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정치 (문단 편집) === 민족주의 === 경술국치 이후 독립 이전까지 민족은 있어도 나라는 없었던 역사[* '귀국선'같은 건국 초기 유행가들을 들어봐도 당시에도 "조국이 독립했으니 온 민족이 귀환해야 한다"는 식의 민족국가 인식이 컸다는 것을 알수있다.], 현실적으로 서구에 비하면 단일민족국가로 봐도 될 정도로 이민족 유입이 적은 사회구조 때문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국의 원내정당 중 탈민족주의 성향은 없다고 봐도 된다.[* 다만 반민족주의 세력인 [[뉴라이트(대한민국)|뉴라이트]]가 한때 보수 정치인들과 연계한적이 있으며, [[건국절 논란]]같은 체제정통론이 등장한 적도 있다.] [[민주당계 정당]]은 리버럴 계열임에도 민족주의 색체가 강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으며 [[대한민국 진보정당|진보계]]의 [[NL(정파)|특정 정파]]가 [[좌익 내셔널리즘]] 성향을 보인다, [[대한민국 보수정당|보수정당]]의 경우 일본에 대해 비교적 더 유화적인 경향은 있어도 탈민족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사실 보수정당도 친미 진영의 체면상 한일관계 개선에 더 무게를 두고 있을 뿐이지 민족주의 성향이 없지는 않다. [[친일파]] 의혹가지고 상대진영을 공격하는 것은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 대북·외교 정책에 있어서는 민주당계 정당 쪽이 더 민족주의적인 편이지만, 보수계 측에서는 외국인 참정권이나 외국인의 건강 보험 수혜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내정에서 민족주의 성향을 보이는 편이다.] [[자유의새벽당]]등의 극우정당 등은 탈민족주의를 표방하면서도 반난민, 반이민 정책을 내세우는 모순적인 행보 또한 보이고 있다. 사실 친일, 친미 경향 또한 결국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라는 목적을 위해 내세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민족/국가정체성을 추구할 가치에서 배제하는 탈민족주의와 큰 관계는 없다. 북한을 단순한 적대국가가 아니라 한국 정부가 인권문제를 해결해야할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점은 상당히 민족주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일부의 인식과는 달리 민족주의(ethnic nationalism)은 민족(ethnic group)을 국민(nation)의 정체성으로 규정하고 소속감과 애착을 강조하는 개념이지, 자민족 우선주의까지 포괄하는 단어는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민족주의 성향은, 남북분단이 자주 다음과 같이 표현되는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념으로 인해 민족이 갈라졌다|| 이 말 자체는 남북분단에 대한 그냥 무미건조한 서술일 수 있어도, 실제로는 '비교적 가벼운 가치인' 이념 때문에 '비교적 중대한 가치인' 민족이 갈라졌다는 뉘앙스로 쓰인다. 즉 민족이라는 가치가 이념보다 우선한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 것이다. 이 경우 '1민족 1국가'라는 민족주의적인(즉, 이데올로기적인) 테제는 하나의 이념이라기보다는 당연하고 보편적인 가치로 전제된다. '1민족 1국가'는 대한민국 헌법이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통일 추진을 의무화함으로써 실증적인 국시가 되어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이 전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이 다양한 위험성을 감수하면서까지 냉전 종식 이후 실질적인 주권국이 된 [[북한]]과의 통일을 지향하는 것을 정당화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