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름 (문단 편집) == 특징 == 구름의 색이 하얀 이유는 대개 구름은 태양광을 산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충분히 많은 수증기가 모여 있다면, 오히려 태양광을 흡수함으로 인해 짙은 잿빛을 띠게 된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먹구름이다. 구름을 구성하는 물 입자는 대기와의 마찰과 구름 내부의 상승기류로 인해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다. 만일 이것들을 이겨낼 만큼 물 입자들이 충분히 병합되었다면, 그때부터는 지상으로 떨어지게 된다. 우리가 흔히 [[비(날씨)|비]]라고 부르는 현상이 바로 이것. 그 외에도 바닷가 파도의 물보라에서 떨어져 나온 미세한 소금 입자, [[적란운]] 꼭대기의 빙정 등이 비를 뿌리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보통 물 입자가 구름을 형성하지만, 얼음 입자(빙정)가 구름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구름이 형성되는 이론을 빙정설이라 부르며, 한국의 구름이 이렇게 형성된다.[* 단순 물방울들이 모여서 무거워지면 떨어지는 비 형성 원리는 병합설이라 부른다.] 이런 구름은 대부분 지상으로부터 적어도 8~9km 이상으로 높이 떠 있다. 흔히 새털구름이라 부르는 권운이 바로 대표적인 사례. 아니면 위도가 높을 경우 기온이 낮아 빙정의 형태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보통 중위도나 고위도에서는 빙정이 구름을 이루고, 저위도에서는 미세한 물방울이 구름을 이룬다. 그 외에도 야광운이나 진주운 등 특이한 구름들은 최대 90km 높이에서도 발생하는데, 미세한 화산재가 이들 구름을 형성한다는 설도 있다. 덧붙여 동양권의 고전문학에서 구름은 대체로 부정적인 뜻으로 쓰인다. 예외의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 이유는 바로 임금을 상징하는 해를 가리는 존재이기 때문이며 이에 간신배, 아첨꾼을 구름에 빗대어 은유하는 경우가 많다. 아동용 매체(동화, 만화, 영화 등)에선 [[근두운|구름위에 생물체가 올라타는 묘사]]가 많다. 당연히 구름은 밀도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실제로는 불가능하다. 즉 구름으로 내려가면 그냥 떨어진다는 소리다. 하늘에서 떨어질 때 구름이 모여있는 곳을 지나가면서 잠시 흐려지는 식으로 장면을 묘사하는 만화도 많다. [[근두운]]도 시전자의 몸을 구름보다 가볍게 만들어서 올라탈 수 있게 만드는 거지 구름이 뭔가 탈 수 있게 변하는 게 아니다. 그 외에도 마치 구름을 양털이나 [[솜사탕]]처럼 묘사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여름 저녁에 보이는 현상으로, 비교적 고층까지 올라가는 [[고적운]] 등이 태양빛을 받아 노을빛으로 붉게 빛나기도 한다. 그런 구름이 하늘 가득 끼어 있을경우, 마치 하늘이 붉게 물든 듯 기묘한 광경이 연출된다. 위 현상과 간혹 헷갈릴 수 있는 것으로, 구름이 잔뜩 낀 밤하늘이 불그스름한 때가 가끔 있다. 이는 하늘에 낀 구름이 도시의 건물과 [[가로등]] 불빛 등을 반사해서 생기는 현상으로, 2000년대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상당히 자주 볼 수 있었다. 특히 당시 한국의 가로등은 거의 대부분이 나트륨등이었기 때문에 파장이 긴 붉은색의 비중이 높았고, 빛이 구름에 반사되어 흩어질 때 파장이 긴 빛이 남는 물리적인 이유로 붉게 보였던 것이다. 이 현상은 특히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데, 구름 입자가 빙정이어서 빛이 더욱 잘 반사되기 때문이다. 당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 중에는 그런 날이면 벌건 하늘이 무서워서 고개를 들지 않았다는 회고담을 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며 가로등이 [[나트륨등]]에서 [[LED]]로 바뀌는 등의 변화로 2010년대 이후에는 붉은색 대신에 구름의 색과 비슷한 어두운 회색으로 보이는 일이 많아졌기에 이제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붉게 흐린 밤하늘을 보기는 어려워졌다. 구름윗부분은 뚜렷하면서 아랫부분은 흐릿한 윤곽인경우도 많다. 구름 중에는 상당히 비정형적이고 양털 같은 느낌의 것이 있고, 상당히 매끈하고 잘 빠진 모양의 구름이 있다. 보통 전자보다 후자가 더 난류가 심하고 [[바람]]이 거세게 분다. 후자의 대표적인 사례로 삿갓구름과 렌즈구름, 특히 [[모닝글로리]]를 들 수 있는데, 이들 구름들은 비행기에게는 그 존재 자체로 이미 접근 금지 신호가 된다. 예컨대 삿갓구름은 뜨거운 공기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상승하는 경우 나타나는 것이며,[* 아래쪽의 화산폭발 움짤에서도 분출 기둥(eruptive column)의 꼭대기에 하얗게 눈처럼 쌓인 구름이 보이는데 이것 또한 삿갓구름이다.] 렌즈구름은 [[영국해외항공 911편 추락 사고|멀쩡히 날아가던 비행기조차 허공에서 산산조각낼 수 있는]] 강력한 바람인 산악파(mountain wave)를 품고 있다. 모닝글로리의 경우 겉보기엔 아름다워 보이지만 사실은 웬만한 [[슈퍼셀]] 중심부만큼이나 강력한 돌풍이 상시 휘몰아치는 무시무시한 구름으로, 난류 경보체계에서 최고등급인 "extreme" 의 위험도를 자랑한다. [[비행기]]에게 구름은 [[http://www.airtravelinfo.kr/xe/1043479|마냥 낭만적이지만은 않다.]] 특히 [[적란운]]을 만나면 비행기들은 그 구름을 피해 우회하곤 한다. 왜냐하면 그 구름 속에는 강한 [[바람]]과 [[우박]] 등이 쏟아져 흘러 내리기 때문. 물론 항상 그런것은 아니기에 [[https://www.youtube.com/watch?v=cV7p1LXZ1gY|이러한 장관이 연출되기도 한다.]] 아마도 [[http://blog.naver.com/benjaminbang/30188568192|익단와류(wingtip vortex)]]라고 불리는 현상과 관계가 있다. [[윙렛]] 문서를 참고. 화산폭발 등 큰 충격파가 발생하면 [[:파일:volcanoeruption01.gif|구름이 갈라질]] [[:파일:volcanoeruption02.gif|수도 있다.]] 영화 [[딥 임팩트(영화)|딥 임팩트]]에서도 혜성 충돌로 발생한 충격파가 반경 '''수백 킬로미터'''의 구름을 순식간에 모조리 흩어놓는 장면이 나온다. 당연히 이건 과장이 아니다. [[백두산]]만한 혜성이 엄청난 속도로 직격했는데 안 흩어질 리가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VNtsVP42bOE|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OiRt1WbrRc8|두터운 솜털 같은 적란운을 뚫고 하강하는 여객기]]. 수직형 구름의 입체적 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