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신 (문단 편집) === 경제적 문제 === 2000년대 중후반 이후로 고용없는 성장, 비정규직 양산, 글로벌 경제 위기, 집값의 고공상승이 겹치면서 이들 세대, 특히 남자들은 취업난과 함께 주택 마련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한편으로 여전히 지속되는 [[가부장제]] 가치관 하에서 남성은 경제적 부양을 강요받기 싫어 비혼을 택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있다. 여기에 결혼을 하게되면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만큼, 회사에서도 더 나은 삶, 더 좋은 출세를 목표로 열심히 일을하는 윌 파워까지 적극적으로 보여야 하는데, 과연 그 정도의 윌 파워와 강철 멘탈을 발휘하는 남자들이 그렇게 많을지도 의문. 여자들이 성공적인 인생을 이룰 가능성이 더 큰 강인한 남자를 원하는 모습은 현대에 들어서 남자의 경제력을 보는걸로 방향만 조금 바뀌었을뿐 과거와 큰 차이가 없다. 매달 수백만원의 월급을 벌어 오면서도[* 사실 독신으로 살면서 맛있는 음식을 자주 먹으며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제법 깔끔한 원룸에서만 살아도 돈이 1달에 200-250만원 정도는 손쉽게 깨진다. 이 정도의 소비 생활을 원하면서 가정을 꾸린다면, 혼자 번다는 가정하에 연봉 1억원도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정작 이 급여의 대부분을 배우자에게 모두 가져다 바치다시피 하고 자신이 벌어온 것의 1/10도 안 되는 푼돈을 용돈으로 받아 쓰는 생활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 역시 포함된다.[* 이는 과거 경제성장기에 경제관념 부족으로 돈 관리를 잘 못하는 가장들도 있었고 사기를 당하거나 보증을 선다거나 도박이나 유흥에 탕진하는 일을 막고 전통적으로 가계 관리는 여성의 역할이었으며, 실제로 알뜰하게 절약하며 소비를 줄이고 은행에 저축을 해 이자를 10% 이상 받아 목돈을 불리는게 최고의 재테크법이어서 그랬다. 가족에게 필요한 소비, 지출내역은 안주인쪽이 더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이런 인식이 옛날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결과.] 당장 기혼 남성이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비상금을 숨겨두고, 이것이 발각돼서 아내에게 폭풍같은 잔소리를 듣는 장면은 이미 만화나 드라마 같은 각종 매체에서 흔한 [[클리셰]]로 자리잡았으며, '''실제로도 이런 경우가 결코 적지 않다.''' 심하면 비상금과 같은 경제적 부담에 대한 문제 때문에 불화가 생겨서 [[이혼]]까지 가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이것 역시 가족을 부양하느라 자신이 벌어온 돈의 대부분을 자기 자신을 위해 쓰지 못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심지어 유를 막론하고 실직하면 곧바로 재취업하지 않는 이상 바로 가정 해체 단계로 들어가는 일도 비일비재하며, 이 경우 남성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결혼을 안한 독신주의자들과 달리 가족 부양에 힘써왔는데 결국 이 꼴이 났다는 자괴감과 [[허무주의]]에 빠져버릴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경우 경제위기와 버블붕괴가 어느 정도 진행된 1990년대 중반 이후로는 결혼 제도와 연애에 염증을 느끼고 이를 기피하는 남성들이 급증했다. 기존의 [[가부장제]]나 [[군국주의]]적인 가치관에 입각해 이들을 비난, 멸시했지만 결혼, 연애를 기피하는 남성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초식남]], [[절식남]]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연애 대신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오타쿠|몰두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 또한 IMF 외환위기의 후유증과 만성화된 청년실업으로 인해 2010년 이후로는 결혼, 연애에 관심없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들의 경우 결혼적령기를 넘어서 독신을 결심하는 경우는 대개 안정된 직장과 경제력을 갖춘 경우이다. 특히 능력이 좋은 여성일수록, 맞벌이는 당연히 요구되면서도 여성과 남성에게 기대되는 육아 참여, 집안일 기여도가 다르다는 것, 시집살이의 부담 등으로 인해 자신이 잃게 될 것들이 크게 다가오므로 독신을 선택한다. 꼭 고집하진 않더라도 여자의 커리어를 자신의 커리어보다 존중해주거나 혹은 동일하게 취급해줄 남성을 찾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독신으로 살아간다. 특히 2015년 이후 미디어에서 여러 형태의 싱글라이프를 보여주고 여러 비혼 여성 연예인들이 친숙하게 다가오면서 젊은 세대일수록 독신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 독신자의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