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수환 (문단 편집) === 사망과 그 후 === >"서로 사랑하십시오, 용서하십시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김수환 추기경 - 86번째 생일.jpg|width=100%]]}}} || || 2008년 6월 11일, 혜화동 주교관에서 || 2008년부터는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어 사목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으며, 2008년 9월부터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는데 중간중간 호흡곤란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였다. 때문에 2008년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는 직접 집전하지 못했고 휠체어에 탄 체 병원에서 미사를 봤다. 그러던 2009년 2월 16일 오후 6시 12분 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노환과 병으로 사망한다. 사인은 폐렴에 의한 호흡부전. 사망 당시 최장기간 재임 추기경이었다. 향년 86세. "그동안 많이 사랑 받아서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용서하십시오."라는 유언을 남겼다. 김 추기경은 2년 전부터 건강문제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건강이 심하게 악화되면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김 추기경은 [[DNR|연명치료를 원하지 않으며]], 이미 사후 각막 기증을 서약한 상태였다. 그래서 사망 직후 안구 적출 수술이 진행되었고, 김 추기경의 시신은 명동성당 유리관에 안치되었다. 장례는 당초 서울대교구장으로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비록 자신이 참석하지는 않지만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을 특사로 임명하여 교황장으로 격상해서 치렀다. 교황장이란 교황 또는 교황이 임명한 특사가 직접 장례미사를 집전하는 장례를 말하며, 미사 주례자는 교황의 자격으로 미사를 집전한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뤄졌으며, 사망 당일과 [[죽은 이를 위한 미사#장례 미사|장례 미사]] 당일을 제외한 3일의 조문 기간 동안 약 40만 명의 시민들이 [[명동성당]]에 줄서서 조문하였다. 당시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명동성당까지 줄지어 선 조문객 행렬의 총 길이는 300m였다고 한다.[* 김정남 저, 이 사람을 보라, 두레, 2012.12.05.] 이때 단 한 번도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 전두환도 조문을 위하여 명동성당을 방문하였으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2105041|뒷짐 조문으로 욕을 먹기도 했다]]. 시신은 경기도 용인시의 사제 묘역에 안치되었다. 위치는 노기남 바오로 대주교의 옆. 묘비에는 김 추기경의 사목표어 「__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__」와 시편 23편 1절 「__야훼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__」가 묘비명으로 새겨졌다. 이는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직접 묘비명으로 부탁한 구절이다. 사망 때 각막을 기증해서 2명의 환자에게 각막을 이식했고, 그 영향으로 각막과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서약하는 사람들이 폭증했었다. 특히 사망 후 1주일 간은 각막 기증자가 너무 많아 장기기증운동본부의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서점가에는 김 추기경과 관련한 서적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김 추기경의 자서전을 포함해 이미 절판된 책들도 수많은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재판되었다. 이러한 열기는 사망 1주기가 지나도록 계속되었는데, 이 와중에 한 출판업자가 무단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이름을 빌려 김 추기경 관련 서적을 출판하였다가 물의를 빚기도 하였다. 김 추기경이 안장된 용인 천주교 성직자 묘역에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다고 한다. 현재 용인 천주교 성직자 묘역에는 김수환 추기경을 포함하여 전 서울대교구장 [[노기남]] 바오로 대주교와 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김옥균 바오로]] 주교가 안장되어있다. 2021년 4월 27일 죽은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도 바로 옆에 안장되었다. 죽은 후 남긴 재산은 통장 잔고 300만원이 전부였다고 하는데, 이것도 부의 축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혹시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비상금으로 모은 것이었다고 한다. 이 돈은 비서신부와 비서수녀가 생전의 김 추기경이 가입한 자선단체들에 전부 기부했다. 그리고 유품으로 사제복, 십자가, 묵주, 성경, 안경, 미사에서 사용했던 낡은 성작 & 성반 등을 남겼는데 현재 이것들은 서울 가톨릭대학 박물관에서 보존중이다. 김수환 추기경의 사망 및 장례 미사에 관한 영상 및 관련 기록은 국가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국가기록원]]에서 보존하고 있다. 2022년 6월 5일에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기념미사가 명동 대성당에서 봉헌되었으며, 한국 가톨릭 교회 차원에서 [[시복식|시복]]과 [[시성]]을 추진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605_0001897347&cID=10701&pID=10700|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