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중도시 (문단 편집) === 부양 방법 === * '''낮은 비중의 기체를 활용([[부력]])''' 쉽게 말해 [[비행선]]이나 [[기구]]처럼 [[수소]]/[[헬륨]]을 넣거나 뜨거운 공기를 넣는 것과 같다. 현 기술력으로는 제일 거대한 부유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힌덴부르크급 비행선]]의 길이는 245m에 달했다. 현재 매우 거대한 축에 드는 [[비행기]]인 [[A380]]도 70m 안팎에 불과하다.] 다만, 이 거대한 부피는 거의 대부분 부유를 위한 기체를 담는 기낭으로, 극히 예외적인 상황을 가정하지 않는 한 활용이 불가능한 사공간이다. 부유하는 것 자체에는 [[연료]]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도시 정도 되는 막대한 무게를 띄우기 유리할 수 있으나, 부유시켜야 하는 도시 중량만큼의 공기보다도 몇 배는 되는 부피의 기체를 담는 기낭이 필요하다. 그밖에도 부유 기체로 뭘 넣느냐에 따라 아래와 같은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다만 도시만큼 크기를 키우면 비행선과는 달리 강풍에 취약한 위험은 좀 덜 수 있을 것이다. [[운동량]]은 질량에 비례하기 때문에, 도시 크기만큼 바람을 맞는 면적이 커지기는 하지만 질량이 그보다 훨씬 커지므로 속도 변화량이 크게 줄어든다. * '''[[수소]]''' 수소는 값이 싸며, 부유력이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힌덴부르크 참사]]에서 보듯 작은 불씨에도 폭발할 위험이 크다. * '''[[헬륨]]''' 헬륨의 부력은 1세제곱미터 당 1킬로그램 정도이다. 헬륨은 수소보다 안정적이지만 부유력은 조금 낮다(수소의 92% 정도). 지구상에 적은 물질이므로 값이 비싸고 산출지는 [[미국]]에 한정되어 있으며 곧 고갈된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헬륨은 재료를 통과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유출된다'''. 때문에 기낭에 한번 헬륨 넣었다고 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는 헬륨을 정기적으로 보충해줘야 한다는 중대한 단점이 있다. * '''뜨거운 공기''' 공기의 부력은 외부를 30도, 내부를 100도로 놓았을 경우 1세제곱미터 당 245그램 이다. 검은 표면을 가진 '태양열 풍선'은 적외선을 흡수하여 공중을 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상당히 [[http://ballonsolaire.pagesperso-orange.fr/en-index.htm|불안정하다.]] * '''외부 동력의 지속적인 투입''' 현실적으로 가능할 만한 방법이지만 동력원이 끊임없이 소모된다는 문제가 있다. 자원 소모가 극심한 것도 부담이지만 연료를 많이 지니면 지닐수록 연료의 중량으로 인해 더욱 무거워지고, 이를 부양시키려면 연료가 더 필요해지는 것이 매우 큰 문제이다.[* 때문에 현실의 로켓은 탈출속도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중량을 줄이기 위해 다단계 분리 방식을 동원한다. 빈 연료 탱크의 중량마저도 현 로켓 기술로는 매우 부담이기 때문이다.] 동력원에 대해서는 아래 문단에서 다룬다. * '''물질 분사''' [[로켓]] 같은 것으로 지표 방향으로 물질을 분사해 그 반작용으로 부양하는 방식이다. 현실에서는 도시는커녕 소규모 비행체조차 이러한 방식으로는 잘 뜨지 않는다. [[로켓]]은 이 방식을 사용하지만 공중에 부양하지는 않는다. [[공기부양정]]은 이 방식을 이용해 지표에서 약간 떨어진 지점에서 부유하는 장치이다. [[스팀보이]]의 스팀성은 이 방식으로 잠시 부유해있을 수 있다고 한다. * '''[[프로펠러]] 타입''' [[프로펠러]]를 이용해 뜨는 방식이다. 현 기술로는 [[헬리콥터]], [[멀티콥터]](일명 [[드론]])가 이러한 방식으로 공중부양한다. 회전체의 특성상 자잘한 기계 정비가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프로펠러가 많이 필요할 것이니 정비의 수요가 막대할 것이다. 또한 현 기술의 프로펠러는 [[소음]]이 매우 심하다는 것도 문제이다. 덕티드 팬을 쓰면 소음 문제는 좀 줄일 수 있겠다. 비교적 고전적 기술이기에 [[스팀펑크]] 계열 작품에서 종종 나타난다. * '''[[비행기]] 방식''' 비행기는 전진을 통해 양력을 얻으므로 정지 부양은 거의 불가능하다. 끊임없이 이동하는 부유도시라면 이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겠다. * '''[[궤도]] 공전''' 우주로 가면 오히려 문제가 해결된다. 특정 속도([[탈출속도]])를 유지하면 궤도 안착이 가능하다. 우주는 [[진공]]이라 대기 [[마찰력]]이 없어 초기 속도가 계속 유지되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정도 되면 보통 아예 행성 밖으로 나가버리므로 공중도시라기보다는 [[우주 거주구|우주도시]]에 가깝다. 다만 이 방법은 사실상 계속 추락하는 것이기에 [[중력]]이 사라지게 된다.([[무중력]]) 따라서 일반인들이 지구에서와 유사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인공중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 있다. 제일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이며 [[인공위성]], [[우주 정거장]]의 형태로 이미 어느 정도는 실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 미래에 [[우주 거주구]]가 등장한다면 100% 이 방법으로 공중에 떠있을 것이다. * '''가상의 부양력''' 현실에 없는 힘이 작용하여 뜬다는 식이다. 제일 편리한, 나쁜 말로는 [[편의주의]]적 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거나 [[중력]]에 반하는 힘이므로 [[반중력]]으로 포괄할 수 있다. 특징 문단에서 다룬 폐쇄성과 결합하여 "현대에는 구현 불가능한 [[로스트 테크놀로지]]" 식으로 묘사되곤 한다. 제일 애용되는 설정은 작품 내 묘사되는 자연계에 저절로 부유하는 물질이 있다는 것이다. [[천공의 성 라퓨타]]의 [[라퓨타(천공의 성 라퓨타)|라퓨타]]는 비행석이라는 부유 능력을 가진 돌로 비행했고,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컬럼비아(바이오쇼크 인피니트)|컬럼비아]]는 루테스 입자라는 신물질로 비행한다. 부유도시가 나오진 않지만 [[문명: 비욘드 어스]]에도 외계 행성에 부유석이라는 편리한 물질이 존재하며 여러 부유장치들이 이를 활용한다. 현실에 없는 물질이기 때문에 무언가 신비한 사연이 담긴 경우가 많다.[* 일례로 공중회고도시에서 부유물질은 쓰면 쓸수록 인간의 기억을 빼앗아간다.] 개중에는 현실 물리학의 개념을 끌어오기도 한다. [[걸리버 여행기]]의 [[라퓨타#s-2]]는 [[자기력]]으로 뜬다는 설정이다. 초자연적 힘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동서고금에 [[공중부양]] 마법은 이야기 속의 단골소재이다. 노바스 아이텔의 경우 '''기도의 힘'''으로 뜬다고 묘사한 바 있다.[* 사실은 기도의 힘이 아니라 천사를 감금한 후 그 힘을 뽑아 쓰는 것. 천사의 힘으로 땅도 풍요로워져서 매년 풍작이라고.] 네서릴의 공중도시들이나 [[달라란]]은 [[마법]]으로 비행하는 예이다. 현실에 없는 개념이니 얼마든지 강력하게 묘사해도 무방하지만 대체로 [[핍진성]] 있게 묘사하기 위해 매우 막대한 [[마나]]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묘사되곤 한다. * '''가상의 부양체 / 부양생물''' 위와 비슷하지만 인간이 부양 장치를 만든 게 아니라 원래부터 [[부유도]]나 부유하는 생명체 위에 도시가 생겼다는 설정이다. 물론 부유도나 부유하는 생명체도 당연히 나름의 부양력은 필요할 것이고, 설정을 파고들면 결국에 가상의 부양력으로 설명할 때가 많다. 다만 원래부터 그런 자연물이라고 설정하는 경우 인간의 기술력에 대한 설정을 짜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다. [[하늘누리]]는 하늘을 나는 거대한 동물인 [[하늘치]] 위에 올라탔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 '''행성의 물리적 환경을 다르게 설정한다''' 지구와 같은 대기에서 부유하는 것이 매우 어려우니 대기의 설정을 바꾸면 부유가 좀 더 쉬워질 수 있다. 가령 대기가 아니라 거의 [[액체]]에 가까운 고밀도 물질로 가득 찬 행성이라면 부유는 훨씬 더 간단해진다. 이 경우 오히려 [[해저]]로 가는 것이 [[수압]]으로 인해 더욱 어려운 문제가 된다. 다만 이런 도시는 공중도시라기보다는 [[해상도시]]에 가까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