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려묘 (문단 편집) ==== 신부전 판단 기준 ==== 동물병원마다 신부전의 판단과 그 단계를 진단하는 범위가 모두 다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보통 세 가지 수치를 기준으로 잡고 수의사가 결과를 종합해 진단을 내린다. '''1. BUN(혈중 요소 질소 검사)과 Creatine(크레아틴인산 크레아틴의 대사산물)''' BUN 16~36(mg/dl) Creatine0.8~2.4(mg/dl)를 정상범위로 잡는다. Creatine 수치는 먹는 것, 행동에 따라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지는 않으나, BUN은 전날 먹은 간식, 평소 먹는 사료 등에 의해서도 크게 변화하는 수치이다. 때문에, 건강검진 검사 전날 참치 등의 간식을 먹고 아침에 측정할 경우, BUN 수치가 크게 상승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중성화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필히 이 수치를 검사하게 되는데, 고양이의 BUN 수치가 높다면 수술을 거부당할 수 있다. 또 대부분의 신부전 묘주들이 이렇게 중성화 수술전 검사를 통해 자신의 고양이가 신부전에 노출되었다는걸 알게 된다. '''2. Urine P:C Ratio(단백뇨)''' 신장의 사구체가 손상되면 단백질이 필터링 되지 않고 그대로 소변과 함께 배출된다. 이렇게 배출되는 것이 오래 지속되면 그만큼 멀쩡한 사구체가 망가진 사구체의 역할을 대신하면서 멀쩡한 사구체까지 함께 망가지기 시작한다. '''3. SDMA(Symmetric DiMethy Arginine)''' 2015년 미국 IDEXX사에 의해 개발된 방법으로[* 유럽에선 2016년부터, 한국에선 2017년부터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상기한 1의 크레아티닌은 신장기능이 70~75%이상 망가졌을때 수치가 드러나지만 SDMA는 최소 25% 망가졌을때도 수치가 드러날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40% 언저리에서 수치가 나타난다. 즉 BUN/Crea 수치보다 훨씬 민감도가 높다. 웬만한 동물병원에서는 혈액 채취 후 외부 검사 의뢰로 SDMA 수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14''' 이상이면 1기 또는 2기로 판단할 수 있고, 그 이상 증가할 경우 3기 또는 4기로 판단할 수 있다. 묘주가 알아두어야 할 것이 모든 신부전 고양이가 상기한 항목이 다 동일하게 정상범위를 넘어서거나 낮게 나오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Bun과 Creatine의 수치가 신부전 3기, 3단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단백뇨에는 아무것도 검출되지 않고 SDMA에서도 정상범위에 있는 경우에 있는 반면, 반대로 Bun과 Creatine의 수치는 정상범위인데 SDMA에선 신부전의 범위에 속해있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수의사라면 세 가지 검사방법을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모두 추천하고 종합적으로 1~4기, 또는 1~4단계의 진단을 내린다. 만약 수의사가 BUN/Crea 한 가지만 가지고 신부전 X단계입니다 하고 진단을 내렸다면 그 병원은 더 이상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SDMA의 경우 개발된지 얼마 되지 않은 방법이라, 아직 그 검사의 필요성과 그 신뢰도에 대해선 전문가들과 애묘인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논쟁거리다. [[https://www.2ndchance.info/test.php?page=SDMA2018|SDMA검사의 비정상적결과가 의미하는 것과 의미하지 않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