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그 (문단 편집) ==== 한국 개그의 몰락 ==== 과거 전성기 시절에는 KBS, SBS, MBC 3사에서 기수별로 선발하고 자기네 간판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는 등 인기가 많았지만 대중 매체의 발달로 인해 쇠락기로 접어드는 중이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TV 앞에서 개그쇼를 보는 시기는 지났고, 인터넷 방송과 유튜브 같은 신매체들이 이를 많이 대체하면서 공채 개그맨이 큰 의미가 없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전에 뽑힌 스타 개그맨들은 더 이상 정통 코미디나 개그보다는 다양한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MC나 패널로서 수입을 올리는 실정이다. 2024년 기준 현재 유일한 개그 프로그램은 '''[[개그콘서트]]'''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 6월 26일에 종영되었다가 2023년 11월 12일에 시즌2로 부활했다.] 또 다른 공개 개그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었던 '''[[코미디빅리그]]'''도 있었으나 2023년 9월 13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휴식기를 갖겠다라고 발표했지만 이는 종영을 돌려서 표현한 것이다.][* 또한 [[웃찾사|시즌제로 종영을 에둘러 언급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이 외에 개그와 드라마가 섞인 장르인 한국 [[시트콤]]도 2010년 이후에는 찾아보기가 힘들며, 타 매체로 넓혀도 [[쿠팡플레이]]로 방영되는 [[SNL 코리아]] 밖에 없다.[* 그나마 이 프로그램도 정극 배우의 비중이 큰 편이며, 소수 개그맨들만이 활동하는 추세다.] 컨텐츠의 제한성, 코미디 인재풀의 버라이어티 예능 유출, 과도한 특정 집단 및 개인 비하[* 특정 민족, 국가 비하 및 개인의 외모 비하 등이 심각하여 이에 무심한 한국 특유의 [[갈라파고스화]]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및 팬덤의 옹호를 받는 집단에 대한 선택적 정치적 올바름 적용, 인터넷 방송계와 해외의 코미디 매체의 접근성 강화 등이 원인으로 제시된다. 또한 의견 집단에 따라 하나의 사안을 두고도 정반대의 사항을 원인으로 꼽는 모순적 상황들도 많다. [[개그콘서트/비판]]도 참조. 일단 개그 프로그램에게 기존 개그맨들의 역할을 어떻게 처리할지, 새로 취직하는 신참 개그맨들에게 모두를 사로잡을만한 개그의 깊이를 어떻게 부여할 수 있을지, 개그맨이라는 장래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계획적인 개그를 세울 수 있을지 등 굉장히 어려운 [[숙제]]가 생겨난 셈이며 새로이 생긴 문제점들이 뒤이어 겹쳐지면서 사실상 현재 뿐만 아니라 이후의 장래까지도 상당히 어둡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코미디의 인기가 없어서 젊은 인재가 나오지 않다 보니 [[예능 프로그램]]의 고인물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시청률과 화제성 자체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붕괴되기 시작한 시스템의 변화와 전반적인 물갈이가 시급하다고 불 수 있다. 또한 외국처럼 코미디 프로그램의 시청을 (다른 방송도 마찬가지지만) 공짜로만 여기지 않고, 시청자들이 돈을 쓰는 것이 손쉬운 체제를 확립할 필요도 있으며, 과도한 시청자의 간섭을 방지할 필요도 있다. 다행스럽게도 피식대학, 숏박스, 빵송국, 스낵타운 등 신인 개그맨 출신 유튜브 채널들이 흥하면서 코미디 인재들이 기존의 방송국 공채가 아닌 코미디 유튜버로서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물론 이들 대부분이 방송국 공채 출신이지만 공채 출신이 아닌 유튜버들도 있다.] 애초에 이들이 유튜브에 도전하게 된 것도 TV 무대에서 코미디언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자 자기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 것과 같다. 유튜브에서 떠오른 코미디언들이 반대로 TV로 진출하는 경우도 계속 나타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