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립주의 (문단 편집) === [[미국]] === 건국 이후 한 세기 넘게 고립주의를 국가의 공식적인 외교노선으로 천명했던 역사가 있다. 다만 [[먼로 독트린]] 항목에서 나와있듯이 이는 국가적인 단위의 고립주의는 아니고 '아메리카 대륙은 우리 미국의 세력권이니 유럽은 신경꺼라. 대신에 우리도 유럽의 일에는 신경 안쓴다.'라는 방침이었다. 이후 1917년까지 미국은 고립주의 외교 노선을 일관적으로 채택하였으나,[* 이때까지 미국의 행보를 고립주의로 보아야 하는가에 대해선 이견이 많다. 이 기간동안 미국은 유럽의 일에는 간섭하지 않았지만 서부로 진출하면서 멕시코와 전쟁을 치렀고 이후 하와이를 흡수했으며 더 나아가 일본을 개항시키기도 했다. 이 기간의 행보를 고립주의로 보아야 하는지는 개개인이 판단하자. 제국주의로 보는 시각도 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무제한 잠수함 작전]]과 [[치머만 전보 사건]]을 겪으면서 미국이 독일에게 선전포고하면서 그 명맥이 중단된다. 이후 열린 [[파리 강화 회의]]에서 [[우드로 윌슨]]은 [[국제연맹]]을 창설하였고, 미국은 고립주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처럼 보였으나 당시 야당이었던 [[미국 공화당|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던 의회에서 국제연맹 가입이 부결되면서 미국은 [[홍철 없는 홍철팀|국제연맹의 창설을 주도했으면서도 막상 가입은 하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준 채로 다시 고립주의로 회귀한다. 그 후 [[제2차 세계 대전]] 초기까지도 미국 내에서는 유럽의 전쟁에 개입할 것을 반대하는 여론이 더 컸지만 일본의 [[진주만 공습]]은 미국의 참전을 이끈다. 2차대전의 승전 이후 미국의 외교노선은 180도 뒤집어져 적극적인 개입주의로 변모하는데, 그 이유야 당연히 소련과 벌인 [[냉전]] 때문. 세계 어느 지역이건간에 공산주의가 퍼지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트루먼 독트린]] 이후 미국은 그리스 내전, [[6.25 전쟁]], [[베트남 전쟁]] 등 세계 곳곳의 분쟁에 깊숙이 개입한다. 물론 이 와중에도 오랜 고립주의의 역사탓인지 [[애치슨 라인]]과 같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경우도 간혹 보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최근 수십년간 미국의 전반적인 외교노선은 활발한 개입주의였다. 때문에 [[항공모함]] 등 강력한 [[미국 해군]]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베트남 전쟁을 겪으면서 반전여론과 전쟁피로로 아시아 지역에서 발을 빼는 [[닉슨 독트린]]을 발표했고 [[냉전]]이 자신들의 승리로 종결된 이후로는 이념적인 문제보다는 자국의 경제적 이익과 관련된 문제에 활발히 개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걸프 전쟁]]. 이후 [[조지 W. 부시]] 재임 기간동안 [[이라크 전쟁]]을 겪으면서 미국이 세계의 경찰 노릇을 그만 두어야 한다는 신고립주의의 목소리가 드높아졌다. 이를 공약으로 내걸어 대통령에 당선된 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파리협정|파리 기후 협약]]에서 단칼에 탈퇴하거나 무역 규제를 강화시키고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을 트레이드마크 공약으로 내세우는 등 신고립주의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북한 핵 문제와 중국 내정 문제 등에 대해 국제적인 대응 공조를 주창하고 있는 걸 보면 완전한 고립주의는 아닌듯 싶어보인다. 미국의 영향력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듯 하다. [* 주한미군 주둔과 북한 배후의 중국 견제 목적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개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조 바이든]]이 트럼프의 재선을 막아 내고 대통령에 당선 되면서 신고립주의가 약화될 가능성이 생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