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날개안정분리철갑탄 (문단 편집) == 역사 == 기원은 중세 시대부터 시작되었다. 중세시대의 야금 기술은 상당히 조악해서 대포의 구경이 일정하지 않았다. 따라서 탄환은 크기가 작아서 가스가 새 화력이 약해지는 결과가 생겼다. 중세시대 포병들은 탄환 뒤쪽에 대포의 구경과 일치하는 원형의 나무판을 끈 등으로 묶어 해결했다. 이렇게 하면 가스가 새지 않고 압력이 탄환에 그대로 전해서 더 높은 관통력을 가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구경은 그대로 두고 탄환의 구경을 줄여 관통력을 높인 것이다. 이 나무판을 프랑스어로 [[새보|사보]](Sabot)라고 했으며, 현대 포탄에서 부르는 장탄 통의 원형[* 다만, 몇몇의 경우 사보라는 단어에 대한 어원만 인정하고 기술적인 기원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이다. 맨 위 움짤에서 세 조각으로 갈라저 떨어지는 놈이 날탄의 장탄통, 즉 현대의 사보이다. 중세 유럽뿐만 아니라 한국 등지에서도 '격목'(탄자판 이라는이름으로도불린다.)이란 이름으로 화포에 이런 판을 넣어 사용했다.(장약/격목/포탄) 참고로 날탄 쏠 때 전차 전면 150m 이내에서는 얼쩡거리지 말자. 발사 폭풍은 둘째 치더라도 이거 맞아 요단강 익스프레스 탈 수 있다. 완전히 같진 않지만 이 시기 [[조선]]에서는 [[대장군전]]이라는 현대의 날탄과 매우 흡사한 개념의 병기를 이용하였다. 상기된 사보와 달리 실제 날개안정분리철갑탄과 거의 유사한 개념으로 운용되었다. 21세기인 현재 가장 강력한 날탄을 보유한 국가가 미국, 독일이라서 이들이 개발한 물건으로 보일 수도 있다. 물론 개발은 1950년대 미국이 [[T95]] 전차의 활강포에서 사용하기 위한 90mm 날탄을 개발하였다. 그러나 서방 전차의 주포인 [[로열 오드넌스 L7| 영국제 105mm L7계열 강선포]]로 발사하는 APDS가 이에 대응할만큼 위력이 충분하다고 간주되었기 때문에 날탄 개발이 늦어졌다. 또한 익안정탄은 원래 활강포에 특화되었기에 강선포용은 개발이 상대적으로 어렵다지만 서방세계 최초의 익안정탄은 강선포용으로 나왔다. 익안정탄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전에 슬립 링(Obturator) 기술은 탄에 회전이 걸리면 위력이 급감하는 [[대전차고폭탄]]의 위력을 살리기 위해 이미 확보되어 있었다. 그래서 날탄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급격하게 개발이 진행돼서 197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각 나라 군대에서 실용화가 시작되었다. 이런 점 때문에 사실상 날탄은 [[소련]]이 최초로 실용화한 국가다. [[T-54/55]] 전차의 100mm [[APDS]]의 낮은 명중률을 보완하려 [[T-62]] 전차 주포인 115 mm [[U-5TS]] 활강포용으로 '''3BM3''' 날탄이 1950년대 말에 개발되었고, 1961년에 최초로 배치했다. 사실 T-62의 주포 이전에도 활강포인 [[T-12 대전차포]]가 개발되었다. [[파일:2apf.jpg|width=25%]] [[T-62]] 전차용 115mm 3BM4 날탄. 세계 최초로 군에 제식채택-실용화된 날탄인 3BM3 개량형이다. 다만 같은 날탄이라도 소련이나 그 기술을 받은 중국에서 생산한 [[125mm]]용 날탄은 125mm 주포를 장착한 동구권 전차들에 도입된 [[자동 장전 장치]]의 특성상 분리장약식 탄두를 사용하며 서방제만큼의 관통력이 나오지 않는다. 동구권 자동장전장치는 이들 국가들이 탄약을 쉽사리 개선하지 못하게 발목을 잡는다. 분리장약식 특성상 구조적으로 세장비 확보에 불리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탄약의 크기가 제한된다는 점에 있다. 가령 2006년 등장한 3BM-59/60 스비네츠-1/2 탄약은 자동장전장치의 탄약 장전가능 길이를 690mm에서 740mm로 늘렸긴 때문에 세장비를 길게 잡을 수 있었고 덕분에 700mm 대의 관통력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높아진 세장비의 댓가로 기존의 3BM-42 망고 탄약에 비해 관통자가 포함된 앞부분 탄약이 길어졌고, 자동장전장치 탄약 적재함의 지름이 좁은 대다수의 구형 전차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최신 개량형 라피라 활강포 2A46M-5를 탑재한 T-72B3, T-90A, T-90M 및 2A46M-4 를 탑재한 T-80BVM 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때문에 러시아는 탄약의 용적 변화 없이 재질만을 개선하여 구형 전차에서도 사용 가능한 3BM-42M 개량형 망고 탄약도 같이 생산하고 있는데, 관통자가 스비네츠 보다 짧을 수밖에 없기에 관통력은 잘해봐야 550mm 정도로 추정된다. 반면 서방 국가들의 [[120mm]]용 일체형 탄약은 이런 점에서 거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신형탄만 나왔다 하면 구형 전차에서 포신 수명이 조금 불안정해지는 정도의 부작용만 감수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의 날개 안정분리철갑탄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는 건 엄청난 수요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정확히는 미군 등은 축소된 관통자가 있는 연습탄으로 훈련을 하는 데 비해서 대한민국 국군은 그냥 실전용 날탄으로 훈련하는 통에 수요가 많아서라는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