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찰관 (문단 편집) === 3막 === 도브친스키는 안나 안드레예나에게 군수의 편지를 전달한다. 편지를 전달받은 안나 안드레예브나는 흘레스타코프를 맞을 준비를 한다. 얼마 후 군수와 흘레스타코프를 비롯한 마을의 유지들이 들어온다. 군수는 흘레스타코프에게 은근슬쩍 자신이 청렴하고 진정으로 마을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인물이라고 포장한다.[* 와중에 흘레스타코프가 마을에 카드놀이를 할 수 있는 클럽이 있냐고 하자 군수는 그런 것은 없다면서 자신은 카드를 보기만 해도 혐오감이 치솟는다고 말하는데 그걸 들은 교육감은 어제 나한테 100루블 따놓고는 뭔 소리냐며 속으로 깠다.] 식사가 시작되고, 취한 흘레스타코프는 자신에 대한 온갖 허풍[* 군인들이 자신을 [[육군]] 총사령관으로 착각했다, 근무하던 부처의 관리들이 부처의 [[장관]]을 맡아달라고 간청했다. 미모의 여배우들, 푸시킨을 비롯한 유명 작가들과도 친분이 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제일 가는 저택에서 산다, 궁정에도 출입하고 추밀원(러시아 제국 최고 법률 심의 위원회)도 자신을 무서워한다 등등. 그나마도 제대로 아는 게 없어 "700루블짜리 수박"(당시 운송 과정 및 비용의 문제로 극의 배경이 되는 시골과 달리 도시에서는 수박의 가격이 백 배 이상 높았다.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내뱉은 것)이니 "파리에서 공수해 오는 수프"(수프의 이름, 하다못해 트러플 같은 식재료도 제대로 알지 못해 그럴싸하게 부풀리기만 한 말), "4층의 내 방"(아파트가 없던 당시 특성상 층수가 높을수록 방세가 쌌다. 본인도 무심결에 실제 자신의 방 층수를 말한 뒤 황급히 말을 잘못했다며 2층에 자신의 방이 있다며 둘러댄다) 같이 참으로 빈곤한 상상력에 기반한 허풍을 쏟아내는 것이 애처로울 지경.]을 쏟아내고, 거기에 속아넘어간 군수와 유지들은 벌벌 떨며 흘레스타코프를 두려워한다. 군수는 경찰관들을 시켜 낯선 사람을 집 안으로 들여보내지 말라고 명령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