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루토/비판 (문단 편집) ==== 비중의 불균형 ==== 1부~2부 초중반까지는 나뭇잎 닌자들이 다양하게 조명받은 데 반해[* 참고로 이땐 그 공기의 대표주자 시노도 활약한 시기다.] 페인전이 끝난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우즈마키 나루토|나루토]]와 [[우치하 사스케|사스케]]가 다 해먹는다. 우스갯소리로 나루토와 그 주변 인물들의 존재 의의는 오로지 나루토만을 위해서라는 말도 있을 정도다. 물론 애초에 [[군상극]]이 아니라 나루토처럼 주인공 위주의 만화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엄청나게 커지는 스케일과 터져나가는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나름의 비중을 전부 받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당장 블리치도 나루토와 달리 주인공 이치고뿐만 아니라 주연 모두를 띄워주려 했으나 오히려 그때문에 이치고의 전적이나 비중이 빈약해져버렸다.] 심지어 나루토는 구조적으로 에피소드 간의 독립성이 크게 떨어져 챕터 별로 등장인물을 다르게 분배하는 것이 굉장히 어색하며, 갈수록 갈등의 스케일이 커지기에 모든 등장인물을 억지로 한 씬이라도 출연시킬 수밖에 없다. 다소 원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이럴 경우에는 어느 정도 포커스를 받은 적이 있는 조연들에 한해 완급과 시퀸스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최대한 공평하면서 효과적으로 작중 내 역할을 분배하고 인플레를 조율하거나, 죽음, 부상, 은퇴 내지 타지 파견, 임신과 같은 이벤트들을 통해 등장인물들을 여럿 퇴장시킬 필요성도 있다.[* 가령 비슷한 소년만화인 [[헌터x헌터]]에서도 각 장마다 등장했던 많은 매력적인 조역들이 대거 퇴장하고 히소카, 이르미와 같은 극히 일부만 남았음에도 비중 관련 비판이 적었던 이유는 극과 극이 나뉘는 페이스에서 조연들의 등장 동기에 대한 완급조절이 충분했기 때문이다. 여단과 동족들의 눈을 찾는 목표를 가진 크라피카, 우연찮게 만나서 곤 일행을 도와주다가 의사 면학을 정진하기 위해 떠나는 레오리오 등의 사례를 보면 이러한 주연급 조연들에 대한 등장 및 퇴장에 대한 완급조절이 나루토보다 훨씬 깔끔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작 중에서 비중은 적었지만 나름 굵직한 위치에 있던 아스마의 요절, 페인과의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지라이야, 카카시[* 비록 일시적이긴 했지만 작중에서 나가토가 윤회천생을 쓴 이후, 즉 페인이 패배한 시점의 스토리텔링부터 나루토가 본격적으로 생명 경시를 포함한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작가가 정상적으로 작품을 썼다면 카카시의 행보는 여기서 끝날 수도 있었다.]의 예시와 같이 굵직한 조연들이 퇴장한 경우도 간간히 있고 당시 나루토, 사스케의 존재감과 극을 이끌어가는 비중이 상당하긴 했어도 사스케한테 관광당하기 전까진 포스가 어느정도 남아있던 1부 보스 오로치마루나 아카츠키의 여타 빌런들, 주인공 일행에선 이노시카쵸나 사이의 예시처럼 등장 조연들의 활약과 비중이 나루토에 비해 그렇게 까지 크게 뒤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나루토가 페인전 이후부터 카게급의 강자로 격상되고 토비에 의해 인계대전이 선포되며 무대와 파워 인플레의 스케일이 갑자기 엄청나게 커져버리자 어느 순간부터 별다른 설명도 없이 5카게, 나루토, 사스케 및 토비에 관계된 빌런들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들의 비중이 붕 떠버리게 된다. 이후에 인계대전을 통해서 조연 캐릭터들이 나름 재조명되긴 하지만 그 동안 입지를 완전히 잃어버린 조연들은 그 동안 비중을 전부 휘어잡던 나루토, 사스케의 짐을 나눠가지긴커녕 대부분의 케이스가 전개를 지지부진하게 늘리기나 하는 짐덩이로나 전락하게 되었으며 후반으로 가면서 이런 전개의 스노우볼이 어찌나 심각한지, 카게급 닌자들과 오로치마루 등처럼 이전에 보여주었던 활약과 설정에 비추어봤을 때 이론상 꿀리지 않는 강자거나 최소한 다크호스급은 되는 캐릭터들까지 동네북 신세가 되거나 설붕과 개연성 파괴가 무분별하게 드러났다. 자세하게 예시를 들면 이는 다음과 같다. * '''[[츠나데|다]][[오오노키|섯]][[에이(나루토)|카]][[테루미 메이|게]][[가아라|들]]''' '''사실상 [[나루토/제4차 닌자대전 편|제4차 닌자대전 편]] 최대의 피해자 1.''' 5카게들은 국가 혹은 마을의 지도자이며 엄청난 강함과 위엄을 갖고 있단 설정인데, 작품 후반부부터는 등장 자체가 부족할 뿐더러 '저 자는 카게보다 강하다' 식의 전투력 측정기 신세가 된다. 5카게들은 오로치마루 일행의 서포트로 치료받고 나서 전장으로 가자고 말해놓고서는 한동안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최종 결전쯤 돼서 5카게들은 힘을 합쳐 예토 마다라를 밀어붙였던 모습과는 달리 닌자 연합군과 함께 있으면서도 하얀 제츠의 짝퉁 진수천수에게 밀려 거의 아무것도 못한다. 5카게 한명한명의 능력이 오비토나 마다라와의 싸움에 영향을 끼치게 되면 상당히 연출이 꼬일까봐 이런 식으로 처리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때문에 캐릭터들의 행동까지 상당히 어색하게 생략되어 버렸다. 후술할 카카시나 오로치마루는 최소한 후반부나 최종결전에서 예토전생이나 주인술, 카무이 등으로 꽤 큰 활약을 했지만, '''5카게는 [[그런 거 없다]]. 마다라에게 너무 많이 털리고 무시당하는 등 육도급 파워인플레로 인해, 전투력위상과 비중이 전부 뺏긴 최대 피해자들이다.''' * '''[[오로치마루]]''' 1부까지만 해도 최종 보스로 여겨질 정도의 포스를 자랑하던 인물이었으나 후반부에 와서는 페이크 최종보스가 된 지 오래라 [[아카츠키(나루토)|아카츠키]]에게는 호구 신참 취급을 당하고, 사스케에게는 치유 셔틀로 취급받으며 시종일관 털리는 모습만 보여주어 대대적으로 위상이 추락해 팬덤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또한 선대 호카게들을 예토전생으로 부활시키고 나서 꽤 오랜 시간 동안 아예 나오지 않는다. 마다라가 5카게를 해치우고 순식간에 나루토가 있던 위치에 도달한 것에 비하면 왜 그렇게 느린지 의문. * '''[[사루토비 히루젠]]''' 십미의 인주력이 된 오비토의 공격에 머리가 날아간 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아 정말 완전히 죽은 게 아닌가 하는 말까지 들었다. 왜냐하면 같은 오비토의 공격에 맞았던 [[센쥬 토비라마|토비라마]]는 바로 회복이 되었기 때문. 히루젠이 맞은 공격은 좀 다르긴 했지만[* 당시 오비토는 완전한 십미의 인주력이 아니었기에 구도옥을 완전히 제어할 수가 없었다. 토비라마가 회복된 것도 그 때문.] 재생할 수 있었으면 그 동안 왜 안 온 건지 이유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그저 '늦어서 미안하다' 이 말 뿐. * '''[[하타케 카카시]]''' 오비토와 이공간에서 싸운 후 오비토가 십미 인주력이 되고, 육도선인이 되며, 그 상태에서 상당히 긴 시간 사투를 벌이고 결국 패배해 십미를 뽑히기까지 전혀 등장하지 않다가 갑자기 오비토를 마무리하려 나타난다. 그간 어디에 처박혀 있었는가 하니 이공간에서 오비토와의 전투로 입은 상처를 꿰매고 있었다. 전장에 의료닌자들이 있을 거고 친구에 의해 세상이 멸망하게 생겼는데, 상처를 꿰매고 있다니... 독자들 입장에선 뭔가 어색해 보이는 면이 없지 않다. 다만 카카시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개연성은 있는 것이 오비토와의 전투 때문에 카무이를 사용하기 위한 차크라를 짜내는 것이 힘들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잊지 말자, 카카시는 우치하 일족이 아니라서 만화경을 사용하려면 시간을 들여 차크라를 연성하고 써야 하며 급하다고 연성 없이 쓰거나 연성해도 남발하면 그대로 병원 신세다. 아무리 나루토에게 버프를 받았어도 차크라 소비가 극심한 만화경을 사용한 전투를 벌인 후니 차크라 소비가 심했을 것이다. 또한 전장으로 돌아가자마자 다시 싸워야 할 가능성도 생각해야 했을 것이다. * '''[[하루노 사쿠라]]''' '''후반부 전개의 최대피해자 2''', 분명 1부 최종장에서 [[츠나데]]의 제자로 들어가 [[전설의 3닌자]] 구도를 이어받지만, 나머지 둘이 2부부터 '''최초의 호카게인 하시라마와 최초의 탈주닌자인 마다라의 대립구도를 계승'''받더니, 급기야는 '''신화적 인물들의 환생이라는 구도'''까지 만드는 통에 사쿠라를 포함하는 3닌자 구도의 존재감 자체가 실종되었다. 서로의 파워가 비슷했던 [[지라이야(나루토)|전설의]] [[츠나데|3]][[오로치마루|닌자]]와는 꽤나 비교되는 점. 분명 1부때까지는 흔하디 흔한 액션애니의 2인조 구도가 아닌, 비중이 균등하며 홍일점이 있는 이 3인조 구도 역시 나루토 1부의 인기요소 중 하나였으나, 2부에서 3인조 구도는 말 그대로 붕괴되었다. '''덕분에 서사에서도, 구도상에서도 겉도는 기믹이 오히려 강해져 버렸다'''. 그나마 후반부에 카구야에게 꿀밤을 먹이는 활약을 하지만, 그게 백호의 인으로 카츠유를 통해 아군들을 치료시켜준것과 더불어 '''거의 유이한 활약일 지경'''... 뿐만 아니라 성격 및 행적에 관해서도 비판받는데 이것은 [[하루노 사쿠라/논란]] 문서를, 3닌자의 파워인플레에 '''너무''' 못미치는가 하는 여부는 [[창조재생]] 문서를 참고. * '''[[킬러 비]]''' 나루토에게 이것저것 가르치며 구미 컨트롤의 중요 역할을 했던 [[킬러 비]]도 전쟁 후반에 마다라에게 팔미가 빨려 들어가기 직전에 꼬리를 자르고 피했으면서 작중 별다른 역할을 안 했다. 심지어 멀뚱멀뚱 달의 눈 계획에 당하기까지 한다. 그렇지만 이 정도면 여기 서술된 캐릭터들 중 카카시와 더불어 가장 낫다는 의견도 있다. * '''[[나미카제 미나토]]''' 육도 마다라와의 전투에서 가이를 위해 구도옥을 가지고 비뢰신으로 날아간 [[나미카제 미나토|미나토]]는 결국 무한 츠쿠요미가 실행될 때까지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하도 안 나와서 죽지 않았느냐는 의혹도 제기됐을 정도다. 나중에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났다고 밝혀지는데, 연출을 보면 구도옥이 몸에 닿기 직전에 호카게 복장을 벗어 회피했기 때문에 정신을 잃을 이유가 없다. 구도옥은 그냥 삭제되기 때문. 그럼 도대체 왜 정신을 잃었는지, 그 전에 예토전생된 몸이 정신을 잃고 잠들 수도 있는지에 대해선 전혀 설명이 나오지 않았다. * '''[[미수(나루토)|미수]]들''' 닌자대전 중반부까지만 해도 미수들은 증오의 연쇄를 상징하는 존재였고 [[쿠라마(나루토)|쿠라마]]도 나루토와 화해하고 콤비를 이루는 등 비중 있게 다뤄졌지만 마다라에게 흡수된 다음부터는 다시 병풍이 된다. 이후 육도선인의 뜻에 따라 차크라 셔틀로 전락해버리며 그 전까지 개성 있는 고유 기술들도 전부 나선 수리검의 속성 변화 셔틀이 되었다. * '''예토전생으로 소환된 닌자들''' [[예토전생]]으로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나왔던 강자란 강자는 다 재등장했는데, 문제는 그렇게 다시 살려놓고서 다들 이렇다 할 활약이 없다. [[카쿠즈]], [[사소리(나루토)|사소리]] 등 마치 큰 활약을 할 것처럼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갑자기 뜬금없이 봉인되거나 다시 저승에 갔으며, [[데이다라]]처럼 더 활약이 있을 것 같았던 캐릭터들도 마지막에 저승에 갔다. [[치요(나루토)|치요]]나 [[카구야 키미마로|키미마로]]처럼 독자 입장에선 있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비중이 없는 캐릭터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일각에서는 저거 외에도 스토리 쪽으로 초점을 맞추다보니 필요한 인물들만 부각시키고, 이미 주제를 부각시켰거나 주제를 부각시키는 데 별로 필요없어 보이는 캐릭터들은 그냥 쳐내는 식으로 처리했다고 보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기껏 모였던 닌자연합군중 네임드 캐가 아닌 엑스트라들이 하는 거라곤 '''싸우다가 적한테 쓸려나가기 + 자리 채우기 수준'''밖에 안 되는 경우가 많고, 그나마 필요했던 네임드 캐들도 무한 츠쿠요미가 발동하자 저항도 못하고 잠자는 방향으로 흘러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