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만수대예술단 (문단 편집) == 편성과 활동 양상 == 김정일이 재조직에 깊이 관여한 만큼, 지금도 북한 유일의 집권당인 [[조선로동당]]이 운영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다른 종합예술단과 마찬가지로 교예([[서커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형태의 무대공연 작품을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독창자나 독주자, 지휘자 뿐 아니라 합창단, 무용단, 관현악단, 대본 작가, 작곡가, 무대 연출가, 녹음 기사 등이 모두 단원으로 배속되어 있다. 1990년과 1998년 두 차례 방북해 북한 음악계의 실태를 조사했던 음악학자 노동은에 의하면, 단체가 차지하고 있던 위상에 비해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고 한다. 다른 종합예술단들이 적게는 200명, 많게는 400명 가까이 혹은 그 이상의 단원들이 배속된 데 반해, 만수대예술단의 정단원은 100명 정도라고 집계되었다. 이 때문에 대규모 공연을 한다고 하면 다른 예술단들에서 단원들이 차출되어 객원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다만 그 이후 북한의 보도나 관계 연구 자료에 따르면, 단체 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고 그 체질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물론 이러한 변화도 김정일 등 [[높으신 분들]]의 세세한 ~~간섭~~지도에 의해 엄격히 통제되고 있으며, 최고 지도자와 당을 대표하는 예술 단체인 만큼 창단 이후로 지명도가 떨어지는 일은 좀처럼 없다. 주요 상연 곡목들은 약력 란에 언급한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 와 음악무용이야기 '락원의 노래' 외에도 4대 혁명무용인 '조국의 진달래', '키춤', '사과풍년', '눈이 내린다[* 눈이 내린다는 일제에 항거하는 내용을 가진 곡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차 평양을 공식 방문했을때 관람한 레퍼토리 중 하나이며 한국에서도 합법적인 영상물 시청이 가능하다.] ' 를 비롯한 무용 작품들, 예술단 소속인 여성 4중창단과 남성 4중창단의 중창곡들, 관현악과 합창, 경음악, 민족기악중주 등 매우 다양한 편이다. 다만 2000년대 들어 공연의 중심이 가극 등 종합 무대예술 작품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경향이 보이는데, '꽃파는 처녀' 의 경우 2008년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지에서 순회공연을 했을 때 만수대예술단이 아닌 [[피바다가극단]]이 공연한 것에서 유추할 수 있다. 예술단 전체가 움직이는 공연 외에도 간판 예술인들이 다른 공연에 객원으로 출연하거나 순회공연의 단원으로 참가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으며, 2000년에 [[조선국립교향악단]]이 창단 최초로 [[서울]]을 방문해 공연했을 때도 예술단 소속 독창자들인 남성고음(테너) 가수 리영욱과 남성저음(베이스) 가수 허광수가[* 한국에도 정식으로 음반이 발매된 [[동해의 달밤]]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돈바질리오의 아리아를 불렀다.] 협연한 바 있었다. 단원들의 스펙이 굉장히 높은 만큼 해외 콩쿠르에서 입상한 이들도 많은데, 리영욱과 허광수의 경우 각각 [[이탈리아]]의 엔나 국제 성악 콩쿠르과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고음(소프라노) 가수 조혜경도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지휘자 김일진은 [[독일|서독]]의 카라얀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로 입상한 바 있다. 음반도 북한 한정에 가깝지만 80여 장 이상을 내놓고 있는데, 모두 북한 유일의 음반사인 '광명음악사' 에서 예술단 이름을 내건 시리즈물이다. 대부분 여러 공연 작품들을 묶어 내놓는 컴필레이션 앨범 성격이 짙지만, 개중에는 예술단 소속 작곡가의 작품집이나 유명 독창자의 독창곡집, 당에 대한 노래집, 혁명가극이나 음악무용이야기 작품 전곡, 라이브 앨범 등의 컨셉으로 제작된 것들도 있다. 하지만 남한에서는 당근 싸그리 수입 금지 품목들이니 무슨 곡이 어떻게 연주되고 녹음되어 있는지는 알 길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