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겨울왕국 (문단 편집) == 특징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명작 〈[[눈의 여왕]]〉을 원안으로 한 작품. 하지만 크레딧에서 <눈의 여왕>을 "Based on"(원작)이 아니라 "Story inspired by"(영감을 받은)라 표기한 것처럼 일부 설정과 캐릭터의 유사성을 제외하면 <눈의 여왕>과의 공통점을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눈의 여왕>의 모티브만 빌려온 전혀 다른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단, 이런 외부의 평가와는 별개로 제작진들은 첫 공개 시점부터 현재까지 이 작품이 엄연히 안데르센의 이야기인 '눈의 여왕'을 계승하는 작품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작품적으로도 등장인물들의 복장이 안데르센이 살았던 19세기 북유럽풍이며, 〈[[눈의 여왕]]〉의 요소들을 활용하여 재배치한 장면들이 곳곳에 보이는 등 원작에 대한 존중을 잃지는 않았다. 작중 주요 캐릭터들의 이름은 안데르센의 풀네임에서 가져와 지었다. 블루레이/VOD에 수록된 제작 영상에서 두 감독은 제작진들이 중요하게 다룬 것이 원작 눈의 여왕의 전개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간략화하면서도 "사랑은 두려움을 이긴다"라는 주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원작인 [[눈의 여왕]]의 요소가 구석구석 들어가 있기도 하다. 외출복을 입은 안나는 외양과 역할 면에서 원작의 겔다를 연상시키며, 엘사는 안나와의 관계가 단절되지만 '''진정한 사랑으로''' 다시 회복된다는 것, 집을 떠나 눈의 성으로 들어가는 점 등의 요소에서 눈의 여왕뿐 아니라 카이의 캐릭터성 역시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엘사의 마법이 안나의 머리와 심장을 맞추는 것은 원작에서 트롤의 거울 조각이 카이의 눈과 심장에 꽂히는 것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또한 심장에 박힌 거울 조각이 눈물로 녹아 눈에 박힌 거울 조각을 녹이는 결과를 만들었듯이 유사한 장면이 나온다. 보통 디즈니 작품이 그러하듯 이 작품 역시 남녀 간의 사랑과 함께 가족애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여타 디즈니 작품들과 다른 점은 가족애 중에서도 언니와 동생 간의 자매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디즈니의 작품답게 중요한 장면 곳곳에서 [[뮤지컬]] 형식의 아름다운 노래도 나온다. 《[[타잔(애니메이션)|타잔]]》(1999)의 감독을 맡은 크리스 벅과 《[[주먹왕 랄프]]》의 공동 각본을 집필한 제니퍼 리(Jennifer Lee)가 공동 각본을 쓰고 공동 감독으로 작업했다. 디즈니 제작 애니메이션 작품의 첫 여성 감독이자 미국 메이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통틀어서 두 번째다![* 참고로 첫 번째는 《[[쿵푸팬더 2]]》의 감독 제니퍼 여 넬슨, 혹은 여인영이라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아시아인으로서 최초의 [[드림웍스]] 감독이다.] 그리고 엘사와 안나의 어머니의 목소리를 맡았다고 한다. 대사가 한 줄뿐이긴 하지만 말이다. 《[[포카혼타스(애니메이션)|포카혼타스]]》의 아트 디렉터였던 마이클 자이모(Micheal Giaimo) 또한 다시 한번 미술감독으로 참여했으며, 인터뷰를 보면 그가 이 작품에 가진 무한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http://www.youtube.com/watch?v=dfnWyYWyQnk|인터뷰 1]], [[http://www.youtube.com/watch?v=tgr1n2fJx7w|인터뷰 2]], [[http://www.youtube.com/watch?v=z4Hy69Z5IpE|인터뷰 3]]. 뮤지컬 스코어는 [[The Book of Mormon]]을 작업한 [[로버트 로페즈]]와 [[곰돌이 푸]] 2011년판의 삽입곡을 담당한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가 담당했다.[* 둘은 부부로, 두 딸인 케이티와 애니가 영화 내에서 목소리로 찬조 출연 하기도 했다.] 뮤지컬 스코어가 아닌 곡은 [[페이퍼맨(애니메이션)|페이퍼맨]]의 음악을 담당한 [[크리스토프 벡]]이 작업. 한국에는-- 뮤덕들을 빼고--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영어 성우들이 뮤지컬계에서 이름을 날리는 배우들이다. 엘사 역의 [[이디나 멘젤]]은 [[렌트]]의 머린과 [[위키드(뮤지컬)|위키드]]의 엘파바 역을 창시해낸 브로드웨이의 디바로 유명하고[* 국내에서는 [[글리]]에 출연하여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크리스토프를 맡은 [[조나단 그로프]]는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초연에서 멜키어 역을 맡았고 [[글리]]에도 등장했다. 또 한스 역의 산티노 폰타나는 2012년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신데렐라]][* 리처드 로저스와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가 작곡을 맡은 뮤지컬로, 디즈니와는 무관하다.] 크리스토퍼 왕자 역을 맡았고, 올라프 역의 [[조시 개드]]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뮤지컬로 유명한 [[The Book of Mormon]]에서 아놀드 커닝햄 역을 맡았다. 이렇게 완성도가 높은 이 작품에도 비판받는 점이 있다. 편집으로 인한 장면 사이의 연결성 부족이 가장 크다. 이는 후반부에서 대부분 나타나는데 엘사가 감옥을 탈출한 다음, 안나가 궁에서 나와 크리스토프를 찾기 시작하고 바다에서 벌어지는 사건 전개에서 필요한 장면들의 부재와 편집으로 인한 구멍에서 찾아볼 수 있다. 흥행의 원인이 훌륭한 캐릭터 디자인과 아름다운 음악들, 여러 클리셰들을 따르지 않는 스토리 전개 등인 것과 비교하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 러닝타임을 고려해 편집한 장면도 있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여러 지적된 단점에도 불구하고 201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부문이 부활했음을 전 세계 관객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작품이다. 겨울왕국 1은 당시 역대 전 세계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겨울왕국 2는 그 타이틀을 계승하였으며 블루레이 판매량은 아바타를 넘는 등 미디어믹스까지 휩쓸듯 히트 쳐서 현재 디즈니의 대표 효자 프랜차이즈로 자리 잡은 상태.[* 당장 역대 박스오피스 성적을 보면 겨울왕국 성적과 나란히 한 영화들은 대부분 역사적으로 엄청나게 히트 치고 전 빌드업을 쌓아왔던 프랜차이즈들이다. 어벤저스, 해리포터, 스타워즈 등.] 존 라세터 이후 CCO의 자리를 이 영화의 공동감독인 제니퍼 리가 계승했는데 이 프랜차이즈를 대성공시킨 공이 컸을 것이라고 추정될 정도이다. 흥행 요인으로는 처음 공개되었을 때 신드롬을 일으켰던 Let It Go로 대표되는 아주 잘 만들어진 스코어와 영상미, 화려한 애니메이션, 뻔하지 않은 서사와 전개, 매력적인 캐릭터 등으로 꼽힌다. 특히나 이 프랜차이즈의 간판캐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엘사는 디즈니 프린세스 중 상당한 미형의 외양, 매력적인 능력, 특이한 캐릭터성으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한다.[* 재미있는 것은 엘사는 원래 악역으로 디자인되었었다는 것. 이 프랜차이즈의 인기에 엘사가 차지하는 비중을 떠올리면 Let It Go의 스코어의 탄생으로 엘사의 선역 전환이 엄청난 신의 한 수였다는 것을 추정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캐릭터를 성공시키는 것이 파생 미디어믹스 및 관련 상품 매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보면 작품이 성공한 만큼이나 캐릭터도 대성공시킨 겨울왕국이 디즈니 입장에서 얼마나 짭짤할지 쉽게 예상해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