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수환 (문단 편집) === 정치적 참여에 대한 여러 평가 === 70년대~80년대까지 민주주의와 인권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었던 김수환 추기경은 1987년 [[서울의 봄]] 후, 대통령 직선제를 거쳐 김영삼 문민정부까지 출범하자 민주주의 체제가 어느 정도 정착된 것으로 판단한 듯 하다. 김수환 추기경은 문민정부 때부터 참여정부 출범 전까지 정치적 중립을 지켰다. 한국 천주교의 최고 지도자이자, 국가적 어른으로서 정치 중립 입장은 말년의 참여정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유지되었다. 박정희 독재정권부터 전두환 신군부 독재정권까지 동북아 유일의 추기경인 김수환 추기경의 존재를 두려워했다. 아무리 군사정권이라고 해도 바티칸, 나아가 전세계 [[가톨릭]]과 대적하기엔 정통성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가톨릭과 척을 지는 것은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전근대의 가톨릭 국가들에선 교황청과의 직접적인 대립은 말 그대로 자살행위였으며, 근대국가이자 개신교 주류 국가 나치 독일의 수반 아돌프 히틀러도 함부로 교황청에 진입할 수 없어 교황청을 포위하는데 그쳐야 했다. 물론 이건 동맹인 이탈리아가 가톨릭 국가라는 점을 고려한 행동이기도 했지만, 애초에 가톨릭과 척을 질 수 없다는 게 근본적인 이유였다. 그 수십 년간 김수환 추기경은 군사정권의 폭력사태에 굳건히 맞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