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덜란드군 (문단 편집) === 과거 징병제와 징집병 노동조합 === || [[파일:soldaten_hippies_1974.jpg]] || || [[1974년]]의 [[네덜란드군]] 징집병들 || 네덜란드군은 [[1995년]]까지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었으나, 1966년에 결성된 징집병 [[노동조합]](VVDM, [[https://ugp.rug.nl/sogi/article/view/20984|#]]) 덕분에 이미 1970년대부터 징집병의 [[경례]] 및 [[점호]] 폐지, [[두발자유화]]를 이루어 냈고, 상관의 주말 귀가 제한 권한(서유럽 전반적으로 징집병은 주말이 되면 귀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을 대폭 축소시키고 주말에 일정이 잡힌 훈련에는 추가 수당이 붙도록 하였다. VVDM의 활동은 이후 70년대 서유럽 타 자유진영의 군대 내부에서도 징집병 노동조합이 대거 생겨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본래 VVDM은 1966년 군 외부의 학생조직에 가까운 조직으로 출발했지만 1969년에는 공식 노동조합으로 인정받았고, 70년대에는 현역 징집병의 80%가 VVDM에 가입해 있었을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70년대에 이들의 징집병 처우에 대한 요구 사항이 모두 실현되자 80년대부터는 징집병 처우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평화주의 활동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파병 반대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고, 이후 징병제가 폐지되고[* 정확히는 강제 소집 폐지로, 지금도 네덜란드 국민은 18세에 신체검사를 받지만 소집되지 않기에 사실상 징병제가 폐지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1996년 마지막 징집병들이 전역하면서 해산되었다. 당시 징집병 노동조합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로, 징집병 노조는 상관에 대한 경례 거부 시위를 벌였으나 이내 일부 인원이 징계를 받는 일이 일어났고, 이에 따라 '전국 경례의 날'을 만들어 영외에서 '''길에서 마주치는 모든 사람에게 시끄럽게 경례를 하는''' 방식으로 [[경례]] 폐지를 이끌어 냈다. [[1974]]년 [[중앙일보]]에서 네덜란드의 징집병 노동조합을 다룬 짤막한 기사가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1390045#home|#]] 당시는 한국이 군사정권 시기였기에 비교적 삐딱한 시선에서 쓰여 있다. 1974년 당시에는 이미 다른 서유럽 자유진영 국가들에서도 징집병 노동조합이 점차 생겨나고 네덜란드군과 비슷한 징집병 처우 개선을 요구하거나 이뤄냈던 시기다. 과거 징집병 대다수가 가입되어 있었다는 점 때문에 VVDM의 매거진인 Twintig[* 숫자 20을 의미한다.]는 네덜란드 언론계 저명 인사들을 대거 배출한 바 있다. 당시 VVDM 수뇌부로 활동했던 인물들도 정재계 중요 인사로 대거 포진해 있었는데, 만약 이들이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한 90년대에 징병제가 폐지되지 않았더라면 무시무시한 조직이 되었을 거라는 얘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