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뉴질랜드/교육 (문단 편집) == 초/중등 교육 == 주로 교육부 산하 NZQA[* New Zealand Qualifications Authority]가 주관하는 '''NCEA'''[* National Certificate of Educational Achievement]라는 교육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고등학교 11학년에서 13학년까지만 해당한다. (10학년 땐 Internal을 볼 수 있다)] 대학교의 학점제도와 유사한 점이 많다. 이 NCEA는 한국처럼 등수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절대평가로 치러지기 때문에, 본인이 노력하는만큼 점수가 나온다. 다르게 말하자면, 그만큼 본인 성적에 대한 관리가 철저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명시적으로는 1학년부터 13학년까지 교육 과정이 있지만, 초등학교[* 6학년 과정, 5~10세.]와 중학교[* 2학년 과정, 11~12세.]에서는 대부분 정해진 교과서 하나 없이 진행되는 상황이다. 그래서 학교에 따라서 교육 과정의 상당 부분이 차이가 난다. 예를 들면, 어떤 중학교에서는 과학을 배우는데 어떤 중학교에서는 과학이라는 과목 자체가 없다. 시험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없는 경우도 있다. 어떤 중학교들은 시험이 없고 과제와 프로젝트/프레젠테이션 위주로 돌아간다. 이게 듣기에는 좋을 수 있지만, 자칫하면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을 양산할 수 있는 위험한 방향의 커리큘럼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인지는 몰라도, 8학년까지는 [[과학]]을 포함한 모든 과목을 안 배웠다고 해도 9학년부터는 따라잡을수 있는 식으로 되어있다. 뉴질랜드 고등학교는 9학년부터 13학년까지인데, 9학년때 올라가서서 처음 과학을 배우더라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뒤에 서술될 NCEA라는 과정이 실제 대학 학점에 들어가는 부분인데[* 만약 해외 대학에 점수를 낸다면 이 NCEA 점수를 낸다.], 이건 어차피 11학년부터 13학년까지 과정이기 때문에, 9학년과 10학년, 즉 2년동안이나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있다. 물론, 체계적으로 과목들을 가르친 중학교를 나왔다면 9학년에 들어갈 때는 그런 중학교를 나오지 않은 학생들보다 우월반에 쉽게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9학년 부터는 정규 과정에 의해서 동일 선상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우월반과 일반반의 아이들과의 간격이 좁아지기 시작한다. 과학과 수학 분야에서는 특히 차이가 좁아진다. 하지만 영어 실력과 글빨이 성적을 좌지우지하는 Geography, History, English Literature, Classical Studies 같은 과목들에서는 역시 어릴 때 부터터 기본적 영어소양이 잘 길러져있는 학생이 우위를 점한다. 그래서 특히 키위 학생들은 문과쪽 과목을 더 선택하는데, 어릴때부터 체계적으로 수학과 과학을 배워보지 않았지만, 영어는 일단 뭐라도 쓸 수 있기 때문. 몇몇 사립/준사립학교에서는 [[International Baccalaureate|IB]]나, Cambridge 과정들로 대신 이수할 수 있다. 고등학교는 크게 주니어와 시니어로 나뉜다. 주니어는 9학년과 10학년[* 13~14세.], 시니어는 11학년에서 13학년[* 15~17세.]까지이다. 차이점은 시험. 주니어때는 시험을 학교에서 만든다. 학교는 11학년부터 학생들이 치게 될 NCEA를 염두에 두고 9학년과 10학년 커리큘럼과 시험을 만든다. 주니어들은 대략 11/12월경에 마지막 시험을 본다. 대부분 12월 초에 긴 방학을 시작. 시니어는 NCEA 과정을 본다. 11학년에는 NCEA Level 1 과정을 하고, 12학년은 NCEA Level 2, 그리고 13학년은 NCEA Level 3를 한다. 필수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선택과목이다. 근데 여기서 선택 과목 비중이 엄청 커지는데, 13학년때는 원한다면 모두 예체능으로 채워넣을 수 있다.[* 예: Art, Drama, Music, Dance, Visual Arts, Photography 같은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실제로 경로가 다양해서 이런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다.] 11학년부터 매년 6과목을 하는데, Level 1 때는 영어, 수학이 필수고, Level 2 때는 영어가 필수다. 그 말인 즉슨, 나머지 과목들은 다른 어떤 과목으로도 채워넣을 수 있다는 말이다. [[https://www.nzqa.govt.nz/ncea/subjects/|이곳]]에 들어가면 선택 가능한 방대한 종류의 과목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학교에 따라서 잘 지원이 안되는 과목들이 있으니 확인하는게 좋다. 만약 그 학교에 특정 과목에 대해 우월반이 없다면 그 쪽에 학교에서 별로 관심이 없는 경우, 교사들이 많이 없는 과목일 경우, 혹은 학생들이 많이 기피하는 과목일 경우일 것이다.] NCEA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일정 학점을 이수해야한다. NCEA 1은 80학점, 2는 80학점, 3은 60학점. 각 과목마다 단원이 여러개 있는데 각 단원마다 시험과 수행평가가 있다. 수행평가는 학교에서 채점하기 때문에 internal assessment라고 하고, 시험은 전국 학교 모두 특정한 날 같은 시간에 치고, 친 시험은 NZQA로 보내진 후 학교의 선생님들이 아닌 외부 교사들이 채점하기 때문에 external assessment라고 불린다. Internal assessment 든 External assessment든 각 assessment마다 부여된 학점이 있다. 학생의 실력에 따라 E (Excellence), M (Merit), A (Achieved), N (Not Achieved) 등급으로 나뉘는데 A, M, E 중 무엇을 받든 명시된 학점만큼 학생의 프로필에 누적이 된다. N을 받으면 그 단원을 통과하지 못했으므로 학점은 누적되지 않는다. 과목당 단원이 여러개 있는데, 보통 각 단원은 3크레딧에서 4크레딧, 많게는 5/6크레딧을 준다. 학교에 따라서 어떤 단원은 넣고 어떤 단원은 빼서 조합해 커리큘럼을 짜는데, 그래서 각 과목이 얼마나 많은 학점을 주는지는 나뉜다. 보통 과목당 16에서 24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론적으로 레벨 1때는 100크레딧을 넘게 받을 수 있는데, 그렇다면 80학점(=80크레딧)을 땄으므로 레벨1을 이수한 것이 된다. 여담이지만 레벨2를 이수하면 길이 갈리기 시작한다. 바로 직업을 얻으려고 학교에서 나와서 직업을 찾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기술직이 이곳 뉴질랜드에서는 보수를 꽤 많이 주므로 공부와 연이 없는 학생들은 일찍이 이 길로 들어선다. 이제 보이겠지만, NCEA의 각 레벨을 이수하기는 정말 쉽다. 하지만 학점의 excellence/merit/achieved 분포에 따라서 endorsement with merit 혹은 endorsement with excellence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요건은 공식 웹사이트 참조. [[https://www.nzqa.govt.nz/|#]] 또 External assessment, 즉 같은 시간에 모든 학생들이 치루는 시험은 각 학교의 시험장에서 치르게 된다. 보통 강당과 교실을 사용한다. 특이한 점은 한국의 수능과 다르게 1달에 걸쳐서 시험이 진행된다. 그도 그럴 것이, 각 과목의 각 레벨마다 시험이 하나씩 있고, 각 시험은 '''3시간'''을 아우르기 때문. 3시간인 이유는 보통 External assessment 단원들이 각 과목마다 3개가 있는데, 각 단원 시험지가 1시간을 요구하기 때문.[* 이 3개의 단원이 바로 그 과목의 주요 단원이고 가장 중요한 내용을 다루는 단원들. 그러므로 이걸 잘 이수해야한다. 물론 수행평가가 대부분인 과목 - 음악/드라마/아트 등 - 은 internal 비중이 external 비중과 중요도보다 훨신 크다.] 그런 시험 시간표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면 [[https://www.nzqa.govt.nz/ncea/ncea-exams-and-portfolios/external/national-secondary-examinations-timetable/|여기]]로 들어가보면 된다. 고등학교는 9학년부터 13학년까지이고, 학기는 2월 초에 시작해서 10월 말 정도에 끝난다. NCEA 과목마다 External assessment 날짜가 다 다르기 때문에 선택한 과목에 따라 방학이 11월 중순에 끝날수도 있고 11월 말, 또는 12월 초에도 끝날 수 있다. NCEA의 주된 시험방식은 영문 에세이다. 에세이 문제 한 문장만 적혀있는 새하얀 시험지에 Identify, Explain, Discuss의 3단 콤보가 놓여있고 최소 300단어에서 최대 1400단어까지 달하는 에세이 3편을 3시간에 써내야 한다. 한번 어떤 문제들인지 보고 싶다면 [[https://www.nzqa.govt.nz/ncea/subjects/|이 링크]]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고 싶은 과목을 선택하고 examinations and exemplars 열에 있는 링크를 보고싶은 레벨에 따라서 선택해 보길 바란다. 또 대부분 13학년에 가면 각 과목마다 Scholarship이라는 것이 있다. Level 3에 나온 내용들을 바탕으로 해서 아주 어려운 문제를 낸다. 과정 자체에서 벗어나진 않지만, 대충 공부해서는 절대 시도도 할 수 없는 문제들이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시험 문제들을 볼 수 있다. 이 시험을 통과하면 나라에서 장학금을 준다. 한 과목을 '일반 통과[* 약 50%를 맞추는 정도.]' 했을 시 500불의 장학금, 3개 이상을 '일반통과' 했을 땐 6000불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그 위로도 더 있지만 생략하겠다. 뉴질랜드 학교 중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의 수는 38개교이다. 학년도는 [[2월]]에 시작하는데 2023년 기준 [[1월 30일]](~[[2월 7일]])부터 [[4월 6일]]까지 1학기 (가을학기)를 한 후 2주 간의 [[가을방학]]을 하고 [[4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2학기 (겨울학기)를 하고 2주 간의 겨울방학, [[7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3학기 (봄학기)를 하고 2주 간의 [[봄방학]], [[10월 9일]]부터 [[11월]] 중순이나 [[12월]] 초까지[* 늦어도 [[12월 20일]]까지.] 4학기 (여름학기)를 한 뒤 12월부터 2월까지 [[여름방학]]에 들어가는데 이는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이 여름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