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은사막/세계관 (문단 편집) === 카마실비아의 대립 === [[파일:인벤리아10.png]]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 대초의 시대, 대륙 서남부 숲이 웅창한 곳 가장 높은 자리에 십단수가 뿌리를 내렸다. 그곳에 실비아 여신이 자연 정령들과 함께 내려와 그 나무에 '카마실브'란 이름을 내리고, 그 아래에서 태양과 달의 정기를 받아 생명을 잉태했다. 그리고 그녀는 그 나무 아래 땅의 이름을 '카마실비아'라 지었다. 그녀는 그곳에서 쌍둥이를 낳았다. 그리고 태양의 빛을 닮은 아기에게 '가넬'이란 이름을, 달의 어둠을 담은 아이에겐 '베디르'란 이름을 주었다. 자녀의 성장을 돕던 여신은 어느 날, 카마실브에 자신의 의지를 새기고 하늘로 떠났다. 남은 가넬과 베디르는 자연 정령과 신단수의 가호 아래 문명을 이루고 번영해 나갔다. 신단수 카마실브의 힘은 매우 풍요로웠다. 실비아의 자손들은 그 힘을 이용해 풍요로운 삶을 누렸고, 그들은 끝없이 나태해져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신단수 카마실브의 힘을 노린 어둠의 정령들이 카마실비아를 덮쳤다. 나태해진 실비아의 자손들은 스스로 카마실비아를 지킬 힘이 없었고, 여신이 재림할 때까지 자신들의 땅을 어떻게든 어둠의 정령으로부터 막아내야 했다. 전쟁이 끝나고 자손들과 함께 모든 힘을 쏟아 여신의 땅 카마실비아를 지켜낸 신단수 카마실브는, 가넬과 베디르에게 자신의 가장 오래된 가지를 나눠주고 긴 잠에 빠져들었다. 가넬과 베디르는 오랜 연구 끝에, 카마실브의 가지에 정령의 힘을 더해 검으로 승화시키고, 이를 '정령검'이라 칭했다. 또한, 아직 신단수의 힘이 남은 가지를 더 취해 동족들에게 나눠주고 그 힘의 사용법을 가르쳐 주었다. 이리하여, 외세의 침입을 대비해 카마실비아를 수호하는 상비군 [[레인저(검은사막)|레인저]]가 창설되었다. 이후 더 효율적인 방어진 구축을 위해 실비아의 자손들은 궁술을 발전시켜 나갔다. [[파일:인벤리아11.png]] 하지만 이런 평화는 오래가지 못했다. 애초에 가넬과 베디르는 서로 [[빛|극]]과 [[어둠|극]]의 성향을 가지고 잉태한 존재였기 때문이다. 태양의 빛을 닮은 가넬은 정령과의 조화, 교감을 추구했고 달의 어둠을 품은 베디르는 정령을 복종시키고 지배하여 힘을 끌어내길 원했다. 두 자손의 대립은 결국 '''"카마실비아 [[내전]]"'''에 이르게 됐다. 온전히 엘프들의 피로 물든 카마실비아. 그 광경을 지켜보던 신단수 카마실브는 오랜 잠에서 깨어나 두 자손의 대립에 슬퍼했다. 결국 카마실브는 스스로 남아있던 가지의 힘을 모두 걷어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실비아의 자손들은 둘로 완전히 갈라섰다. 신단수 카마실브는 언제 다시 덮쳐올지 모를 어둠의 위협을 대비하고, 또 다른 동족상잔을 막기 위해 선택된 여신의 자손에게만 힘을 나누어주기로 했다. 자신의 시험을 통과할 강인한 정신력과 뛰어난 무예를 겸비한 레인저에게만 떠나간 어머니의 마지막 선물을 건네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신단수 카마실브는 다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베디르의 자손들은 새로운 힘의 원천을 찾아 카마실브 사원 바깥 세상으로 떠났다. 그녀의 자손들은 카마실비아 어딘가에 자리잡고 자신들만의 영역을 만들어 나갔다. 자연을 수호하는 가넬과는 달리 베디르는 자유분방하고 어둠을 좋아하며, 사나운 동물들을 길들여 부리기도 했다. 그들의 영역은 어둠의 후손답게 어둡고 무거웠다. 가넬의 자손들은 카마실비아에 남아 신단수 위에 세운 사원을 수호하였다. 그들이 수호하는 카마실비아는 베디르와는 상반되게 영토 대부분이 푸른 숲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자연을 중요시하는 가넬 종족의 특성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후, 가넬 종족은 수도 '그란디르'를 세우고 크게 번창해 나갔다. 또한, 내무담당으로 브롤리나, 외교담당으로 헤라웬이 추대되었다. 법과 질서를 중요시 여기는 가넬 종족은 절대적인 법치국가이다. 여왕의 명령은 곧 법이며, 법은 절대적이다. 어느 날, 카마실브 사원의 사원장 헤라웬은 엘프 무리를 이끌고 메디아 고대의 땅 남부 언덕으로 넘어가 새로운 카마실브 사원을 지었다. 그리고 그녀는 뿔뿔히 흩어졌던 실비아의 자손들을 맞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