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스크바 (문단 편집) === 현대 === [[파일:car-traffic-on-downtown-street-in-moscow-russia_7y4br4e9d__F0000.png|width=700]] 러시아 제국기 건물과 현대 빌딩들이 공존하는 모스크바 시가지 하지만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정권을 잡은 [[볼셰비키]] 정부는 1918년 3월 5일 다시 모스크바로 수도를 옮긴다. 아무래도 [[핀란드]], [[에스토니아]]가 독립한 데다 이들이 '[[부르주아]]의 나라'다 보니 [[페트로그라드]]가 더 이상 후방이 아니게 되었고, 바다를 통한 서방 연합군의 침략도 우려했기 때문. 공식적으로 [[소련]]의 수도가 된 건 소련이 건국된 1922년이다. 볼셰비키 정권의 수도가 되면서 제국 시절의 모스크바는 [[사회주의]] 이념에 맞게 개조되었으며, 1941년 [[모스크바 공방전]] 당시 영웅적인 전투를 수행함에 따라 [[영웅 도시]]의 칭호를 받으며 1947년 소련에서는 [[모스크바 800주년기념메달]]을 제정했다. 소련 시절 모스크바 인구는 급속히 증가하여 1926년 202만이던 인구가 소련 말기인 1989년에는 897만에 달했다. 당연하게도 모스크바에서 집 구하기는 소련 시절에도 힘들었다. 아파트를 공짜로 배급했기 때문에 돈이 들지는 않았지만, 그 대신 공동 아파트라는 곳에서 살면서 집이 나올 때까지 몇 년씩 기다려야 했다고. [[소련 붕괴]] 직후 모스크바 경제는 말 그대로 망했고, 시내에 유일하게 들어왔던 1호 [[맥도날드]][* 소련 말기에 처음 들어선 이 1호점은 6층이었다.]에서는 [[러시아 마피아]]들이 외국인을 상대로 자릿세를 받아가곤 했다. 당시 유학을 갔던 [[한국]] 학생들도 주요 타깃 중 하나였다. [[미국 달러|달러]]가 매우 귀했기 때문에 5달러 내외를 뜯곤 했다.[* 참고로 당시 러시아 평균 월급은 한국 돈으로 몇만 원 정도고, 당시 언론에서 신흥 중산층이라고 띄워 주었던 중산층들도 1달에 수십만 원 정도 버는 수준이었다.] 시내의 식료품점에는 농산품밖에 없었고, 시내 중심가에 점점이 있는 간이 판매소에는 [[콜라]]가 1병씩만 비치되었다. 다만, 전기를 끌어들이지 못해서 상온에 놔두었는데 모스크바 주민들이 사 먹지를 못해서 그 자리에서 먼지만 뽀얗게 쌓이던 시절도 있었다. 여성들은 당시 외국인을 상대로 [[매춘]]을 하기 위해서 거리와 지하철 역사를 떠돌았는데, 특히 이 시대 러시아 [[매춘부]]들을 인터걸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부총리를 몰라보고 인터걸들이 몰려가서 삥뜯으려다가 역관광당해서 단속이 강화되었고, 이전처럼 대놓고 하던 호객 행위는 매우 줄어들었다. 소련 붕괴 후 혼란기에도 타 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았기 때문에 2002년에는 1038만을 기록해 인구 천만을 돌파했고 2021년에는 1265만 명으로 늘어나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구세주 그리스도 대성당]] 같은 소련 시절 철거됐던 [[교회]] 건물들이 복원되기도 했다. 2012년 주변 모스크바 주의 교외 지역을 도시로 합병하여 면적으로 유럽 최대 도시가 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