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룽 (문단 편집) === 경력 요약 === ITTF 월드투어 통산 우승 횟수가 28회로 역사상 최다 1위이다.(2위는 [[블라디미르 삼소노프]]의 27승이지만 마룽의 우승이 대부분 플래티넘급 월드투어 대회에서 이뤄진 것에 반해 삼소노프는 중국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은 대회의 우승이 많다.) 세계 랭킹 20위까지의 선수들 중 세계 무대에서 마룽을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선수가 드미트리 오브차로프와 미즈타니 준을 비롯하여 11명이나 된다. ITTF에서 주관하는 국제대회를 기준으로 자국내 동시대 라이벌이라 불리는 [[쉬신]]도 마룽을 상대로 10승 22패로 열세이며, 마룽의 최대 라이벌이라 불리는 [[장지커]]마저 6승 13패로 상대전적에서 열세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마룽을 상대로 승률이 10%대밖에 되지 않는다. 2023년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인 [[판전둥]]도 마룽을 상대로는 9승 21패라는 상대전적을 지녔다. 그래서 마룽은 '무적', '탁구의 신'으로 불린다. 압도적인 실력과 화려한 월드투어 경력에도 불구하고 3대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은 적은 편이었다. 그 동안의 월드투어 성적을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 대회 단식에서 최소 한번 정도는 우승을 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2007년 세계선수권 대회 16강에서 주세혁에게 2:4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2011년/2013년에는 3회 연속으로 세계선수권 단식 4강에서 [[왕하오]]에게 패배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왕하오는 마룽의 유일한 천적으로 불렸으며 마룽 상대로 가장 좋은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전 기준 왕하오 12:10 마룽] 올림픽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 경쟁이 한창이던 2010년, 2011년에 발목 부상에 따른 부진으로 세계랭킹이 하락하여 장지커와 왕하오에게 개인단식 출전권을 내주게 된다. 월드컵도 연이은 4강 탈락과 부상에 슬럼프를 겪으며 부진하였고, 천신만고 끝에 2012년 대회에서 우승하였다. 그 사이 장지커는 2011년/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식에서 우승하게 되는데, 당시에도 장지커가 역대 전적에서 마룽에게 절대 열세였다는 점과 장지커의 결승 상대가 왕하오였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마룽이 왕하오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면 또는 왕하오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면, 마룽이 승리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사에 만약이란 없으며, 오히려 천적 왕하오와 라이벌 장지커가 있었기에 마룽은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실로, 마룽의 3대 메이저대회 정복은 잔인한 혹사 끝에 얻은 영광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마룽은 2013년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왕하오에게 또다시 패배했을 때 탁구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2015년 쑤저우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탁구선수를 은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미친듯이 연습에 매진했다고 전해진다.]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이 장지커보다 부족할 때도 마룽은 장지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마룽은 2015년 전에는 다소 정신적으로 여리다는 평이 있었다. 실제로 그는 2008년 월드컵 4강에서는 독일의 티모 볼에게 패배하였고 그 다음 해인 2009년 월드컵 4강에서 또다시 블라디미르 삼소노프에게 발목이 잡혔다. 2010년에는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티모 볼에게 2-0으로 이기다가 3-2로 패배하며 중국의 유일한 1패를 안겼다.[* 이 패배는 15년이 넘는 마룽의 세계선수권 단체전 커리어에서의 '''유일한 1패'''이다.] 이에 반해 그의 최대 라이벌인 장지커는 꾸준함은 마룽보다 열등하나 중요한 경기에서는 꾸역꾸역 이기는 모습을 보였고 첫 출전만에 2011년 세계선수권 단식 우승을 쟁취했다. 또한 2010년, 2014년 중국 세계선수권 단체전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Chinese Trials 결승전에서 장지커는 마룽을 두 해 모두 이겼고[* Chinese Trials가 얼마나 중요하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중국 선수들은 국제대회보다 자국 내의 선발전을 더 부담스러워한다. 실제로 마룽, 쉬신, 장지커 등 중국 선수들에게 인터뷰하면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보다 더 어렵고 힘든 대회는 바로 자국 내의 선발전이라고 답한다. 대한민국의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과 똑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다.] 그 중 올림픽,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가장 권위가 높은 국제대회인 월드컵 결승전에서 장지커는 마룽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2014년 월드컵 전까지만 해도 장지커가 결승에서 왕하오를 만나서 우승한 2011 세계선수권, 2011 월드컵, 2012 런던 올림픽, 2013 세계선수권에 대해 언론과 마룽 팬들의 의구심이 많았지만 장지커가 마룽을 2014 월드컵에서 꺾고 우승함으로써 운이 좋았다는 비난을 잠재웠다.[* 장지커와 마룽은 총 2번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맞붙었다. 첫 번째가 2014년 월드컵 (장지커 4-3 승) & 두 번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마룽 4-0 승)] 결론적으로 마룽의 시대가 열리고 장지커의 시대가 막을 내린 정확한 시점은 오히려 마룽이 장지커에게 패한 2014년 뒤셀도르프 월드컵 결승전 이후로 보는 게 정확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