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탑 (문단 편집) === 한국 판타지에서의 확산 === 한국 판타지에서 '마탑'이라는 클리셰의 확산에 대한 이유를 알기 위해선 한국형 판타지 속 마법의 형태에 대해 알아야 한다. 한국형 판타지의 전반적인 특징은 마법을 논리적으로 분석하려는 시도가 강하다는 것이다. 가령 전통적인 서양의 판타지들에서 마법은 그냥 쓰는 것이라는 경향이 강하다. 서구의 유명 하이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에서 작중 대표적인 마법사인 [[간달프]]나 [[사루만]], [[앙마르의 마술사왕]]은 한국의 판타지 소설들처럼 직접적으로 가시적인 형태의 마법을 쓰기보다는 마술적인 무형의 마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들이 어떻게 그러한 힘을 사용하는지는 규명되지 않는다. [[나니아 연대기]]의 하얀 마녀, 심지어 마법학교가 작품의 중심축인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법사들같이 반지의 제왕과는 달리 직접적인 유형의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들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법을 사용하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반면 한국형 판타지에서는 [[마나]]나 마력 등 마법을 사용할 때 필요한 힘&연료같은 것이 있다는 설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대기 중의 마나가 어떻고, 체내의 마력이 어떻고, 심장 속에 서클들이 있고 하는 식으로 마법의 정체를 구체적으로 규명하려는 시도가 많다. 마법을 중세 시대의 과학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나 어째서 그러한 지식들이 인정받고 퍼졌는가에 대한 의문을 해소키 위해 이러한 마법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탐구하는 집단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결국 그러한 집단 즉 마탑이라는 마법사들의 집단이 한국형 판타지의 클리셰가 되어 전통적인 서구적 판타지들 속 마법사의 탑/조직이라는 클리셰와 극명한 차이를 보이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경우《[[드래곤 라자]]》에서 마법사 길드인 [[빛의 탑]]이 나온다. 어느 정도 실제 길드와 비슷하지만 양판소에서처럼 상명하복이 철처하며 어디에 지부 있는 그런 식이 아니다. 허름한 건물 2층에 있는 ~~겉만~~ 작은 사무소 수준으로 묘사된다. 이런 마탑들의 역할은 비슷한 클리셰인 마법사 길드, 혹은 마법 대학과 대동소이하다. 다만 예전의 판타지 소설들이 [[모험가]]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현재의 판타지 소설들은 많든 적든 정치물의 성향을 띠고 있기 때문에 마탑 또한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곤 한다. 이런 판타지 소설들에서 마탑은 기존의 마법사 길드가 가지고 있던 독자성을 잃어버리고 국가 조직의 하나로 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