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두루미 (문단 편집) ===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 === [[파일:두루미_흰꼬리수리.jpg|width=600]] 다 자란 두루미는 상당히 연약해보이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나 일단 키가 상당히 크고 날개까지 펴면 굉장히 거대해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허세"가 먹히는 야생에서 대부분의 육식동물들은 공격을 주저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겁 주는 것만 할 수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새 중에서는 아주 무거운 축에 드는 몸을 지탱하고 있는 긴 근육질의 발로 차는 힘은 상당히 강력하고, 날카로운 부리를 이용해 상대를 찌를 수 있는데 소형 포식자의 경우 두개골이 관통당할 수도 있다. 새끼 두루미는 주로 [[고양이과]] 동물이나 [[곰]], [[맹금류]], [[여우]], [[담비]], [[너구리]], [[늑대]] 등의 동물에게 습격을 받는데, 부모 두루미는 이들을 공격적으로 대하면서 새끼들을 보호한다. 보통 천적들을 몰아내는 것은 수컷이 하지만 곰이나 고양이과, 늑대 같은 동물들은 암수가 협공을 가해서 쫓아낸다. 만약 [[검독수리]]나 [[흰꼬리수리]] 같은 맹금류가 접근하면 뛰어올라서 걷어차려 하고 육식성 포유류가 접근하면 날개를 펴서 겁을 주고 부리로 찌른다. 공격의 대상에는 인간도 포함되기 때문에 성인 남성을 공격해서 [[http://kr.people.com.cn/n/2014/0922/c203281-8785869.html|부상을 입힌 사례도 존재한다.]] 또 대만 타이베이동물원에서도 2014년 10월에 선녀두루미 1마리가 한 관람객을 쫀 적이 있다. 심지어 [[https://www.youtube.com/watch?v=zXSyT5tu1uY|'''다른 동물원에서는 두루미 한 마리가 호랑이 3마리와 맞서 싸우기도 했다.''']] 그렇다고 두루미가 무적이라는 것은 절대 아닌데 준성체 개체를 [[삵]]이 잡아먹은 사례가 있고[* 성체도 사냥이 가능한지는 불명이다.], 일본에서는 단 한 번뿐이긴 하나 [[붉은여우]]가 성체 두루미를 사냥한 사례가 있는데, 수로에서 먹이를 찾으면서 시야가 가려진 사이 둑에서 뛰어내려 공격했다고 한다. 그리고 부상을 당하거나 약해진 개체 역시 다른 동물들에게 잡아먹힐 가능성이 높다. 야간 시력이 좋지 않은 두루미들은 밤에 인간의 접근이나 다른 동물이 기습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얕은 물에서 잠을 잔다. 잠재적인 포식자가 접근하면 물소리가 나서 미리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근연종인 [[북미흰두루미]]를 복원할 때 이렇게 포식자를 피해 물에서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지 않았다가 [[보브캣]]에게 희생된 개체가 몇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중국이나 티베트에 사는 검은꼬리두루미의 경우 [[표범]]이 잠자는 성체를 기습해 잡아먹는 경우도 있다.] 가끔 [[재두루미]]와 먹이가 겹쳐 싸우는 경우도 있다. 보통은 두루미가 체급상 우세하지만, 재두루미들이 떼지어 공격하면 두루미도 도망간다. 주민들이 물고기를 공급하는 [[홋카이도]]에서는 먹이를 훔쳐가려는 흰꼬리수리와 자주 싸운다.[* 흰꼬리수리는 절대 약한 동물이 아니다. [[수리(조류)|수리]]들 중에서도 큰 편에 속할 뿐만 아니라 [[민물꼬치고기]], [[수달]], [[붉은여우]] 같은 육식동물들이나 가끔이긴 하지만 [[왜가리]], [[고니(조류)|고니]] 같은 대형 조류도 잡아먹을 수 있는 포식자다.] 보통 위협적인 몸짓을 주고받고 끝내는 것이 일반적이나 두루미가 긴 다리를 이용해 흰꼬리수리를 잠시 제압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