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도시

최근 편집일시 :


1. 개요
2. 특징
3. 원리
3.1. 부양 방법
3.2. 동력
4. 문제점
5. 여담
6. 목록


1. 개요[편집]


공중도시( / Flying City)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도시. 조너선 스위프트가 쓴 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라퓨타가 대표적인 공중도시이다.

2. 특징[편집]


거의 대부분 을 뒤집어놓은 듯한 바위나 흙덩어리 위에 건물이 올라앉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가장자리 부근에는 물을 그냥 내버려 폭포가 생기기도 한다.[1] 간혹 거대한 소라껍데기나 거대 부유생명체 위에 도시가 형성되었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폐쇄적이다. 이미 공중이라는 점에서 외부의 접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2] 여기에 더해 아무나 공중도시로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어시설이 존재한다는 설정이 많다. 방어막이라든지 로봇군단이라든지 대공포, 전투기 부대 등등. 도시 자체가 요새화되는 경우 아래에서도 다루듯이 공중도시는 도시 밖에 사람이 살 수 없으므로 도시 = 요새인 공중요새가 되기 쉽다.

인구 밀도가 매우 높게 설정된다. 이 역시 위 폐쇄성과 관련된 것으로, 일반적인 지상의 도시라면 성 바깥에도 사람이 살 수 있으니 배후의 거주지가 넓게 형성되겠지만 공중도시는 도시 권역 밖에 거주하는 것이 불가능하니 자연히 도시 내에 몰려 살 수밖에 없다.[3] 그래서인지 허공을 날아다니는 것만 보면 넓게 느껴지는데 비해 내부에 있으면 비좁다는 느낌을 받는다.


3. 원리[편집]



3.1. 부양 방법[편집]


  • 낮은 비중의 기체를 활용(부력)
쉽게 말해 비행선이나 기구처럼 수소/헬륨을 넣거나 뜨거운 공기를 넣는 것과 같다. 현 기술력으로는 제일 거대한 부유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4] 다만, 이 거대한 부피는 거의 대부분 부유를 위한 기체를 담는 기낭으로, 극히 예외적인 상황을 가정하지 않는 한 활용이 불가능한 사공간이다. 부유하는 것 자체에는 연료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도시 정도 되는 막대한 무게를 띄우기 유리할 수 있으나, 부유시켜야 하는 도시 중량만큼의 공기보다도 몇 배는 되는 부피의 기체를 담는 기낭이 필요하다. 그밖에도 부유 기체로 뭘 넣느냐에 따라 아래와 같은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다만 도시만큼 크기를 키우면 비행선과는 달리 강풍에 취약한 위험은 좀 덜 수 있을 것이다. 운동량은 질량에 비례하기 때문에, 도시 크기만큼 바람을 맞는 면적이 커지기는 하지만 질량이 그보다 훨씬 커지므로 속도 변화량이 크게 줄어든다.
수소는 값이 싸며, 부유력이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힌덴부르크 참사에서 보듯 작은 불씨에도 폭발할 위험이 크다.
헬륨의 부력은 1세제곱미터 당 1킬로그램 정도이다. 헬륨은 수소보다 안정적이지만 부유력은 조금 낮다(수소의 92% 정도). 지구상에 적은 물질이므로 값이 비싸고 산출지는 미국에 한정되어 있으며 곧 고갈된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헬륨은 재료를 통과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유출된다. 때문에 기낭에 한번 헬륨 넣었다고 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는 헬륨을 정기적으로 보충해줘야 한다는 중대한 단점이 있다.
  • 뜨거운 공기
공기의 부력은 외부를 30도, 내부를 100도로 놓았을 경우 1세제곱미터 당 245그램 이다. 검은 표면을 가진 '태양열 풍선'은 적외선을 흡수하여 공중을 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상당히 불안정하다.

  • 외부 동력의 지속적인 투입
현실적으로 가능할 만한 방법이지만 동력원이 끊임없이 소모된다는 문제가 있다. 자원 소모가 극심한 것도 부담이지만 연료를 많이 지니면 지닐수록 연료의 중량으로 인해 더욱 무거워지고, 이를 부양시키려면 연료가 더 필요해지는 것이 매우 큰 문제이다.[5] 동력원에 대해서는 아래 문단에서 다룬다.
  • 물질 분사
로켓 같은 것으로 지표 방향으로 물질을 분사해 그 반작용으로 부양하는 방식이다. 현실에서는 도시는커녕 소규모 비행체조차 이러한 방식으로는 잘 뜨지 않는다. 로켓은 이 방식을 사용하지만 공중에 부양하지는 않는다. 공기부양정은 이 방식을 이용해 지표에서 약간 떨어진 지점에서 부유하는 장치이다. 스팀보이의 스팀성은 이 방식으로 잠시 부유해있을 수 있다고 한다.
프로펠러를 이용해 뜨는 방식이다. 현 기술로는 헬리콥터, 멀티콥터(일명 드론)가 이러한 방식으로 공중부양한다. 회전체의 특성상 자잘한 기계 정비가 필요할 수밖에 없는데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프로펠러가 많이 필요할 것이니 정비의 수요가 막대할 것이다. 또한 현 기술의 프로펠러는 소음이 매우 심하다는 것도 문제이다. 덕티드 팬을 쓰면 소음 문제는 좀 줄일 수 있겠다.
비교적 고전적 기술이기에 스팀펑크 계열 작품에서 종종 나타난다.
비행기는 전진을 통해 양력을 얻으므로 정지 부양은 거의 불가능하다. 끊임없이 이동하는 부유도시라면 이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겠다.

우주로 가면 오히려 문제가 해결된다. 특정 속도(탈출속도)를 유지하면 궤도 안착이 가능하다. 우주는 진공이라 대기 마찰력이 없어 초기 속도가 계속 유지되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정도 되면 보통 아예 행성 밖으로 나가버리므로 공중도시라기보다는 우주도시에 가깝다.

다만 이 방법은 사실상 계속 추락하는 것이기에 중력이 사라지게 된다.(무중력) 따라서 일반인들이 지구에서와 유사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인공중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 있다.

제일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이며 인공위성, 우주 정거장의 형태로 이미 어느 정도는 실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 미래에 우주 거주구가 등장한다면 100% 이 방법으로 공중에 떠있을 것이다.

  • 가상의 부양력
현실에 없는 힘이 작용하여 뜬다는 식이다. 제일 편리한, 나쁜 말로는 편의주의적 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거나 중력에 반하는 힘이므로 반중력으로 포괄할 수 있다. 특징 문단에서 다룬 폐쇄성과 결합하여 "현대에는 구현 불가능한 로스트 테크놀로지" 식으로 묘사되곤 한다.

제일 애용되는 설정은 작품 내 묘사되는 자연계에 저절로 부유하는 물질이 있다는 것이다. 천공의 성 라퓨타라퓨타는 비행석이라는 부유 능력을 가진 돌로 비행했고,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컬럼비아는 루테스 입자라는 신물질로 비행한다. 부유도시가 나오진 않지만 문명: 비욘드 어스에도 외계 행성에 부유석이라는 편리한 물질이 존재하며 여러 부유장치들이 이를 활용한다. 현실에 없는 물질이기 때문에 무언가 신비한 사연이 담긴 경우가 많다.[6]

개중에는 현실 물리학의 개념을 끌어오기도 한다. 걸리버 여행기라퓨타자기력으로 뜬다는 설정이다.

초자연적 힘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동서고금에 공중부양 마법은 이야기 속의 단골소재이다. 노바스 아이텔의 경우 기도의 힘으로 뜬다고 묘사한 바 있다.[7] 네서릴의 공중도시들이나 달라란마법으로 비행하는 예이다. 현실에 없는 개념이니 얼마든지 강력하게 묘사해도 무방하지만 대체로 핍진성 있게 묘사하기 위해 매우 막대한 마나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묘사되곤 한다.

  • 가상의 부양체 / 부양생물
위와 비슷하지만 인간이 부양 장치를 만든 게 아니라 원래부터 부유도나 부유하는 생명체 위에 도시가 생겼다는 설정이다. 물론 부유도나 부유하는 생명체도 당연히 나름의 부양력은 필요할 것이고, 설정을 파고들면 결국에 가상의 부양력으로 설명할 때가 많다. 다만 원래부터 그런 자연물이라고 설정하는 경우 인간의 기술력에 대한 설정을 짜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다. 하늘누리는 하늘을 나는 거대한 동물인 하늘치 위에 올라탔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 행성의 물리적 환경을 다르게 설정한다
지구와 같은 대기에서 부유하는 것이 매우 어려우니 대기의 설정을 바꾸면 부유가 좀 더 쉬워질 수 있다. 가령 대기가 아니라 거의 액체에 가까운 고밀도 물질로 가득 찬 행성이라면 부유는 훨씬 더 간단해진다. 이 경우 오히려 해저로 가는 것이 수압으로 인해 더욱 어려운 문제가 된다. 다만 이런 도시는 공중도시라기보다는 해상도시에 가까울 것이다.

3.2. 동력[편집]


만약 지속적 동력이 필요한 부양 방식이라면 현대 기술로 하늘에 떠 있는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동력이 별로 없다.

  • 태양 에너지: 태양전지판을 거북선마냥 더덕더덕 붙인 것으로 성층권 비행선 등에서 기획되고 있다. 도시는 아니고 무인에 가깝다.

  • 풍력: 제트기류를 이용한 성층권 발전 역시 아이디어와 실험 단계에서 존재하고 있다.

  • 원자력: 원자로를 실어두면 방사능 폐기물은 알아서 잘 처리한다는 전제 하에 안정적인 동력원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공중도시에서는 냉각수를 구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만일 원자력 사고라도 난다면 그 순간 사람 사는 건 엄두도 못 내게 될 터.

  • 핵융합: 엄밀히 말하면 원자 반응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얻는 거니 원자력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현 시대에서 원자력이라고 하면 핵분열을 말하니 별도로 서술. 보통 근미래 컨셉에 잘 쓰인다.

  • 화석연료: 주기적으로 수송기 등으로 연료를 가져와 주입하는 방식. 규모에 제약은 많이 발생하겠지만 기술적으로는 지금도 가능하다. 공중 급유기로 다른 항공기에 연료를 급유해서 계속 날게 하는 것을 매우 크게 확장한 확장판 정도.


4. 문제점[편집]


  • 안전성: 공중도시는 말 그대로 공중에 떠있기 때문에 도시 바깥은 황천길이나 마찬가지다. 잘못해서 사람이 떨어지면 그대로 사망 확정이다.
최악의 사태로 공중도시 전체가 추락하면 일단 추락지점과 그 주변의 넓은 반경이 무사하지 못한다. 도시 정도 되면 직경 5km짜리 운석도 아득히 넘어가니 그 파괴력은 비교가 안 될 것이다. 게다가 그 위에 있는 사람들도 멀쩡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때문에 공중도시가 나오는 작품 중에는 공중도시를 때려부숴서 떨궈버리려는 反공중도시파 악당들도 종종 출현한다. 이들 중 일부는 기어코 성공하기도 한다.

  • 대기 문제
    • 기후: 공중은 날씨가 좀 더 변화무쌍할 수 있다. 특히 가벼운 기체를 써 부력으로 부양하는 도시는 약간의 강풍에도 치명적이다. 기상 현상은 성층권까지 올라가면 해결할 수 있지만 그럼 기압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바로 아래에 후술한다.
    • 기압: 고도가 높아질 수록 기압과 산소 분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 정도의 높이가 될 경우 이제는 기압과 산소 농도가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산소호흡기 같은 장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생리적 한계고도는 해발 5200미터 정도이고, 신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잠시나마 머무를 수 있는 고도도 7000미터 정도가 한계다.[8] 이런 상황에서 에베레스트보다 한참 더 높은 곳에서 사람이 멀쩡하게 살 수 있을 리가 없다. 이 때문에 해당 고도에서 잘 작동하는 산소 발생 장치가 필요하고 또한 이를 가둬놓기 위해 거대한 도시를 밀폐시켜야 한다.
다만 의외로 동력 문제에 비해서는 그렇게 크리티컬하지는 않은데, 호흡계통만 어떻게든 보전한다면 사람의 몸 자체는 잠수병을 예방하기 위한 적응시간만 가지면 0.3기압부터 5기압까지는 맨몸에 가까운 상태로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스킨스쿠버 등을 하면 가벼운 레저 목적으로도 2기압부터 3기압까지의 압력을 맨몸으로 얇은 슈트 하나 걸치고 받게 된다.[9] 우주공간에서의 기압요건 문서에도 잘 설명되어 있다. 아무튼 요약해서 말하면 0.3기압 정도까지는 밀폐구조의 여압복 없이 공기호흡기 마스크만 뒤집어 쓰고(한마디로 소방관이나 스킨스쿠버 장비 정도만 가지고도) 외부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10] 또한 실내 압력은 국제선 여객기 객실 압력에 해당하는 0.8~0.85기압 정도로 셋팅한다면 우주공간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의 밀폐장비와 훨씬 얇은 수준의 외벽으로도 가압된 공간을 유지할 수 있다.[11]
만약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바이오스피어처럼 돔으로 감싸야 할 텐데 이는 물리적으로 매우 취약할 것이고, 위에서 언급했듯 공중도시는 부양력이 감당할 수 있는 중량이 매우 한정적인데 돔으로 무게가 더 늘어나는 것 자체가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

  • 물 공급 문제: 기본적으로 도시에는 수도가 설치되어 이 공급되어야 하는데, 공중도시는 말 그대로 하늘에 떠있기 때문에 수원이 없어서 물을 공급받을 곳이 없다. 이미지처럼 부유도에 지어진 공중도시라면 어느 정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결국 한계가 있다. 지상에서 일일이 물을 실어올 수도 있겠지만 매우 번거롭고 비용도 막대하게 들 것이다. 빗물을 받거나 우주 정거장처럼 이미 사용한 물은 물론 습기까지 모조리 재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그건 소규모 그룹에서나 통하는 거지 도시 규모가 되면 한계가 생긴다. 대류권의 구름으로 물을 채취해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 식량 문제: 당연히 사람은 먹어야 살 수 있으므로 식량 생산은 필수이다.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기르기 충분한 만큼의 땅이 모자랄 것이다. 물고기 떼가 종종 나타나는 바다와는 달리 새를 잡아서 충당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 바다의 물고기 밀도에 비해 하늘의 새 밀도는 매우 낮기 때문이다.[12]
다만 2020년 현시점에서 이 문제는 여기 거론된 문제들 중에선 가장 사소한 문제라고 볼 수도 있다. 공중도시에 필요한 부양력을 실현시킬 기술력이라면 에어로포닉스배양육 기술로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 바로 위에 상술한 물 공급 문제에 안 걸린다면 말이다.

  • 쓰레기 문제: 공중도시는 필연적으로 공간이 모자라기 때문에 쓰레기를 처리할 공간이 문제가 된다. 매립은 당연히 선택할 수 없고, 아래로 던지거나 소각을 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래로 던진다면 지상에 매우 큰 충격력을 줄 것이므로 바다 위에서나 가능할 것이다.[13] 소각은 그런 위험은 없으나 공중에 있는 특성상 대기 조건이 사뭇 다를 것이고, 만약 돔과 같은 밀폐 시설을 필요로 하는 도시라면 소각을 할 장소가 매우 제한될 것이다.

  • 사회적 문제: 필연적으로 인구 밀도가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구 밀집에 따른 사생활/인권 침해 등이 심각할 수 있다. 다만 이는 현실의 인구 밀집 도시도 겪는 문제이다.

  • 실효성: 부양에 어려움이 크다는 것도 문제지만 핍진성상의 가장 큰 문제는 '그렇게까지 자원을 소모해가면서 떠있을 필요가 없다'라는 것이다. 즉, 지상에서 살 수 있다면 굳이 떠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지상에 사람이 살 수 없는 상태로 묘사하기도 한다. 그러면 막대한 자원을 쏟아부어서라도 공중에 떠있어야 할 만한 동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일례로 단단한 지반이 없는 목성과 같은 가스형 행성에서 도시를 건설하려면 당연히 공중도시의 형태를 띨 수밖에 없을 것이다. 소설 "대수학자"가 이러한 공중도시를 비교적 과학적으로 묘사한 예이다.

부양력의 문제도 그렇고 여러 문제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실상 로망에 가깝다. 위 동력원 문단에 언급한 대로 하다못해 외계 행성이라 해도 지표에서 살 수 있다면 지표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면에서 지하 도시, 해상도시, 해저도시가 훨씬 더 현실성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주 거주구는 부양해 있기는 하지만 행성권을 벗어났으므로 논외로 치자.

은하 제국급 스케일이 나오면 SF 수준에서는 말이 될 수는 있다. 지금도 미국 정규 항공모함(10만톤급)이나 최대 컨테이너선(30만톤급), 유조선(60만톤급)은 작은 해상도시에 비유할 만한 스케일인데, 은하구급 문명의 스케일과 기술력으로 대형 수송기를 대기권 내에 상주시키고 그보다 작은 수송기들에게 보급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든다면 상술한 문제점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즉, 스케일이 커짐에 따라 오늘날의 비행기도시가 되는 격이다. 물론 그 정도 스케일이면 지표나 우주에는 행성도시링월드가 형성되는 등 훨씬 더 거대한 거주 구역이 형성될 것이다.

5. 여담[편집]


하늘을 나는 도시는 아니지만 마추픽추가 높은 곳에 위치해있는 것 때문에 공중도시로 소개가 되고는 한다. 공중정원도 마찬가지의 케이스.


6. 목록[편집]


도시가 아닌 공중을 떠다니는 대륙은 ☆로 표시. 부유도와도 겹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3 09:41:53에 나무위키 공중도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하지만 아래 문제점에서 보듯 공중도시가 실제로 기능한다면 물이 매우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물을 내버리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다.[2] 그런데 주인공이 가면 주인공 보정을 받아 말이 잘 통하고 더 나아가 반겨줄 때도 많다. 주인공이 오자마자 박대당하면 익숙해지는 걸 추가로 또 묘사해야 한다는 이야기 전개상의 문제가 크다.[3] 유사한 현상이 현실에서는 유명 수상도시베네치아에서 나타난다. 마찬가지로 물 위에는 사람이 살 수 없으므로 이미 거주지가 구축된 도시 권역에 인구가 매우 집중되게 된다.[4] 힌덴부르크급 비행선의 길이는 245m에 달했다. 현재 매우 거대한 축에 드는 비행기A380도 70m 안팎에 불과하다.[5] 때문에 현실의 로켓은 탈출속도에 이르기까지 최대한 중량을 줄이기 위해 다단계 분리 방식을 동원한다. 빈 연료 탱크의 중량마저도 현 로켓 기술로는 매우 부담이기 때문이다.[6] 일례로 공중회고도시에서 부유물질은 쓰면 쓸수록 인간의 기억을 빼앗아간다.[7] 사실은 기도의 힘이 아니라 천사를 감금한 후 그 힘을 뽑아 쓰는 것. 천사의 힘으로 땅도 풍요로워져서 매년 풍작이라고.[8] 7000미터 이상의 고산지대는 일명 '죽음의 지대'로 불리며, 산소 마스크 등으로 부족한 산소를 보충해주지 않으면 지속적인 체력 저하 등의 악영향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문에 7000미터 이상의 고산지대에서의 무산소 등정은 시간과의 싸움으로 표현되며, 이런 곳을 등정하는 등반가들은 안 될 것 같다 싶으면 정상이 설령 코앞이라 하더라도 그냥 내려온다고 한다. 조금 더 올라가려다가 아예 못 내려오게 될 수 있기 때문.[9] 그럼 우주인들은 왜 우주복을 입냐 할 수 있는데 생물학적으로 양압에는 나름 견디지만 음압에는 취약해서 0.3기압 밑으로 떨어지면 호흡기와 소화기 계통 및 노출된 구멍들(눈,코,입,귀)이 쪼그라들어 내장 손상이 오는 문제랑, 호흡기 밀착이 불가능해지고, 방사능에 노출되는 문제가 크기 때문이다.[10] 실제로 과거 아폴로 우주선의 선실이나 선외 우주복이 0.3기압에 100% 산소 환경의 대기조성비를 사용했다. (1기압의 21% 산소 환경과 비슷한 산소포화도 유지가 가능.)[11] 제대로된 우주선은 1기압의 차이를 견뎌야 하지만 이 경우 그 절반인 0.5기압 정도만 견뎌도 충분하니 고속열차나 여객기 수준의 창문과 문만 설치해도 압력선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12] 바다의 해저면에는 생물 서식이 가능하고 바다 유영에는 특별한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은 반면, 하늘의 허공에는 그 어떤 식물도 생장이 불가능하고 하늘 비행에는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부양력 문제가 여기서도 발목을 잡는 셈이다.[13] 때문에 오늘날에도 기차비산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곳이 있지만 비행기는 감히 시도할 수조차 없다.[14] 공중도시가 등장한 작품이다.[15] 사실 엄밀히 따지면 공중전함이지만, 나라 하나가 통째로 올라갈 만한 대륙을 짊어지고 비행하고 있다.[16] 일반인들이 거주하는 도시는 아니고, 비행 무역상들이나 여행자들이 사냥꾼 도시들을 피해 공중 거점으로 사용하는 도시. 무역을 위해 여러 도시를 유랑하는 무역도시이다.[17] 원래 지상의 아라드 대륙과 하늘성으로 이어져 있었지만 대전이이후 하늘성이 폭파됐다. 시간의 문 대화재에 나온 수왕 움타라의 마렝 의하면 진짜 지상은 천계이며 아라드는 심해 속 바다라고 한다.[18] 사실 숲 속의 앨리스미니언 포레스트로 넘어오면서 배경이나 브금 등은 다 똑같은데 이름만 살짝 바꾸는 식으로 변했다.[19] 혹성 아쿠아의 기후를 관리한다. 아카츠키, 우디, 알이 창공의 섬 출신.[20] 그 실체는 고대인들이 황폐화된 지상을 복구하기 위해 종자를 보관하는 곳이었다.[21] 아쉽게도 유저가 직접 갈 수는 없고 배경으로만 보인다. 이미지로는 이렇다.[22] 공중도시 + 궤도병기[23] 크라티아족들이 모여 사는 공중도시로, 파티멤버 쥬디스의 고향.[24] 라퓨타의 패러디.[25] 정확히 대기권에 위치해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다. [26] 하지만 과거에 마법 한 번 잘못 썼다가 몰살 크리.[27] 단, 엔딩 장면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