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은사막/세계관 (문단 편집) === 종전과 공화정의 성립 === 278년, 칼페온이 세렌디아를 자치령으로 만들고 그곳의 흑결정을 차지한다. 남은 왕국은 발레노스 하나 뿐이었다. 칼페온의 협박에 못이긴 발레노스는 싸움 없이 [[항복]]하였다. 그리하여 단 2년만에 칼페온은 서대륙을 통일한다. 가이 세릭 왕은 사막까지 진격하여 흑결정을 독점하고 [[세계정복]]을 하겠다는 야심을 불태우기 시작한다. 그런데 점령지 주민들을 징병해야되었지만, 점령지 주민들의 불만으로 용병을 선택한다. 그러나 흑결정이 모일 때까지는 아직 기다려야 했고 수중에는 돈이 없었다. 하지만 전쟁을 앞당기고 싶은 가이 왕은 이제 민중들에게 를 막대한 [[세금]]을 떠안겼다. 또한 엘리언 교단에게도 종교세를 물리고, 칼페온 상단의 사병을 모조리 몰수하여, 원정군으로 삼았다. 이렇게되니 칼페온 전역에서 가이 세릭 왕에 대한 불만은 쌓여나갔다. 마침내 엘리언력 281년, 가이 세릭 왕은 정체모를 누군가에 의해 독살당한다. 거창하게 계획했던 2차 발렌시아 원정은 시작도 못 해보고 끝나버린 셈이다. 이전에 칼페온의 귀족들은 왕정 자체를 모조리 갈아 엎고는 [[공화정]]을 세웠다. 작중 묘사를 보면 [[민주공화정]]을 [[시민]]들에게 약속한 듯하지만 [[귀족]]들은 시민들에게 배신하고 사실상 [[귀족 공화정]]을 만들어 놓았으며, 작중 시점인 엘리언력 285년 현재까지도, 칼페온은 귀족들만의 나라다.[* 58레벨을 달성하면 카마실비아 메인 의뢰를 시작할 수 있으며 스토리상 286년으로 바뀐다.] 276년, 막 새로운 카마실비아의 여왕 자리에 오른 브롤리나 오네트는 카마실비아를 휘어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브롤리나는 타고난 가넬의 기운을 가졌고, 자연과의 교감에서 매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음에 더불어 뛰어난 지혜와 기민함을 가지고 있었으니 여왕이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그러나 상기 언급한데로 카마실비아 내부에서 벌어지던 전쟁은 다른 이야기였다. 카마실비아의 엘프는 가넬과 베디르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외관상 차이는 앖었지만 가넬은 자연과 교감하며 힘을 얻었고, 베디르는 자연의 힘을 소멸시켜 힘을 쓰는 차이점이 있었다. 이 중 베디르의 극단주의 세력인 아히브의 선동은 거칠었고, 타오를듯한 분노가 서려있었다. 처음부터 가넬과 베디르가 대립했던 건 아니였고, 먼 옛날에는 실비아 신이 낳은 다른 자매로서 서로가 서로의 오랜 자매이자 친구였었다. 이전시점인 235년, 그들의 우정을 시험할 큰 시련이 닥쳤는데, 산, 숲, 초원 할거 없이 어둠의 정령이 자리잡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는 건 희생뿐이였다. 두 종족은 오직 먼 옛날, 실비아 신이 남긴 신단수 '카마실브'에만 의지해 버티고 있는 상황이었다. 가넬, 베디르 할 거 없이 여신에게 기도하며 상황을 멈춰달라고 기도했지만, 그런거 없었다. 게다가 미래를 보는 숲의 툴리아가 수도가 잿더미로 잠식될 것이라고 예언하자, 베디르는 결단했다. 베디르는 오랜 세월동안 어둠의 정령을 뛰어넘는 힘을 찾고 있었다. 수많은 시도를 해봤지만, 역시 신단수 카마실브를 넘어설 힘은 카마실비아에 존재하지 않았다. 한 베디르는 이를 이용해 역으로 생각해보았다. ''''카마실브를 태우면 강한 기운이 나올것이야. 그럼 그걸로 어둠의 정령을 소멸시키자!''''라고. 카마실브는 결국 태워졌고, 태워지며 나타난 기운은 실로 파괴적이였다. 그러나 카마실브를 태우고 난 이후에 계획은 하지 않았다. 이렇게 카마실브가 태워진 이후, 두 종족은 실로 말할 수 없는 상실감에 시달렸다. 다행히 숲의 노래가 이 정적을 깨고, 카마실브가 다시 깨어날 거라고 위로해 주었다. 이 노래는 정말 오랫동안 카마실비아 전역에 울려퍼졌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어둠 정령은 사라졌다. 하지만 더는 여신의 힘을 빌릴 수 없을 거라는 공포감이 퍼져갔다. 그러자 위기를 느낀 실비아의 자손들은 카마실브의 가지에 정령을 이용하여 사용하니, 바로 [[레인저(검은사막)|레인저]]의 각성 무기인 '정령검'이였다. 활과 검을 같이 사용하는 엘프들이 뭉쳐 아케르 근위대를 만들고, 수도를 장악했다. 그리고 카마실비아를 봉쇄해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그 이후로 베디르는 힘을 다루는 방법도, 사상도 완전한 달라져 버려 점점 가넬과 멀어져만 갔다. 여기서 '아히브'가 등장한다. 아히브는 베디르 종족으로만 이루어진 초자연적인 힘을 갈구하는 극단주의 세력이였는데, 카마실브를 태울 때 나온 엄청난 힘을 잊지 못한 건지 그 사건이 아히브를 창조했다는게 중론이다. 그들은 자신들을 이룬 숲의 역사에 냉담했고, 매우 독선적이고 오만했다. 이런 아히브 때문에 카마실비아는 아히브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베디르를 부정하기 시작했다.''' 극단적인 아히브와 보수적인 아케르 사이에서 중립을 선언한 베디르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다크나이트(검은사막)|다크나이트]]였다. 순수한 힘은 아니었지만, 레인저와 마찬가지로 고대인의 역사인 카마실브 의식을 계승하고 카마실비아 수호를 계약한 다크나이트였다. 아케르, 레인저, 다크나이트, 아히브까지 나뉜 만큼, 이들 사이에 구심점은 없어 보였다. 게다가 아히브의 오만은 날로 심해졌다. 고리나무 숲을 비롯한 카부아 산 일대에서 수상한 행동을 한다는 소문이 들렸다. 그러자 아케르 근위대가 숲 곳곳에 '''베디르 출입 불가 영역을 세우고 엄격히 통제했다. 아히브의 반발은 물론 다크나이트의 분노도 거셌다. 베디르라고 명시한 것이 문제였다.''' 그럼에도 아케르는 물러나지 않았다. 오히려 가넬의 입장을 표명하며 더욱더 베디르를 몰아세웠다. 아케르는 전쟁이 무섭지 않았다. 가넬의 수에 비하면 그 절반을 조금 넘는 수에 불과한 베디르가 대적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다. 이 사건으로 다크나이트는 카마실비아를 떠나기로 한다. 어느 날 새벽, 그렇게 다크나이트는 카마실비아의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다크나이트 세력이 떠나자 아케르는 아히브 토벌에 나설 만큼 더 대담해졌다. 아케르의 공격에 아히브는 패배했고 동남부로 달아났는데, 그 곳은 포악한 살룬곰 종족의 영역이었다. 아히브가 넘어간 길을 아케르는 통과할 수 없었다. 살룬곰 종족은 흉포하고 말이 통하지 않는 종족이었다. 위협적인 거대한 그림자,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짙푸른 눈동자, 아히브가 살룬곰을 끌어들인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날카로운 가시넝쿨이 솟아난 메마른 땅의 경계에서 아케르는 돌아서야 했다. 결국 아히브의 소탕을 포기하고 카마실비아의 숲으로 돌아온 아케르는 그간의 다툼으로 일그러진 대자연에 집중했다. 카마실브의 생명을 깨울 방법도 찾아야 했다. 그리고 카마실비아에 남은 베디르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가넬의 기운이 섞여있거나 스스로 베디르임을 부정해 힘을 봉인한 자들이었다. 아케르도 이런 자들까지 추방하지 않았었다. 284년, 아히브가 메마른 땅으로 달아난 지 8년이 되는 해였다. 어둠이 서린 오딜리타에 아히브의 요새가 지어졌고, 그들이 살룬곰과 결탁해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냈다는 소문도 들렸다. 메말랐던 가시넝쿨은 살기를 품었고, 척박했던 대지는 아히브의 불빛으로 일렁였다. 카마실비아 초원 동부에 주둔하던 레모리아 감시대가 아히브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경계를 강화하고 있었다. 어느 날, 두자크 터널을 감시하던 레모리아 대원들이 메마른 땅에서 넘어온 아히브와 마찰을 빚었다. 레모리아 지원군이 가세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계속된 싸움에 초원을 지키던 레모리아 군의 절반을 잃었고, 카마실브 사제들이 두자크 터널을 봉쇄하고서야 아히브가 물러섰다. 그들은 예전의 아히브가 아니었다. 그 무슨 짓을 하면 이렇게 강해질 수 있던가? 그것은 마치 어둠 정령을 다시 만난 것처럼 두려웠다. 아히브의 마수가 뻗칠수록 아케르는 초초했다. 카마실브의 복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다. 하지만 이런 아히브의 기세라면 평화를 기약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결국 286년, 브롤리나 여왕은 카마실비아의 모든 문을 개방하고 칼페온과 드리간에 전령을 보낸다. 카마실비아에 새로운 여왕 브롤리나 오네트가 왕좌에 오르기 전, 선대 여왕이 있을 때. 태양의 기운을 타고난 가넬과 달의 기운을 타고난 베디르는 어둠의 정령과 태워진 카마실브를 가지고 갈등을 빚을 때였다. 폴리숲의 폴리 정령이 선대 여왕과 베디르의 수장 '''비슈어 오도어'''에게 버섯 수프를 줬다가 둘 다 어머니의 품으로 가버리는 희대의 사건이 터지게된다. 이에 가넬과 베디르는 서로를 의심하며 갈등이 더욱 심화되며 지금의 가넬VS아히브의 구도가 형성되게 된다. 이에 많은 정령이 카마실비아의 엘프에게 등을 돌렸으며 이는 베디르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사태가 있고나서 새로 왕좌에 오른 '''아멜리아 오네트'''는 베디르와 극우 세력 아히브의 씨를 말리기 위해 갖가지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첫번째로 베디르와의 전쟁을 반대한 아케르 군위대들을 모두 칼페온에 군사지원으로 보내거나, 몇몇 정령들에게 '''검은 꽃'''을 선물해 처형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가넬과 베디르의 수장을 독살(?)한 것으로 의심받는 폴리 정령이 있다.] 두번째로 반대 세력이 사라진 카마실비아에 아히브는 극우 + 반란 / 반동 세력으로 규정해 선동하고 내전을 선포했다. 뒤늦게나마 이 사실을 전해들은 칼페온의 아케르 군대가 회군하지만 이미 카마실비아는 빛을 잃고 피로 묽든 상태였다. 이에 남아있던 정령들은 카마실비아를 떠나거나 이 세상에서 사라지거나 등을 돌리거나 할 뿐이였다. 이 일로 아멜리아 오네트는 '''처형'''당하고 오네트를 따르는 자들에게 '''아이넬'''[* 현재는 카마실비아에서 여왕의 개로 일하거나, 오딜리타로 가 오드리교의 성직자로 일하게 됐다.]이라는 성을 부여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도록 조치를 내렸다. 그런 개판인 상황에 칼페온 서북쪽 별무덤 지역에 검은 별이 떨어져 카마실비아 북쪽 지역에까지 하얀 재가 퍼져 말 그대로 진짜 개판이였다. 제사를 지내던 파두스 종족은 그 자리에서 하얀 재에 피폭되어 이성을 잃고 숲 로나로스의 지역을 침범했으며, 이에 숲 로나로스는 격노하여 8년동안 파두스와의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 또 정령 나크는 자매간의 싸움에 아히브와 같이 오딜리타로 넘어가 풍요롭게 살기를 빌며 사라졌다. 나크가 사라지자 나크를 숭배하던 만샤움족은 공격적으로 변해, 그리폰을 수렵하는 척 하면서 아히브에게 그리폰을 납품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딜리타의 아히브'''들의 입장은 가넬과는 또 달랐다. 235년에 어둠의 정령이 카마실비아를 뒤덮었을 때였다. 브후라 카헬리악. 어둠의 정령이였던 '''하둠'''이 바로 카마실브를 통해 이 세계로 오게 되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카마실브의 가지를 태워 이공간의 통로를 봉쇄해 하둠을 저지하는데 성공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