 버터를 얹는다. 팬스테이크의 경우 버터에 마늘과 파슬리를 볶아 풍미를 첨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정에서 스테이크를 구워먹을 경우 굳이 버터를 넣지 않아도 된다. [[소고기]] 항목에 나와 있듯이 유럽에서는 스테이크를 지방이 거의 없는 살코기 부위로 굽는 경우가 많기에 부족한 지방을 보충하고 육즙 손실을 막기 위해 버터를 넣는 것인데, 한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스테이크용 고기는 마블링이 잔뜩 박힌 기름기 많은 고기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버터를 넣지 않아도 지방은 이미 충분하며, 여기에 방송에서 나온거 따라한다고 버터 한 큰술 때려넣었다가는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 느끼한 스테이크를 먹게 될 수 있다. 물론 본인이 버터 특유의 풍미를 좋아한다거나, 애초에 기름기 적은 고기로 요리를 하는 상황이라면 상관없다. [[수프]]나 각종 [[소스]]에는 녹인 버터에 [[밀가루]]를 볶은 [[루(식재료)|루]]가 필수다. [[커리]]에도 우유와 섞은 액상 형태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이것이 위에서 자주 언급되던 '기(Ghee)'이다. 커리의 주재료로 들어가는 향신료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사용한다. 요즘 카페에서 허니 버터 브레드라는, [[벌꿀|꿀]]에 적신 [[빵]] 위에 버터를 올린 요리가 종종 나오는데, 의외로 꿀의 향과 궁합이 좋다... 빵에 꿀과 버터를 섞어서 스프레드로 발라먹어도 맛있다. 특히 [[프레첼]] 같은 것. 카레같이 향으로 승부하는 음식에 식용유 대신 사용하면 맛이 그럴 듯해진다. 볶음요리에 사용할 경우, 버터에 포함된 불순물 때문에 잘 타니 주의하자. 대신 60도 정도로 중탕하면서 불순물을 다 건져낸 정제 버터를 사용하면 안 탄다. 맛과 가격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 파는 대부분의 빵은 반죽할 때 버터를 넣는다. 이렇게 버터를 넣고 반죽하는 빵 중에 지나치게 싼 빵이 있다면 십중팔구는 마가린, 더 싼 것은 쇼트닝을 넣어 반죽한 빵이니 주의하자.[* 프랑스에서 크로와상의 경우 초승달처럼 휘어진 형태는 마가린, 휘지 않은 직선 형태는 버터를 사용해 만든 것으로 구분한다.] 이런 유지류는 빵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제빵계의 3종 신기 중 하나다. 나머지는 계란과 설탕. 보통 이렇게 부재료가 들어간 빵들은 영미권에서 주로 먹는 빵들이고, 이게 안 들어간 빵은 유럽에서는 보통 한국과 일본의 밥처럼 '''주식용'''으로 쓰는데 시간이 지나면 엄청나게 딱딱해진다. 바게트 빵이 대표적인 예. [[케이크]]나 [[쿠키]]같은 제과류에도 많이 들어간다. [[파이(음식)|파이]]를 만들 때에는 차가운 버터를 얇은 책받침 비슷한 스크래퍼란 도구로 잘게 썰면서 밀가루와 섞는데, 이때 손이 닿으면 체온에 의해 버터가 녹아서 완성품의 바삭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손이 안 닿게 하는 게 포인트다. 이렇게 반죽해야 공간이 많이 생겨 파이의 바삭한 맛과 푹신한 질감을 살릴 수 있다. 패스츄리의 경우 마가린이나 버터를 밀가루 반죽으로 싸 [[접쇠|얇게 펴서 접고 다시 펴고 접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하는 식으로 반죽해서 만든다. 이렇게 하면 밀가루와 버터로 이루어진 여러 장의 겹이 생기는데, 이 겹이 바삭바삭한 페스츄리의 포인트다. 당연히 사람이 하다가는 어지간한 숙련자가 아닌 이상 지쳐 못하고 파이 기계의 힘을 빌려 쉽게 만든다. 제빵에서는 글루텐 형성이 잘되어야 쫄깃하고 맛있는 빵이 나오지만 제과에서는 글루텐 형성이 적어야 보슬보슬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나오는데 지용성인 버터가 수분을 차단해 글루텐 형성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 역할을 당근이나 사과에 많이 들어있는 [[펙틴]]이라는 물질이 대신할 수 있기 때문에 제과 레시피 중에서는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당근을 대신 넣는 레시피도 있다. 하지만 버터를 적게 넣으면 풍미가 떨어져서 둘을 섞는 경우가 많다. 우유에서 크림과 분리하면 크림은 버터를 만들고, 남은 것은 [[저지방 우유]]로 판다. 정확하게는 [[버터밀크]] 혹은 스킴밀크라고 불리는 부류. 이것들은 유지방이 거의 없는 편이고 [[스콘]]을 만들 때 주로 넣는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잘 발매하지 않는다.[* 외국에서도 만들거나 따로 사러 가기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초간단 대용품으로 일반 우유에 식초 또는 레몬즙을 소량 섞어서 잠시 놔둔 후, 약간 걸쭉하게 된 우유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엄밀히 말하면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이 역시 버터밀크라고 부르며, 아예 사워크림 또는 요구르트로 대체하기도 한다. 베이킹 용으로는 '산도가 있는 유제품'이 핵심인 듯.] 여기에 다시 유지방을 따로 첨가해 지방량을 조절해서 파는게 그 흔한 저지방 우유다. 하지만 크림이 빠진 우유는 그 맛이... 옛날 [[아일랜드]]에서 영국에 의한 수탈이 심했을 때는 이것과 감자만으로 근근히 살아가곤 했다. 만드는 과정에서 생크림을 미리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사워크림]]으로 버터를 만들거나, 버터 자체에 유산균을 접종시켜 '발효버터'로 만들 수 있다.[* 이를 흔히 '데어리 스프레드'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데어리 스프레드는 발효버터에 포함되는 개념이다. ] 특유의 시큼하고 풍부한 풍미가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것만 찾는다. 이전까지 전문 재료상이 아니면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려웠으나, 최근에는 버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에서도 쉽게 발효버터를 구입할 수 있다. 발효를 거쳤는지 여부는 버터마다 달라서 원재료명을 확인해보아야 알 수 있다. 만약 원재료에 유크림 100%나 소금 정도만 써 있다면 그냥 버터고 유크림 외에 1~0.2%가량의 유산균, 종균, 배양액, 컬쳐 등 발효성분이 적혀있다면 발효버터다. 더 쉽게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버터의 국적을 확인하면 되는데, [[국산]] 버터는 대부분 발효하지 않은 그냥 버터이고[* 만약 국산인데도 발효 과정을 거쳤다면 발효버터라고 포장지에 대문짝만하게 써 놓는다. 그리고 더 비싸다.] [[유럽]] 출신 버터, 특히 [[프랑스]]산 버터는 거의 다 발효과정을 거친다. 프랑스에서는 버터 특유의 발효취와 산미를 중시하기 때문. 한편 버터를 많이 사용하는 유럽/아메리카/중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에서는 발효버터와 구분되는 그냥 버터를 '스위트 버터' 또는 '스위트 크림 버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방덩어리라는 인식탓인지 느끼한 행동을 하는 남자들을 버터라고 말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몸매는 끝내주지만 얼굴은 영 별로인 여자를 카리켜 버터 페이스(butter face)라는 속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but her face(하지만 그녀의 얼굴은...)와 발음이 유사한 점을 응용한 것. 어린이용 과학책에서는 버터가 노란색과 흰색이 있는 이유가 젖소에게 어떤 걸 먹였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여름에 생풀을 먹는 젖소에게서 짠 우유로 만든 버터는 노란색을 띄고, 겨울동안 건초를 먹인 젖소에게서 짠 우유로 만든 버터는 흰색이라는 것이다. 방목하는 [[뉴질랜드]]산 앵커버터는 노란색, [[서울우유]] 버터는 흰색인 것을 보면 사실일지도 모른다. 이 사실은 소설 [[초원의 집]]에도 언급되어있다. 여기서 주인공의 엄마는 당근즙을 넣어 겨울에 만든 흰 버터를 노란색으로 물들인다. 다만, 현대에는 식용색소를 첨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색상만 가지고 영양가를 논하는 것은 어렵다. 소금이 들어가냐 안 들어가냐에 따라 무염 버터와 가염 버터로 나뉜다. 무염 버터는 소금이 안 들어가서 보존성이 좋지 않다. 이에 따라 가격도 비싼 편이다. 무염 버터의 경우 소금 함유량을 제대로 측정해야 하는 제과제빵에 쓰이거나 소금이 들어가지 않는 초콜릿에 쓰인다. 의외로 [[간장]]과 궁합이 좋다. 유럽인/아메리카인/중동인/남아시아인/중앙아시아인들은 버터+간장 소스를 흰살 생선 요리나 파스타에 사용하며, 한국과 일본인들은 버터+간장 소스로 볶음밥을 만들거나 뜨거운 밥에 비벼 먹는다. 퓨전 쿠킹의 일종인 셈. 가끔씩 생으로 씹어먹어도 맛있다면서 생버터를 조금씩 파먹는 괴인들을 발견할 수도 있다. 심지어 카니발 같은 곳에서 먹거리를 파는 곳에는 '''버터 튀김'''이란 물건도 있다. [[https://foodmeomaha.files.wordpress.com/2012/08/img_6606.jpg?w=848|링크]]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실온에서 물러지면 고유의 베타 결정형 구조가 파괴되어 풍미가 떨어지고, 한번 이렇게 되면 돌이킬 수 없다. 한편, 냉장보관하더라도 유지류 특성상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면 산패되며 심할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하고, 사용할 덩이만 냉장실에 옮기는 것이다. 이때 밀폐용기에 넣어두어야 버터가 냉장고의 잡내를 흡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버터는 갓 만든 순간이 가장 맛있고 그 뒤로는 시간 단위로 맛이 떨어진다고도 한다. 물론 현대 가정에서 개인이 신선한 버터를 맛보기는 하늘의 별 따기나 마찬가지다. 오죽하면 [[맛의 달인]]에서는 완벽한 메뉴 측이 '''만든 지 30분도 안 된 버터'''를 이용해서 최고의 메뉴 측을 꺾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다. [[기막힌 외출]]에서는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보라카이에 가서 버터 많이 먹기 대회에 참가했다. 고체 형태를 하고 있음에도 조금만 가열해도 금방 녹아내리고, 날이 무딘 칼로도 쉽게 잘리기 때문에 영어 문화권에서는 [[두부|내구도가 약한 것의 대명사]]로도 쓰인다. 예를 들어 "버터처럼 잘린다", "버터처럼 녹아내린다", "뜨거운 칼로 버터 베어내듯" 등의 표현이 쓰인다. 성능이 형편없는 무기를 버터 나이프에 비유하기도 한다. 성능이 하도 저열해서 물렁한 버터나 겨우 자르겠다는 것.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사실 중 하나이지만 버터는 피부에 묻은 [[페인트]]를 지우는 데에도 사용된다. 버터와 비슷한 [[마가린]]도 페인트 희석 용도로 사용될 수 있으며, 실제로 과거에는 질 낮은 버터를 페인트 희석에 자주 사용하곤 했다. 단, 묻은 즉시 지우는 게 효과적이며, 피부에 묻고 시간이 흘러서 페인트가 굳고 나면 버터를 가열하여 녹인 다음에 페인트가 묻은 부위에다가 버터를 두껍게 발라둔 상태에서 10~15분간 두어야 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유성 [[에나멜]] 도료를 사용하여 공작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버터를 [[시너]] 대용으로 쓰기도 하는데, 일단 상온에서는 고체인만큼 쓰기 까다롭긴 하지만 그래도 인체에는 확실히 무해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