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두루미 (문단 편집) == 특징 == 두루미는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새 중 하나로, 몸길이는 130~140cm 정도며 키는 최대 150cm, 날개를 폈을 때 길이가 220~250cm 정도 되기 때문에 크기가 큰 편이다. 특유의 긴 목과 다리, 큰 날개 때문에 더 커보이기도 한다. 몸무게는 5~12kg정도 되며 가장 큰 개체의 경우 15kg까지 나가는데, 두루미목 새들 중 가장 무겁다. 날개를 접고 있을 때 꽁지가 검은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검은색 둘째~셋째날개깃이 흰 꽁지를 덮는 것이다.[* 근연종인 재두루미는 날개를 접고 있을때는 흰 둘째~샛째날개깃이 회색 꽁지를 덮고 있고, 볼망태두루미는 어두운 회색의 긴 날개깃이 회색 꽁지를 덮고 있고, 선녀두루미(청두루미, 푸른두루미)는 짙은 청회색 날개깃이 밝은 청회색 꽁지를 덮고 있고(이 때문에 긴 날개깃이 나풀대는 게 선녀스럽기에 서울대공원에선 선녀두루미라 불렀다.), 쇠재두루미는 회색과 검은색 날개깃이 회색 꽁지를 덮고 있고, 검은목두루미는 파마한 것처럼 특이하게 생긴 둘째~샛째 날개깃이 회색 꽁지를 덮고 있고, 관머리두루미류는 갈색 둘째~샛째 날개깃이 꽁지를 덮고 있다. 반대로 '''검은꼬리두루미는 진짜로 꽁지가 검다.''' ] || [[파일:두루미2.jpg|width=100%]] || 머리 정수리 부분이 붉은색이며, 이 때문에 붉은 정수리의 학이라는 뜻의 '단정학(丹頂鶴)'이라는 이명(異名)이 있다. 이 부분은 붉은 털로 덮여있는 것이 아니라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피부 자체도 일반적인 매끈한 피부가 아니라 꼭 길쭉한 형태의 알이 다닥다닥 박힌 듯한, 새빨갛고 꽤나 긴 돌기가 빼곡하게 박혔다고 생각하면 된다. 피부가 붉은 것은 색소가 아니라 피의 색이 그대로 비치는 것으로, 화나면 정수리가 더 붉어진다. 이것은 그 부위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두루미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두루미가 하얀 깃털을 지닌 까닭은 까닭은 이성의 눈에 잘 띄어서 번식을 잘 하기 위해서이다[* 두루미는 일부일처제로 암수가 서로를 선택한다.]. 아주 먼 거리를 날아다니면서 에너지를 소모하는 두루미에게 있어서 상대방을 만나서 번식을 하는 일은 굉장히 크고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보호색에 아닌 색은 천적에 눈에 잘 띄게 하지만, 다행히 두루미는 덩치가 크고 날 수 있기 때문에 천적이 거의 없어서 동물들끼리의 생태계에선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불행히도 인간들의 눈에 잘 띄어 많은 수가 사냥 당했다. 연구가 많이 진행되진 않았지만 지능이 상당히 높은 새로 알려져 있다. 국제두루미재단 등에서 기르는 두루미 15종을 30년 동안 관찰한 결과 두루미의 음성 언어는 원숭이의 2배인 약 60 가지라고 한다.[* [[http://ecotopia.hani.co.kr/178518|관련 기사]]] 또한 두루미와 유사한 습성을 가진 근연종인 [[북미흰두루미]]의 경우 이동에 가장 적합한 경로를 어린 녀석들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Mueller, Thomas, et al. "Social learning of migratory performance." Science 341.6149 (2013): 999-1002.] 또한 '놀이' 라는 개념이 있는 동물이다. 마른풀이나 나뭇가지를 던지며 놀기도 하고 구애 목적 이외에도 춤을 추곤 한다.[* VLADIMIR DINETS, Crane dances as play behaviour, Ibis (2013), 155, 424–42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