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종교 (문단 편집) === 공산권의 [[국가 무신론]] === 대표적으로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과 공산권은 [[마르크스주의]]의 이론에 따라 무신론 국가를 표방했다. 이른바 종교를 사회악으로 규정하는 [[국가 무신론]] 정책이다. 공산주의 본산인 소련의 경우 [[블라디미르 레닌|레닌]]-[[이오시프 스탈린|스탈린]][* 다만 [[이오시프 스탈린|스탈린]] 시대에는 의외로 [[제2차 세계대전]]과 소수민족 통합 등 정치적인 이유로 [[러시아]] 민족주의를 자극하기 위해 [[러시아 정교회]]가 상당수 허용되었다.]-[[니키타 흐루쇼프|흐루쇼프]] 시대를 가리지 않고 종교탄압 정책을 시행했고, 전투적 무신론자 협회를 결성하거나 과학자 협회를 공산당 차원에서 조직하여 무지몽매 봉건잔재로 선언하고 종교인들을 박해했다. 동구권 국가들 역시 소련식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표방했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답습했다. 한 예로 [[냉전]] 시기 [[알바니아 사회주의 인민공화국]]은 [[엔베르 호자]]의 철권통치를 받았는데, 이 동안에 호자는 완전한 국가 무신론을 선포함으로써 인류 역사상 최초로 반종교적이고 무신론적인 정책을 폈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모든 종류의 종교적 저작이나 종교 활동은 일체 불법으로 규정되었으며, 국내의 종교인들은 [[고문]] 및 [[사형]]을 당하고 외국인 종교인들은 일괄 추방을 당했다. 한편 [[동유럽]], [[중부유럽]] 위성국가들이나 [[동독]]은 상대적으로 덜 폭력적이었으며, 형식적인 종교의 자유는 인정했지만 교육 과정에서 종교와 관련된 내용을 삭제해버리고 성직자들을 일반인보다 더 집요하게 감시하거나, 재정적으로 불이익을 주는 등 여러 꼼수를 동원하여 실질적인 종교탄압을 가했다. 특히 [[에스토니아]]와 [[체코]]는 이 시절의 영향으로 종교 인구가 공산화 이전 수준으로 증가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둘은 공산화 이전에도 어느정도 세속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비단 공산주의의 영향 뿐만 아니라 체코나 에스토니아 같은 동유럽의 역사상 제국들의 변경지대는 현지 주민들의 종교적 열망과는 영 상관없는 지정학적 열강들의 영향력에 따라 종교 지형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고, 발트 3국, 핀란드 같으면 특유의 지리적, 역사적 영향으로 인해 애초에 기독교 문화의 전파도 더디고 늦었다는 점도 있다. 체코의 경우 중세 말과 근세 자국의 역사를 주도한 종교는 [[후스파]]였다가 [[30년 전쟁]] 이후 지배권을 재확립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정부가 카톨릭을 강제하면서 재개종도 더디고 어설프게 이루어지다 결국 문화와 사회에서 종교 전체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를 키웠고, 라트비아, 핀란드, 에스토니아 같은 경우는 원래 기독교 전파 자체도 중세 후기나 돼서야 제대로 될만큼 늦었던게 바로 이후 근세 종교지형 자체가 각각 카톨릭, 개신교, 정교회를 믿었던 폴란드-리투아니아, 스웨덴, 러시아 이웃 열강간 경쟁의 도구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원래 자체적인 역사적 문맥에서도 종교적 정체성이 애매모호했던 일부 동유럽 국가들은 자국 역사상 최초로 아예 어떤 형태던간에 기독교를 안믿는거 자체를 옵션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걸 반강제했던 공산화의 경험이 아예 사회적으로 종교성의 관짝에 못을 박아버린 셈이다. 동양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중국]] 공산당은 [[마오쩌둥]] 시대에 종교탄압을 이어갔고, 현재에는 형식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나 공산당원의 종교단체 가입은 금지이며 당 이념에도 무신론을 표방함을 밝히고 있다. [[베트남]] 공산당도 주류 종교인 [[불교]]는 물론이고, [[가톨릭]]은 과거 남베트남의 고위층과 연관되었단 이유로 전간기 동안 가혹한 탄압을 가했다. [[북한]]도 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극악의 종교탄압 국가이다. [* 단지 구분하기 위한 명칭이다. 북한은 대한민국 헌법으로는 국가가 아닌 반국가단체이다. 다른 나라는 국가로 본다.] 결국 이러한 공산권의 정책은 프랑스와 같이 현대 이전부터 세속주의가 유행했던 국가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서구권 국가들이 무신론과 탈종교주의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만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