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날개안정분리철갑탄 (문단 편집) == 용도 == 주로 [[전차포]]의 포탄으로 자주 사용되며, 그중에서도 대전차 포탄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그 이유는 관통력에 치중한 나머지 건물이나 함선같이 내부 공간이 넓은 물체를 사격하면 앞뒤로 작은 구멍만 두 개 뚫고 지나가버려 큰 타격이 없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탄 내부에 자체적인 작약이 없어서 폭발하지는 않으므로 대보병용으로 쓰기도 어렵다. 따라서 전차처럼 좁은 공간에 승무원과 탄약과 장비가 꽉 찬 물건에만 유용하게 사용[* 참고로 전차의 내부가 얼마나 협소하냐면, 일단 내부에서는 앉는 것이 고작이고, 조종수 석의 경우 경우에 따라서는 앉을 높이조차 안 되어서 아예 누워서 탄다. 미국 최신 M1 전차가 이런 형식. 고성능 관통탄을 사용하는 대전차전의 특성상, 피탄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 부피를 최대한 줄여야하기 때문에 인원이 임무를 어느 정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간만이 확보되어 있다. 국군 K1 전차의 경우 신장 179cm 이상이면 전차병 지원자체가 안 되고, 러시아 전차의 경우처럼 흡사 전투기 조종석 마냥 공간이 극단적으로 협소한 경우도 있다. 물론 관통당하지 말고 살아남으라고 두꺼운 장갑을 두르는 거지만, 그 두꺼운 장갑재가 의외로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여기에 기술의 발전으로 온갖 고성능 전자장비와 제어장비가 아낌없이 투입되어 전차의 체급과 부피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무원 공간은 그다지 변하지도 않았다. 그 정도로 전차의 내부는 매우 빡빡하고 협소하다.]할 수 있다. 물론 내부에 고폭 작약을 충전해서 착탄-관통 후 내부에서 폭발하는 [[철갑유탄]]도 있지만, 날탄은 기본적으로 '대전차'용 포탄인 만큼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대인용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장갑이 매우 약하거나 없는 수준의 비장갑 표적을 잡을 때도 날탄을 쓰지 않는다. [[고폭탄]]/[[대전차고폭탄]] 사격만으로 장갑 없는 차량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장갑차]]마저 박살내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단, 상황에 따라 표적 주변의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고 그 표적이 고정 표적이라면 날탄을 쓸 수도 있다. 이는 날탄이 장갑을 관통만 하고, 한번 장갑을 관통한 다음에 표적의 내부에서 외부로 튀어나오는 폭풍 및 파편 효과가 상대적으로 거의 없는 편이기 때문이다. 동축 기관총이나 전차장용 기관총이 망가진 게 아닌 한에야 어지간해선 그냥 표적 앞으로 기동해서 기관총을 쓰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범용성 떨어지는 날탄을 전차포탄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전차]]가 상대해야 하는 목표의 최우선 순위에 '''적의 전차'''가 있고, 날탄 외의 탄종으로는 효과적으로 적 전차를 상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고폭탄]]/[[대전차고폭탄]]도 적 전차에 명중 시 '무력화'시키는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가령, 궤도나 기동륜 등의 구동계통이 망가져 움직일 수 없게 될 수도 있고, 주포나 사통장치가 망가져 공격능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서로 한 방씩 주고받았다는 가정하에, 고폭탄/대전차고폭탄에 맞은 전차는 재수없게 엔진이나 취약부위에 직격해 화재가 발생해 전차가 불타버린 것이 아닌 이상 견인해 가서 수리할 수도 있고, 승무원도 생존할 확률이 꽤 높다. 현용 전차포탄으로 쓰이는 대전차고폭탄의 경우 대전차미사일에 비해 폭약량이 모자라 복합장갑을 가진 전차의 전면 장갑을 관통할 확률이 극히 낮은 데다, 측면을 때려 장갑을 관통할 관통력이 충분히 나오더라도 그 작동 메커니즘 때문에 날탄만큼 파편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위력이 떨어져 운좋게 승무원이나 탄약고를 맞혀 격파할 확률보다는 관측장비를 노리거나 측후면에서 엔진이나 궤도, 기타 구동부를 공격해 돈좌시킬 확률이 더 크다. 반면 최신형 날탄의 경우 초기형 [[3세대 전차|3세대 전차]]는 복합장갑을 사용했어도 전면 장갑을 관통할 가능성이 있으며, 맞은 전차는 장갑재가 뜯겨나가면서 다량의 파편이 차량 내부에 쏟아지기 때문에 '''격파'''되어 승무원도 사망하거나 완전히 무력화되고[* 즉, 죽지는 않았지만 중상에 의한 장애를 얻어 영구적으로 전력에서 배제되는 것이다.], 장갑재나 구조물, 차체 프레임에도 강한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전차를 아예 버려야 하거나 빠른 시간 내에 다시 못 쓸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전차라는 병기는 적 보병을 상대하는 것 역시 대전차전 못지않게 중요하고, 또 전장에서 언제 어떤 적이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보통 전차에 장전하는 첫 포탄은 고폭탄 혹은 다목적 고폭탄(대기갑 효율을 강화한 고폭탄, 또는 파편 효과를 강화한 대전차 고폭탄)이 된다.[* 대전차 고폭탄이라도 폭발력의 7할 정도는 사방으로 퍼지기 때문에 경장갑/대인살상용으로도 충분히 기능한다.] 관통력 말고도 종래의 [[철갑탄]]들과 차별화되는 장점은 탄체 질량이 적고, 탄약 카트리지의 사이즈가 작아진다는 것이다. 탄체 질량이, 구경이 작고 앞뒤로 길기 때문에 탄두의 대부분을 약협 안으로 집어넣을 수 있기 때문. 단적인 예로 [[M103 전차|M103]]이나 [[M1 에이브람스|M1A2 에이브람스]]나 모두 강선포, 활강포의 차이를 빼면 120mm 구경의 주포를 사용한다. 그러나 M103은 풀 캘리버 [[철갑탄]]을 사용하고, 약협과 탄두를 합치면 거의 사람만한 길이가 나오는 데다 탄두의 무게도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탄약수 두명이 탑승해서 탄두와 약협을 따로 장전해야 한다. 반면 M1 에이브람스는 날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탄체가 풀 캘리버 철갑탄보다 작고 가벼워서 장전수 혼자서 빠른 장전이 가능한데다[* 숙련된 에이브람스의 장전수는 최적 상황의 경우 3초대를 끊는다. ], 포탄의 길이도 짧아서 그 많은 휴행탄을 대부분 포탑의 버슬 탄약고 안에 넣을 수 있다. 탄약 크기가 줄면 덩달아 약실과 탄약고 크기도 줄어들기 때문에 [[포탑]] 크기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 [[파일:m103_shell.jpg|width=100%]] || [[파일:m1 abrams loader.jpg|width=100%]] || || [[M103 전차]]의 120mm 탄약[* 원래 분리 [[장약]]식 포탄이나 사진처럼 탄두와 약협을 합치면 저렇게 길어진다.] || [[M1 에이브람스|M1A2 에이브람스]]의 120mm 탄약 || [[기관포]]는 관통용으로 [[분리철갑탄]]을 사용하고 [[철갑유탄]] 같은 복합탄을 혼용하여 목표에 피해를 늘리는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미국이 1994년 25mm M242 부시마스터에서 쓸 용도로 M919 APFSDS를 배치했고,[* 개발은 걸프 전쟁 이전에 완료되었으나 신뢰성 부족으로 인해 배치가 늦어졌다.] 2000년대에는 기관포의 날탄 운용이 보편화되었다. [[IWS-2000|소총 같은 소화기에도 쓰이기는 하나]]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 널리 쓰이기는 어렵다. 자세한 건 [[플레셰트]] 문서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