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사니 (문단 편집) == 선수 경력 == ||[[파일:챔결_기업은행_V2.jpg|width=100%]]|| || {{{#ffffff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영구 결번 }}} || || {{{#ffffff '''No. 9 김사니''' }}} || 1999년 세계 청소년배구 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3위에 오르는 데 주역으로 활약[* 당시 주축 멤버가 [[정대영]], [[한유미]] 등이었다. 청대에서 간만에 나온 호성적이라 여자배구의 1981년생 또래는 당시 6강에 자주 들었던 여자배구 대표팀의 미래로 평가받았을 정도였으며, 심지어 미국 [[NCAA]] 여자배구에서 수준급 실력의 팀들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에 비해 성인무대에 올라온 이후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한 듯하다. [[2012 런던 올림픽]]에 가서야 유종의 미를 거둘 수가 있었다.]하며 고등학교 졸업 전부터 세터가 약한 팀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됐다. 제일 먼저 김사니에게 관심을 가진 구단은 [[이도희]]의 은퇴 이후 주전세터가 약해진 [[GS칼텍스 서울 KIXX|LG정유]]. 거의 계약 직전까지 갈 뻔하다 어른의 사정으로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도로공사]] 입단하게 된다. 도로공사에 입단할 당시 계약금을 무려 3억 원[* 현재 드래프트제로 입단하는 선수는 계약금을 많이 받아야 5,000만원인 상황.]을 받고 입단했으니 김사니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서도 김사니에게는 운까지 따랐는데, 전통적으로 제대로 된 세터가 없던 도로공사에서 루키시즌부터 많은 기회가 갔다. 루키 시즌에는 동기인 최정화와 함께 더블세터로 활약을 했으나, 이내 선배를 따라잡으며 도로공사의 주전 세터자리를 꿰찼다.[* 김사니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이효희]]와 [[이숙자(배구)|이숙자]]는 각각 이수정, [[강혜미]]라는 레전드급 세터들에게 막혀 오랫동안 백업으로 고생했다.] 또한 국가대표팀에서는 강혜미의 급격한 하락세가 눈에 띄기 시작하자 이미 2002년 FIVB 세계 선수권대회 때는 백업세터로, 그리고 [[2004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던 2003년부터 국가대표 주전세터로 활약하며 아테네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드라마같은 명장면들을 만들어냈다.[* 특히 2004년 올림픽 최종예선전에서 러시아와 이탈리아를 각각 3-2로 잡아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공격진들의 다양한 공격패턴을 이용했고, 김사니 자신도 장신세터라는 신장의 이점으로 적극적으로 블로킹에 가담했다. 지금이야 토스웍이 느리다고 비난을 받지만, 저 당시만큼은 김사니의 [[인생경기]]급 활약을 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프로화 이후 당시 최강의 전력인 도로공사[* [[한송이(배구선수)|한송이]], 박미경(라이트), 곽미란(리베로), 임유진(레프트), 김미진(센터) 등 손꼽히는 전력을 갖춘 상황이었다.]를 이끌었지만, 3시즌 연속 김명수 감독과 더불어 팀의 우승에는 한끗이 모자랐다. 2005 시즌에는 ~~만년 라이벌로 손꼽히는~~ [[이효희]]의 지휘하에 [[김세영(배구선수)|김세영]]-[[최광희(배구)|최광희]]가 버티던 [[대전 KGC인삼공사|인삼공사]]에게, 2005-06 시즌에는 이영주가 이끌고 [[김연경]]-[[황연주]]-케이티 윌킨스라는 삼각편대와 황현주 감독의 지휘 아래 전성기를 누리던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흥국생명]]에게 우승을 내주었다.[* 챔프전에서 2승1패로 앞서나갔다가 역전당하였다.] 2006-07 시즌에는 [[이숙자(배구)|이숙자]]가 이끌고 [[정대영]]-[[한유미]]가 버티던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현대건설]]에게 PO에서 무너졌다. 결국 김명수 감독의 사임과 더불어, 시즌 종료 후 처음 실행된 FA 제도를 통해 [[대전 KGC인삼공사|인삼공사]]로 이적하게 된다. 인삼공사 시절에는 2007-08, 2008-09 두 시즌 모두 팀을 봄배구에 진출시키는 업적[* 특히, 08-09 시즌의 3위는 현재까지도 인삼공사의 짝수해 시작 시즌만 따지면 가장 좋은 성적이다.]을 수행했고, 2009-10시즌 [[장소연(배구)|장소연]]-[[김세영(배구선수)|김세영]]-외국인 선수 [[마델라이네 몬타뇨]]와 같이 본인 첫 프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에서는 [[한수지]]를 남기고 최고 연봉 2위로 흥국으로 이적한다.[* 황연주가 현대로 이적하면서 흥국이 한수지를 지명하고는 인삼공사에 보호선수 명단에 넣지 않았다. 연봉은 황연주보다 5백만원 적은 1억 7천에 계약.] 2010-11시즌에는 [[김연경]]과 [[황연주]]가 빠진 흥국생명을 리그 3위로 끌어올려 극적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올렸지만, [[황현주(배구)|황현주]] 감독의 지휘 하에 케니-[[양효진]]-[[황연주]]의 삼각편대를 보유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게 패배하고 만다. 2011-12 시즌에 팀을 휩쓴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에서 가담 의혹이 있었지만 조사 결과 당연히 연루는 되지 않았다. 팀이 최악의 스캔들에 빠지며 그 시즌과 그 다음 시즌 모두 5위에 그치는 허접한 성적에 그쳤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몬트리올]] 이후 여자배구에서 36년만의 4강 진출이라는 대업에 큰 공을 세웠지만, 8강전부터 실드 불가 수준의 토스를 보이며 대차게 욕을 먹었다. 미국과의 준결승전도 그렇고,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토스가 흔들렸다.[* 묘하게도 이숙자가 중간에 투입된 경기들은 결과가 전반적으로 좋았다. 특히 [[이탈리아]]와의 8강전이 그러했다. --숙자매직--][* 배구팬들과 시청자들은 이숙자가 주전으로 갔어야 됐다며 까는 중. --X맨 사니--] 2012-13 시즌 종료 후 FA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리그로 진출했다. 이는 [[김연경]]과 달리 [[대한민국]] 리그만의 활약을 통한 해외무대 진출이라 의미를 둘 수 있다. 그리고 자국에서 열린 10주년 올스타에서 세터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3-14 시즌 아제르바이잔에서의 활약은 미미했고, 발목부상으로 활약도 못한 채 복귀했다. 이후 해외리그에 있으면서 제대로 관리받지 못해 엉망이었던 몸을 다시 만드는 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고, 시즌 내내 잔부상을 안고 뛰어야 했기에 해외진출로 인한 출혈은 나름 컸다. 2013-14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서 흥국생명 측이 김사니에게 커리어 시작 팀이었던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도로공사 배구단]]에 복귀를 유도하면서 무려 연봉 2억 5천+도공 선수 3명을 원했지만 내 줄 선수가 너무 많고, 도로공사가 당시 FA 시장에 나온 [[이효희]]를 영입하면서 결국 연봉 2억 2천+신연경+도공에서의 보상선수 권한을 흥국생명이 받는다는 조건으로 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초장의 활약은 그야말로 산업 스파이 수준이었다. 지난 3시즌 [[이효희]]가 운영한 동안 호구잡았던 흥국생명(17-1에 화성 전승)과 현대건설(13-5, 첫 시즌만 2-4로 전적 열세)에게 좋지 않은 모습[* 흥국에겐 첫 화성 패배를, 현대에겐 힘에서 밀리며 폴리의 트리플 크라운 희생양[* 3번 다 기은전에서 기록했다.]으로 좋지 않았다. 올스타전 이전 4번의 맞대결 결과는 흥국전 2-2, 현건전 0-4였지만 시즌 후 두 팀 상대로 각각 4-2, 2-4로 막장까지는 아니었다.]을 보였다. 게다가 본인 영입을 위해 알짜배기 윙 리시버 역할을 하던 신연경의 공백과 도공에서 보상 선수로 데려올 수 있었던 [[곽유화]](혹은 차희선[* 하지만 차희선은 2013-14 시즌을 마친 후 [[임의탈퇴]] 공시됐다.])을 흥국에 내준 놓친 공백으로 인해 [[채선아]]-[[남지연]] 말고는 리시브 라인에 공백이 생겼고, 이후 전새얀을 영입해서 강화했다. 비시즌 때 [[박정아(배구선수)|박정아]], [[남지연(배구)|남지연]], [[김희진(배구선수)|김희진]]이 2014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에 차출되면서 고작 8명의 선수들이 16명이 하던 훈련을 하게 됐다. 이 끝없는 훈련에 못견딘 김사니는 폭발했고 울면서 [[이정철]] 감독을 찾아갔다고 한다. 하지만 이정철 감독은 '''견뎌내라. 그래야 좋아진다''' 라고 김사니를 달랬고, 이런 훈련의 결과로 시즌 내내 안정적인 세터운영을 할 수 있었다. 14-15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정규리그 우승팀이었던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도로공사]]와 맞붙으면서 누가 현시대 최고의 세터인지 [[이효희]]와 대결하기도 했다. 하지만 챔프전에서 이효희 뿐만 아니라 도로공사 선수들이 민망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기업은행은 시리즈 완승을 거두었고, 특히나 김사니가 데스티니에게 연결했던 환상적인 백토스는 [[이정철]] 감독에게 찬사를 받았다. 김사니는 챔피언시리즈 [[MVP]]를 받았다. 이후 부상으로 [[IBK기업은행]]이 주최하는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일본 챔피언팀 NEC 레드로켓츠와의 2015 한일 v리그 탑매치에 출전하지 못했다. 14-15시즌 용병이었던 데스티니가 미국에서 쉬다가 한국으로 입국해서 이 경기에 참가할 정도로 기업은행은 이 경기에 풀전력으로 임했지만, 김사니의 공백이 아쉬웠다. 하지만 2015년 7월 11일 열린 2015 청주 [[코보컵]]에는 출전하였고, 팀의 컵대회 우승을 이끌어냈다. 2015-2016시즌에도 여전히 팀의 기둥이 되어 완벽한 세터 역할을 다했고 결국 기업은행은 세 번째 리그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김희진, 박정아 같은 여자배구 최고의 선수들이나 남지연 같은 베테랑도 독사 이정철 감독의 꾸지람을 피해가지 못하지만, 김사니는 유일하게 작전시간에 혼난 적이 없다. 김사니의 성격 상 중계 방송 도중에 혼낼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고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2017년 5월 4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공식적으로는 아직도 미계약 FA 신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