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맹금류 (문단 편집) === 해부학적 특징 === 다양한 분류군이 속한 만큼 크기와 외형이 다양하다. 보통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위치해 있으며, 성질이 사납고 날래다. 비행능력을 갖춰야 하는 조류의 신체 특성상 날개를 제외한 몸은 상대적으로 작아서 모든 현존하는 종들 중 10kg을 넘는 종들이 몇 안된다. [[황조롱이]], 굴파기올빼미, 참새올빼미 등 비둘기만하거나 더 작은 종들도 있으며, 대체로 높은 곳에서 날고 있는 도중에는 날갯짓을 거의 하지 않은 채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특징. 날개가 크고 길어 수평 비행 속도는 다른 새들에 비해 그리 빠르지 않으나 하강 속도가 매우 빠른데, [[송골매]]의 경우 전체 동물 중에서 가장 빠른 390km/h라는 속력을 기록한 바 있다. 높은 곳에서 급강하해 먹이를 낚아채거나 그 충격으로 제압하는 경우가 많은데, 발톱이 날카롭고 쥐는 힘이 강해서 많은 종이 비교적 큰 먹이도 사냥할 수 있다. 특히 맹금류는 체중에 비해서는 굉장히 힘이 강력하다.[[https://www.youtube.com/watch?v=sx2grdBsHfg|#]], [[https://www.youtube.com/watch?v=j7gONI8Vk4g|#]] 사실 원래 새들은 비행에 적합한 신체구조를 위해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적 가벼운 체중에 비해서 힘이 굉장히 센 편이다. 대형 맹금류가 급강하 할 때는 같은 높이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를 떨어뜨리는 것과 맞먹는 무게에 충격력이 가해진다.''' 예를 들어 4~6kg 정도 체중이 나가는 [[검독수리]]가 급강하할 때의 최고속도는 190km/h. 꼭 순간 최대치가 아니더라도 활공 중에만 50km/h 이상의 속도가 나오는데, 5kg의 근육덩어리가 시속 100km의 속도로 날아와서 날카로운 면도날 같은 발톱을 세우고 부딪힌다고 가정해 보자. 이 정도 충격을 받으면 작은 동물은 물론이고 사람도 즉사한다. 이런 속도에 체중을 실어서 먹잇감의 살에 발톱을 박는다. 발톱을 움켜쥐는 힘도 굉장히 강해서 최대 750psi이다. 이게 어느 정도로 높은 수치냐면 사람의 [[악력]]이 보통 40~60psi, [[사자]]의 무는 힘이 700psi이다. 게다가 날아다니는 새나 땅의 육상동물이 미처 대비하기도 힘들게 하늘에서 갑자기 나타나 빠르게 공격하는 특성도 겹쳐서, 작은 덩치에 비해서 먹이사슬에서는 상위권에 속한다. 보통 눈이 좋고 눈썰미가 좋은 사람을 [[독수리의 눈]], [[매의 눈]]이라 하는데, 실제로 맹금류의 [[눈(신체)|눈]]은 성능과 [[시력]]이 매우 좋다. 종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인간의 4~6배가량 된다. [[인간]]도 [[포유류]] 중에서는 상당히 [[시력]]이 좋은 동물임을 감안하면 맹금류의 시력은 아주 높은 수준. 매는 2km 높이의 상공에서 지상의 토끼를 알아볼 정도이다.[* 미군의 [[글로벌 호크]]나 [[프레데터]]같은 무인정찰기가 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만들었다.] 심지어 종에 따라서는 초점 조정을 사용해 [[줌#s-2|확대 축소 기능]]을 눈에 달고 있다고 한다. 또 이를 돕기 위해 대부분의 맹금류는 눈 주위가 검은 깃털로 되어 있다.[* 야구 선수가 눈 주위에 검은 칠을 해 빛의 반사를 줄이는 것과 같은 원리다.] 대개 고공에서 배회하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보통 수직으로 강하해서 낚아 챈다. 거기에 송골매가 전체 동물 중에서 가장 빠른 390km/h를 기록하는 등 새 중에서 최고속도가 가장 빠른 종류기도 하다. 동물 전체로도 최상위권. 이러한 맹금류의 엄청난 시력은 고공을 배회하며 지상의 목표물을 탐색 해야하는 종의 특성에 맞게 진화된 것이다. [[야행성]] 맹금류인 [[올빼미]]와 [[부엉이]]는 인간보다 35-100배 더 좋은 야간시력[* 참고로 야행성으로 유명한 [[고양이]]는 8배] 을 가지고 있다. [[새|조류]] 특성상 망막의 반사판 부분이 없어서 눈이 빛나지 않는 극소수의 야행성 동물이다.[* 휘판이 없어 눈이 빛나지 않는 것과 비행할 때 소리가 들리지 않아 어둠 속에선 도저히 찾아낼 수가 없다. 때문에 [[스텔스 전투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렇기에 색 구별 능력과 시력 역시 뛰어나다,[* 하지만 [[원시#遠視]]가 있어서 가까이 있는 물체는 보지 못한다,] 1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토끼]]와 같은 더 큰 먹이를 볼 수 있고 약 0.5마일 떨어진 곳에서 [[쥐]]와 같은 더 작은 먹이를 볼 수 있다. 또 올빼미류는 조류 중에 눈과 동공이 가장 커서 밤에 올빼미 눈을 보면 빨간색으로 소름돋게 빛나는 [[적목 현상]]을 볼 수 있다. 반사판이 없기 때문에 선명도는 좋지만 밝기가 떨어져 [[청각]]에도 많이 의존하는 편이다. 발달된 시각과 청각, 발의 힘과는 달리 후각과 미각은 매우 약하고 턱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무는 힘도 약하다. 때문에 동물의 살코기를 찢어 먹을 때는 갈고리 같은 부리로 먹이를 잡아 목의 힘으로 끌어당겨 뜯어먹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