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크리에이션 (문단 편집) == 맹점 ==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비록 레크리에이션은 이론적으로는 매우 실용적인 놀이 문화이며 단체에 긍정적인 효과까지 창출할 수 있지만 과연 재미가 있는지, 구성원들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의문을 가질법하다. 쉽고, 싸고, 빠르고, 보편적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높은 참여도를 가정한 계산 끝에 기획자들이 내린 장점이다. 그들이 업무를 끝내고 집에 돌아가 가족들과 '레크리에이션' 을 할지 [[골프]]를 치러 갈지는 백이면백 뻔하다. 놀이는 [[재미|본질적인 특징]]을 만족하지 못한다면 무의미한 활동이 될 뿐이다. 그리고 현 신세대는 레크리에이션에서 재미는 커녕 반감을 느끼는 세대다.--처음에 50점씩주다가 나중에 1000점주면 반감이 안생길수가 없다-- ~~그리고 그걸 진지하게 카운트하면 몰라 그냥 "다 잘했으니 오늘 밤은 모든 반이 11시 취침 가능!!" 이래버리니까 더하지~~ 기본적으로 무리하게 공동체의 화합을 강조하며, 품위가 떨어지고, 게임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게임성]]이 거의 없다. 잘 모르는 사람 사이에선 눈 마주치는 것도 실례로 느끼는 세대에게 손 잡고 어깨 잡고 춤을 추라면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다. 남자 여자가 섞인다면 더욱 그렇다. [[게임]]을 진행해도 [[게임]]으로서 느낄 수 있는 흥미는 그다지 없다. 딱히 머리를 써야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정서적, 물질적 보상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A팀에게 100점, B팀에게 50점" 같은 방식도 어디까지나 게임엔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이론적으론 알고 있되 실제로 물질적 보상을 줄 수 없기에 도입한 궁여지책일 뿐 실효성은 없어서 [[풍자|희화]]의 소재로나 쓰이는 실정이다. 그걸 알고는 있는지, 결국 점수를 많이 쌓아서 이기면 실질적인 보상을 주는 경우가 많아지기는 했다. 그러나, 결국 레크리에이션은 그 특성상 대부분 마지막 점수가 절대적이라 그 앞의 활동들에는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 알려져있고, 그러니 몰입하기 힘들다.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의 대부분은 나쁘게 말하면 시간 때우기, 예산 때우기에 더 가깝다. 수혜자들이 듣기만 해도 흥미를 가질 놀이 문화를 즐길 수 있다면 모를까, 모여서 손 잡고 춤을 추거나, 서로를 따라가며 기차놀이를 하거나, 눈치게임을 하거나, 억지로 박수를 치며 웃거나, 서로 어깨나 주무르는 짓들이 레크리에이션을 대표하는 행위인 이상 미래는 없다. 보편적이고 저렴하게 다수에게 최소한의 수혜는 줄 수 있으나 놀이 문화로서 질적인 수준은 떨어지며 수혜자들의 의식에 따라서는 안 하는 것만 못한 게 될 수 있다.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시니컬한 편이며 이미 충분한 정보와 사회 인식을 가졌고 문화의 수준을 가늠할 줄 아는 10대~20대들에게 있어서 레크리에이션은 더 이상 놀이가 못 된다. 유치한 짓, [[노잼]], 귀찮은 일, 재앙과도 같다. 차라리 앉혀놓고 인기 [[영화]]를 한 편 틀어준다면 더 호응을 받을 것이다. 10대뿐만 아니라 [[유치원생]]들조차 [[요괴워치]] 틀어주면 좋아하지 이런 걸 좋아하진 않는다. 그나마 나은 것이 [[캠프 파이어]]나 레프팅 정도인데 적어도 운치는 있다. 문제는 이게 꽤 비싸다. 이런 특징 때문에 레크리에이션은 그 자체로 고유성과 매력을 갖는 창의적인 놀이 문화라고 하기엔 어렵다. 사실 구성원들이 문화 생활과 즐거움을 영위하지 못하는 환경에서 그들에게 최소한의 즐거움이나마 주기 위해 고안된 '''보완적 놀이 문화'''에 가깝다. [[음악]], [[미술]], [[스포츠]], [[만화]], [[영화]], [[컴퓨터 게임]], [[보드 게임]] 등 사람들이 돈을 주고서라도 자발적으로 즐기는 문화와는 분명 질적 수준에서 차이가 있다. 그나마 가장 레크리에이션 과정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건 보드 게임. 하지만 보드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룰]]의 숙지라서 보드게임마저도 보편성 문제가 앞을 가린다.[* 유명해서 룰을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보드게임을 넣는 방법은 있다. 한국에서는 [[윷놀이]]가 대표적이다.] 사람들의 의식 수준은 날로 발전하고 있고, 그들은 자신이 어느 환경에 처해 있든 그들 나름대로의 지식을 이용해 품위와 진정성을 느끼는 놀이 문화를 즐기려 한다. 이런 배경에 지금의 레크리에이션이 끼어드는 건 오히려 방해가 된다. 특히 개인 한 명 한 명이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멀티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현 시대에서 레크리에이션은 점점 가치가 퇴색되고 있다. 시대로부터 밀려나고 있는 문화인 것이다. 레크리에이션을 성의껏 받아들이는 세대는 점점 뒤로 밀려나고 있고 저런 문화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세대가 앞에서 밀려오고 있다. 복지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인만큼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직업적 전망 자체는 아직 나쁘지 않으나 질적 수준이 상승하지 못한다면 문화적으로 점점 지체되어 외면 받는 일도 시간 문제일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