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거여동 (문단 편집) ==== 거여동 지명 ==== 거여동의 마을 이름을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크고 여유로운 동네'''라는 의미이다. 동명의 유래는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으나, 조선시대 영조 때인 '''1757년부터 1765년''' 사이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서는 이 지역을 '''경기 광주부 중대면''' '''거여미동<巨余味洞>'''이라 하고 있으며, 62호의 집, 남자107명, 여자178명의 인구가 있다고 하였다. '''1857년''' <<순원왕후국장도감의궤純元王后國葬都監儀軌>>에서는 순원황후의 장례행렬이''' 거여리점(巨余里店) '''을 지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 조선후기에는 분묘와 그 주변 땅을 중심으로 한 '묘지소송'인 산송(山訟)이 많았는데, '''1892년 중대면 거여동(巨餘洞)'''에서 광주부윤 앞으로 산송을 한 문서들이 있다. 한편 이곳에 거암<巨岩>이라는 사람이 살아서 거암리라 하던 것이 변화하여 '김이','겜리'라 하였다는 설도 있으나 그 연원을 찾을 수 없다. [* 전국 어디에도 '거여동'이라는 이름은 없거든요. 그것만 봐도 예사이름은 아니잖아요. 동명유래에 거암이 김리로, 겜리 로 바뀌었다고 했는데, 어릴적에는 김리라고 불렀거든요. 그러니 거암의 음운변화라는 것은 설득력이 없죠.” 거여동 토박이면서 지역문화회 연구회장 김명일씨의 부연설명에 의하면 영조 때 쓰여진 몇몇 문헌에서 남한산성 아래 거여동 부근을 '거여미동'이라고 했다는 기록은 있지만 '거암'이라는 유래는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관련 출처 : 토박이가 들려주는 송파이야기 | 동부신문 | 2005.04.25] 또 '''숙종''' 때 남한산성 서문 밖에서 10여 리 즈음에 '''거여주막(巨余酒幕)'''이라는 곳이 있어서 거여동이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 숙종 때 경주에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박아무개라는 선비가 남한산성 서문 밖 10여리 즈음에 이르러 거여주막이라는 곳에 묵었다. 크기 여유롭다는 뜻의 주막 이름이 예사롭지 않아 주모의 용모를 살펴보니 빼어난 미모에 글재주도 상당했다. 박선비는 대화가 잘 통하는 주모와 술잔은 권커니 잣커니 하다 보니 취기와 함께 밤이 깊어 가고, 정 또한 익어가게 됐 다. 박선비는 여러 날 주모의 대접을 받으며 술과 글과 풍류에 젖어 시간을 보내다 과거날이 임박해 부랴부랴 한양으로 떠 났다. 하지만 글공부를 게을리하고 여색에 빠져 있었던지라 그만 낙방하고 말았다. 그제야 정신이 든 선비는 도망치듯 귀향했다. 한편 주모는 선비만을 기다리며 수 세월을 보내니 주변마을로 주막 이름이 회자 돼 이 주막이 있는 마을을 거여리라 부르게 되었다. 관련 출처 : 토박이가 들려주는 송파이야기 | 동부신문 | 2005.04.25 ] 앞에서 순원황후의 장례행렬이 거여리점(巨余里店)을 지났다는 기록과 연결시켜 본다면, '''점(店)'''이 여인숙의 의미를 가지므로 이 주막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일맥상통한다.[* 출처 :서울 洞의 역사 송파구 제4권 | 서울역사박물관 | 2019.10.01 ] 1963년 성동구로 편입되면서 송파출장소 관할 '''거문동'''[* 거여동,마천동,문정동,장지동 관할, 거여동과 문정동에서 한글자씩 따와서 만들었다. 이후 동이 너무 넓고 인구가 많아서 다시 분리되었다.] 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후 1970년 5월 서울특별시 조례 제613호에 의해 관할 법정동과 동사무소 명칭을 일치 시키면서 거문동이 폐지되고 행정동인 거여동사무소가 법정동인 문정동,장지동,거여동,마천동을 관할하게 되었다. 1975년 [[강남구]] 거여동, 1979년 [[강동구]] 거여동, 1988년 [[송파구]] 거여동을 거쳐서 1992년 현재의 거여1동, 거여2동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파일:거여동 연혁.png|width=30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