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란시장 (문단 편집) == 개와 고양이 == 모란시장은 무엇보다 식용 [[개고기]], 소위 [[보신탕]]을 파는 전국 최대의 시장으로 유명하다. 여름 [[삼복]]날에는 보신탕 손님이 몰려들어 교통체증이 생길 정도로 한국 개고기의 메카라고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규모가 크다고는 해도 결국 하나의 재래시장에 불과한 모란시장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또 개고기로 워낙 유명한 시장이다보니 살아있는 [[강아지]]도 많이 판다. 과거에는 시골 할머니들이 고무대야에 [[잡종견]] 강아지 몇마리 놓고 파는 정도였지만, 지금은 애완용 동물의 거래규모로도 전국 제일을 자랑하고 있다.[* 강아지 뿐만 아니라 고양이나 햄스터 같은건 물론이고 정말로 기상천외한걸 다판다. 과거 청계천 저리가라 할 정도.] 또한 '''식용''' [[고양이]]를 판매하는 전국에서 가장 큰 곳으로도 유명하다. 물론 식용 고양이라고 해봐야 [[한국]]에서는 [[나비탕|약]][* 신경통에 좋다고 하지만 과학적 근거는 당연히 없고, 한의학적인 근거조차 없는 낭설이다. 자세한 내용은 [[나비탕]]항목을 참고.]으로 밖에 먹지 않지만[* [[중국]] 말고 고양이를 요리로 먹는 나라는 [[고양이 고기]] 항목 참조할 것. 근데 중국에서는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한다고 한다. 만화 [[맛의 달인]]에도 등장했는데, 작가도 이를 좋게 생각하지 않았는지 [[야쿠자]] 놀려먹는데 썼다.][* 중국을 비롯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는 현재에도 고양이를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중국에서 불리는 이름은 용호투로서 뱀과 고양이를 넣고 끓여낸 탕요리. 한국에서도 과거 신경통에 좋다고 하여 약이나 요리로 먹었으며, [[유럽]]에서는 2010년도에 [[이탈리아]]의 한 요리사가 TV에서 고양이 고기를 추천했다가 출연 정지당했다는 뉴스도 존재한다. [[고양이 고기]] 항목 참조.] 일단 한국 사람에게 식용 고양이란 존재는 외국인에게 식용 개만큼이나 쇼킹한데다가 고양이를 도살하는 모습을 적나라 하게 보여주기에 더욱 충격적이다. 그러나 정육점 처럼 고양이 고기 같은 것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지는 않다. 고양이는 주로 즙으로 먹고, 고기도 고아먹기 때문에 바로 도살하기 때문. 대신 늙은 고양이들이 케이지에 닭마냥 갇혀서 이쪽을 째려보고 있다(...) 이렇게 인터넷상으로는 유명하고, 이걸 노리고 간 사람들은 온갖 잔인한 이야기와 사진을 만들어 오지만 정작 자주 가는 사람들에게는 "고양이 판매? 뭥미???" 라고 여겨지는 듯하다. 근데 다시 생각해 보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양이 판매가 저 수준이라는 것은 자주 가는 사람도 모를 정도로 결국 약으로도 고양이의 수요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는 소리일지도. 하지만 [[개]]는 확실히 즐비하게 거꾸로 매달려 있었다(...). 과거에는 살아있는 강아지들이 갇혀 있는 케이지가 높이 쌓여 있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성남대로]]를 타고 분당방면으로 가다보면 바로 보일 정도였다. [[개고기]]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케이지에서 풍기는 개 비린내로 인해 악취가 끔찍한 걸로 악명이 높았다. 버스에 에어컨이 부실하던 [[2000년대]] 초중반에는 한 여름에 버스를 타고 가다가도 악취 때문에 더위를 무릅쓰고 창문을 닫을 정도였다. 그래서 병든 강아지도 오히려 약용으로 좋다며 버젓이 파는 대구광역시 소재 [[약령시(대구)|약령시장]]의 업계와 더불어 함께 '''대한민국 양대 강아지 무덤'''. 동물 애호론자에게 타도의 대상으로 유명한 장소. 특히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여름 장날마다 여기서 시위를 한다. 실제로 이 시위 때문에 한번 개고기 축제가 취소된 적이 있다. 유명하다고 대학 과제나 레포트 용으로 자료를 수집한다고 사진기를 들고 가서 촬영하다 보면 기자라는 합법적 쉴드 없이는 시장상인들에게 멱살 잡힐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다. 기자들이 워낙 많이 와서 개 시장으로 악명을 높여놓은 덕분에 상인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다. 꼭 촬영하고 싶다면 조심해서 찍거나 [[도축업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도록 하자. 아이러니하게도 맞은 편에는 애견용 [[사료]] 등을 판매하는 펫숍이 있으며, 시장 내에서도 식용이 아닌 애완용 [[강아지]]나 [[새끼 고양이]]를 판매하기도 한다. 2015년도에는 한시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조류독감]] 때문에 일부 동물들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어르신들은 조금 불편하지만 여기서 감염이 발견되었다는 말과 수많은 인명이 오고가는 자리라서 어쩔수 없이 거래를 한시적으로 금지하였다고 한다. 2016년 12월 상인들이 ‘혐오 논란’을 불러오는 개 보관과 도살시설 전부를 자진 철거하기로 [[성남시]]와 합의하고, 시는 환경 정비를 통해 이들의 업종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https://news.v.daum.net/v/20161213143602061 |#]] 현재, 성남시와의 협약으로 개 보관장소와 도살장은 철거했으나 타지에서 고기를 떼어오는 방식으로 아직 다수 업소가 개고기를 팔고 있다. 하지만 개고기 수요가 이런저런 요인으로 계속 감소하다 보니 [[흑염소]], 토끼, 꿩 따위를 같이 취급하는 업소도 많다. 고객은 70대 이상의 노인 고객과 외국인 노동자가 대부분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오지 않으면 영업이 유지되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본국에서도 개고기를 먹는 [[네팔]], [[베트남]], [[필리핀]] 출신 노동자들이 몸보신 용으로 개고기를 자주 찾는다고 한다.[* 아직도 모란시장 말고도 개고기를 취급하는 곳은 많다. 일종의 암시장처럼 보이지 않게 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