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버섯 (문단 편집) === 야생 버섯의 위험성 ===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벌칙)''' ① 산림에서 그 산물(조림된 묘목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을 절취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7. 10. 31.> ② 제1항의 미수범은 처벌한다. ③ 제1항의 죄를 저지른 자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한 경우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개정 2009. 6. 9., 2020. 2. 18.> 1. 채종림이나 시험림에서 그 산물을 절취하거나 수형목을 절취한 경우 2. 원뿌리를 채취한 경우 3. 장물(臟物)을 운반하기 위하여 차량이나 선박을 사용하거나 운반ㆍ조재(벌채한 나무를 마름질하여 재목을 만듦)의 설비를 한 경우 4. 입목이나 대나무를 벌채하거나 산림의 산물을 굴취 또는 채취하는 권리를 행사하는 기회를 이용하여 절취한 경우 5. 야간에 절취한 경우 6. 상습으로 제1항의 죄를 저지른 경우 '''제75조(몰수와 추징)''' ① 제73조와 제74조제1항ㆍ제2항제2호의 범죄에 관련된 임산물은 몰수(沒收)한다. 다만, 제73조의 범죄로 인한 임산물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그 피해자에게 돌려주거나 이를 처분하여 그 가액(價額)을 내주어야 한다. <개정 2009. 6. 9., 2017. 10. 31.> ② 제1항의 임산물을 몰수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 가액을 추징(追徵)한다. || 사실 현재 인류가 섭취하는 식자재의 절대 다수는 처음부터 지금의 상태인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인류에 의해 개량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가축들은 본디 인류에게도 위협적인 야생짐승들이였으나 인류에게 사육당하면서 점차 순종적인 개체만 살아남고 이 중에서도 또 살이 잘 찌는 개체들끼리만 교배를 거듭하는 식으로 야생성을 잃어버렸다. 식물들이나 곡물들 또한 본래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맹독을 품고 있는 개체들이였지만 인류에게 재배되면서 점차 독성이 약한 개체들끼리 접목되고 잎이나 낱알이 더 큰 품종들만 재배하는 식으로 개량되었다. 이러한 가축이나 작물은 인류의 손을 타지 않으면 생존이나 번식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몇몇 식품군들은 이런 '품종 개량'의 과정을 거치지 못하였는데 대표적으로 어류, 그리고 버섯류가 있다. 이렇게 인류에게 개량되지 않은 식품군들은 야생의 성질을 그대로 품고 있는데, 이들이 개량되지 않은 이유는 간단하게도 사육 방법이 너무 늦게 개발된 탓이다. 어류를 가축화하는 '양식'과 버섯을 '재배'하는 방법들은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어류와 버섯은 확실히 검증된 품종 외에는 함부로 취급하지 않아야 좋다. 따라서 버섯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라면 버섯은 그냥 마트나 시장에서 사서 먹는 데 그쳐야지, 산이나 들 같은 야생에서 발견한 버섯들은 어지간하면, 아니 그냥 '''절대''' 먹지도, 손으로 만지지도 않는 것이 좋다. 본인이 버섯 관련 전문가 중에서도 원탑을 달리는 학자 수준 지식이 있더라도 위험한데,[* 외국의 어느 버섯 관련 학회에서 '''버섯 전문가들'''이 야생 버섯을 따서 요리해 먹는 이벤트를 실시했다가 '''전원이 [[식중독]]으로 실려가고 학회는 중단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산을 좀 타고 도감을 좀 읽어본 경험이 있으니 나는 괜찮다고 자부하는 일반인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전문적 장비도 없는 야외에서 뭔지도 모르는 버섯을, 또는 사전만 믿고 집어 먹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깝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해마다 야생 버섯이 많이 자라는 시기[* 주로 8월에서 10월 사이]가 되면 [[산림청]]이나 [[농촌진흥청]] 등 관련 정부기관과 각 지자체에서는 야생 버섯의 위험성을 알리고 주의를 촉구하는 내용의 인포그래픽 등 각종 홍보 자료를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 게재한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는 2011년에 주의 환기 차원에서 독버섯 도감을 발간하기도 했다. 식용 버섯과 비슷해 보여도 성체가 되기 전이나, 버섯이 우후죽순처럼 자라는 초여름쯤엔 '''전문가조차도 식별이 어려울 만큼''' 식용버섯과 흡사하게 피는 독버섯도 있다. 독버섯들 중에는 구토나 설사, 어지럼증, 소화불량처럼 신체활동에 잠시 이상이 생기는 정도로 그치는 가벼운 것도 있지만, 독극물처럼 만지기만 해도 피부병이 생기고 먹으면 시름시름 앓다가 손도 못 써보고 죽는 맹독성도 있다. 게다가 독버섯 대부분은 섭취하면 환각 등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산과 같은 외진 곳에서 독버섯을 집어 먹고 환각 증세로 실족사하거나 의식이라도 잃으면 저체온증이 오거나 짐승에게 공격받아 더 큰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게다가 독이 없는 버섯이라고 해도 사람에 따라서 알러지 반응을 격렬하게 일으키기도 하므로, '''식용 버섯이라도 처음 먹는다면 한 조각 정도만 먹어보고 알러지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렇기에 본 문서나 다른 사이트들을 대강 참고해서 야생 버섯을 임의로 채취하거나 함부로 섭취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 자신과 타인의 목숨을 담보로 거는 위험천만한 행위다. 실제로 동아리 활동 등으로 산으로 놀러갔다가, 어설픈 지식을 가진 인간들 때문에 독버섯을 잘못 요리해 먹고 피를 보는 사람들이 제법 나온다. 노인들이 몸보신을 하기위해 마찬가지로 어설픈 지식을 갖고 독버섯을 잘못 먹고 사망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조난 시에 식량이 떨어진 상황에서조차 모르는 식물을 채취하기보단 차라리 사냥을 하는 게 나을 정도라고 한다. 생존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먹기로 유명한 '''[[베어 그릴스]]''' 조차도 차라리 [[벌레]]나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면 먹었지 야생에서 난 버섯은 땔감으로나 쓰지, 절대 먹지 않는다.[* 딱 한번 시베리아 에피소드에서 먹은 적이 있는데, 이건 철저한 사전 조사 덕분에 안전한 버섯인 것을 확인하고 섭취한 것이다. 이조차도 사전조사 덕분이 아니라 설사 틀리더라도 독을 가진 미지의 생물이 있을 가능성이 확률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은 극지방이어서 시도한 것이지, 정글에서는 무슨 종인지 확실히 알고서도 안먹고 차라리 개구리나 딱정벌레를 먹는다.] 정체불명의 버섯을 먹음이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즉 한국에서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만약 조난당해서 먹을 게 없어도 차라리 열매나 벌레, 동물을 잡아먹으면 먹었지 버섯은 먹으면 안 된다. 상술했듯이 버섯은 대개 고열량 식품류는 아니기 때문에 그정도의 위험성을 감당하고 먹을 정도의 가치가 없으니 과감하게 포기하도록 하자. 약용 버섯이라도 그정도의 가치는 없다. '''그리고 애초에 버섯은 식물도 아닌 균류이다.''' 그래서 위험성 대비 가치가 적은 편. 곰팡이가 핀 음식을 먹는다고 생각해보자. 만약 먹을 게 버섯밖에 없다면 '''굶어 죽나 독버섯먹고 죽나의 차이가 될 수도 있다.''' 심지어 식용버섯이라고 할지라도, 이미 딴 버섯은 굉장히 빨리 상하여 완전히 말리고 냉동보관하지않는 이상 며칠만에 독성화 되는 것이 많아 '''노균을 먹고 탈이 나는 경우도 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ushrooms&no=1016&page=1|썩어가는 야생 느타리를 먹고 응급실에 실려간 사례]] 그리고 본인 소유의 산이 아닌 이상 산에서 무단으로 채취하는 행위 자체가 불법이라는 문제도 있다. 실제로 고가에 거래가 되는 송이버섯은 나는 곳이 정해져서 99.9%가 채취할 권리가 있는 사람이 따로 있기 때문에 무단으로 뜯어 먹으면 소송당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독버섯을 먹었다면 병원에 먹은 버섯을 같이 들고 가야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해독제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야생버섯은 병원과는 거리가 멀고 길까지 험한 깊은 산속에서 자라나는데, 설령 운 좋게 병원이 가까이 있고 산길도 그다지 험하지지 않은 곳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순식간에 병원으로 왔다고 해도, 어떤 독성을 지닌 뭔 버섯을 얼만큼 먹었는지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해독제를 찾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피부 다 벗겨지고 피 토하다가 그대로 요단강을 건널 확률이 높은 버섯이 훨씬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그냥 야생버섯은 봐도 못 본척 아예 손 대지도 말고 먹어서는 안된다.[* 실제로 [[붉은사슴뿔버섯]]을 집어먹은 사람의 증상은 방사선 피폭자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에 비유될 정도이다. 신체 내부 곳곳을 그야말로 완전 뒤집어엎는 특성 때문인데, 일단 세포분열을 다 정지시키는 말도 안되는 독성으로 피부에 닿으면 피부병을, 위로 가면 위궤양을, 골수로 들어가면 중증 빈혈을 일으키는 등 정말 힘이 닿는 곳 하나하나마다 철저하게 파괴한다. 심지어 암세포조차 쪽도못쓰고 죽을 정도의 독성이다.실제로 이 버섯을 달인 물을 먹고도 운이 좋아 살아남은 생존자의 증언을 들으면 같이 먹은 아버지는 혼수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매고, 자신도 머리가 빠지고 잇몸과 피부가 다 벗겨지기 시작해서 찾은 병원에서는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 같은 방사능 오염지역'''에 다녀온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고, 의료진들이 방호복을 입은 상태로 진료를 보았다고 한다.] 섭취가 가능한 버섯이라도 전부 그냥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약용 버섯은 건조나 달이는 처리를 하는 등 특수한 과정을 거쳐야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식용 버섯이라도 결국 균사류이기도 하고, 몇몇 종은 미량의 독이 있으므로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마지막으로, 설령 당신이 현재 인류에게 알려진 모든 버섯을 분류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야생 버섯에 함부로 손을 대서는 안 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버섯 중 알려진 것은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재수없으면 식용 버섯처럼 생겨서 먹었는데 사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신종 독버섯이라 죽는 수가 생길 수 있으니 그냥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신종 버섯은 당연히 해독제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